전북 진안 "구봉산(九峰山)"을 다녀와서!
2017년9월17일 일요일 인터넷 카페 "5060아름다운세상" 산행동호회에서 해진운영자님
이 리딩하는 원정산행지 구봉산은 농산의 물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인삼소출량이 금산
보다 많고 해마다 인삼아가씨를 선발하는 인삼축제를 열고 산세도 좋아 구봉산과 마이산
이 있고 120km의 고원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군민 건강을 위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타지 사람들을 위한 안전시설등의 대외서비스도 잘 되어 있는데
일례로 구봉산의 1봉부터 9봉까지의 험한 산세를 안전하게 오르고 내려올 수 수
있도록 데크 등의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해발 1002m의 구봉산 정상에 올라
산좋고 물좋은 진안군 전체를 조망해보는 것도 멋진 구봉산의 진수였습니다.
진안군의 행정자료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동쪽은 장수군, 북동쪽은 무주군, 서쪽은
완주군, 남서쪽은 임실군,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789.20㎢이며, 총 인구가 26,476명(2015년 1월 기준)에 이른다. 1읍 10면
으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진안읍 군하리이다.
자연환경
군의 동부는 해발 300m의 진안고원이 분포해 있고, 서부는 노령산맥의 주능선인
해발 800-1000m 높이의 산지로서 운장산, 만덕산, 곰티재가 있다. 그리고 이들
고원과 산지의 중앙에 마이산이 있다. 그 밖의 산으로는 부귀산, 성수산, 덕태산,
내동산이 있다. 주자천, 학천, 진안천 등의 하천은 섬진강과 금강의 상류로서
마이산과 활인동고개가 두 강의 분수계가 된다. 지형적 영향을 받아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 * 역사 고대 -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인 난진아현으로 완산주
99현 가운데 하나였으며, 월랑이라고 불리었다. 신라가 백제를 병합한 후 757년
(경덕왕16)에는 진안으로 개칭하고 장계군의 속현으로 삼았다. 고려 - 고려 건국
초에 진안현은 전주의 속현으로 감무를 두었으며 1313년(충선왕5)에 용담으로
개칭하고 현령이 파견되었다. 조선 - 조선이 개국된 후 1413년(태종13) 지방F제도
개편 당시에 마령현을 통합하여 진안현으로 개칭하고 현감을 두었다. 근대 - 1895년
전라도 관찰사 아래 26군을 두면서 다시 진안군으로 개칭 되었으며, 1914년 3월
일제의 부군 통합에 따라 용담군을 병합, 11개면을 관할하였다. 현대 - 1979년
진안면이 읍으로 승격 되었으며, 1973년과 1987년 군내 관할 지역의 일부 조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
문화제 - 마이제는 진안지방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조선 태종이 1413년
10월 12일 명산인 이곳 마이산에 온 것을 기념해 이 날을 축제일로 택하여 1984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거행하고 있다. 행사는 산제와 본제로 나누어 치르는데, 산제는
10월 11일 마이산에서 군민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례위원회가 주관하여
, 군수 등 49명의 제례위원에 의하여 거행된다. 본제는 10월 12일 기념식, 인삼아가씨 뽑기,
농악경연대회, 체육대회와 몽금척무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몽금척무는 이 지방
에서만 유일하게 공연되는 것으로 조선 태조가 소년 시절 마이산과 같은 말귀 모양의 명산
에서 선인으로부터 금척을 받는 꿈을 꾸어 뒷날 조선왕조 창업 의지를 굳혔다고 하여 정도전
에게 제작하게 한 궁중 무용이다. 민속 - 이 고장의 민속놀이 가운데 농악놀이인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의 중평굿이 유명하다. 중평굿은 임실의 필봉굿과 더불어 좌도굿의 대표적
예로 손꼽히는데 이들은 한 흐름이면서도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 동제 - 이 고장의 동제
에는 당산제, 뱅이제, 깃고제, 거리제 등이 있다. 당산제는 용담면 송풍리 화룡동에서 지내며
, 마령면 강정마을에서는 뒷당산에 여귀를 몰아내는 제사 당산제를 지내고 앞당산에 야향제를
지낸다. 한편 정천면 모정리 머리실마을은 하위당산제로 거리제를 지내고 주천면 신양리의
금평마을과 성암마을에서는 거리제만 지낸다. 뱅이제는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에서 지내는
동제로 제일은 2월 초하루이다. 이 밖에 동향면 능금리 하능마을에서 1780년부터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깃고재가 있다.
참고문헌

▼ 정안휴게소의 공원풍경

















































구봉산(九峰山)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갈용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구봉산은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갈용리의 경계에 있는 1,002m의
암석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5′, 동경 127° 25′이다. 구봉산은
9개의 암석으로 형성된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1,002m]이다.
명칭 유래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 송익필의 호인 구봉(龜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나,
『대동여지도』에도 구봉(九峰)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아홉 개의 봉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구봉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복두봉[1,017m]·갈크미재·운장산[1,126m]과
연결된다. 북쪽에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이 있으며, 남북으로 주천면과 정천면
소재지의 중간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지방도 725호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구봉산 아래 정천 방향으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황사와 갈거 계곡에 운장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동쪽으로 용담댐을 조망할 수 있다.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봉우리의 모습이 막 피어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연꽃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황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상양명
마을의 대형 주차장에서 구봉산까지는 약 2.8㎞ 거리이다. 주차장에서 1.5㎞
정도 올라가면 1봉과 2봉 갈림길이 나오며, 1봉은 가파른 바윗길로 80m 정도
우측에 있다. 이 후에는 순서대로 2봉[720m]·3봉[728m]·4봉[752m]·5봉
[742m]·6봉[732m]·7봉[740m]·8봉[780m]·9봉[1,002m]에 오른다. 특히 7봉과
8봉은 험해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없고 우회해야 오를 수 있다.
진안군에서는 조망이 좋으나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어려운
7~8봉 구간에 연결 다리·목재 데크·전망대·파노라마 데크를 시설하였다.
그리고 4~5봉 사이에는 약 100m 정도의 현수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진안지(鎭安誌)』(진안 향교, 1925)
『한국 지명 총람』12(한글 학회, 1981)
『진안 군사』(진안 군사 편찬 위원회, 1992)
최규영, 『진안의 지명』(진안 문화원, 1993)
김정길, 『전북의 백대 명산을 가다』(신아 출판사, 2001)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진안군·진안 문화원, 2004)
조성욱, 「사회적 영향에 의한 지명 변화의 원인과 과정: 전북 진안군 지명을
사례로」(『한국 지역 지리 학회지』13-5, 한국 지역
지리 학회, 2007)진안군청(http://www.jinan.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진안 구봉산의 "천황사(天皇寺)"
개요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룡리 구봉산에 있는 사찰인 천황사는 금산사의
말사이다. 신라 헌강왕 때인 875년에 무염 국사가 창건하였고, 1065년 대각
국사 의천이 중창하였다. 본래 이 천황사는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으나 숙종
때 중건을 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
하여 명부전, 설선당, 요사채 등이 있다.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7호인 대웅전
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120㎡가 넘는 매우 큰 건물이다. 내부
에는 석가모니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나한상과 동자상이 벽화로 조성되어
있다. 이외의 유물로는 부도 3기가 전해지는데, 절 입구에 있는 평생 [금강경]
을 강의하던 명봉의 부도와, 대웅전에서 산 쪽으로 150m가량 떨어진 곳에있는
애운의 부도이다. 애운부도는 높이 170cm의 크기로 현재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애운부도 옆에는 높이 213cm 크기의 부도 1기가
남아 있다. 1995년 사자사(師子寺)라는 명문이 새겨진 신라
때의 기와가 발굴되기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달리는 차창밖의 일몰시간 농촌풍경





산까치 울면날 고 밤 꽃이 피면
열 아홉 산처녀 가슴이 타 네요
산딸기 머루다레 동백 꽃 꺽어주던
서울가신 우리님이 오시려나
기다리면 박달재 고개넘어
님 마중에 가슴부푼 산 처녀 라네
♥
뻐꾹새 울면 날고 찔래 꽃 피면
수줍 은 산 처녀 가슴이 타 네요
잠자리 호랑나비 돌맹이 잡아주든
서울가신 우리님이 오시려나
기다리면 박달재 고개넘어
님 마중에 가슴 부푼 산 처녀라 네
2017-09-18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