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2년 1월 9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법회에 참석하신 불광형제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울러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멀리 세종시에서 오셔서 귀한 법문을 해주신 효림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지정스님의 은처승 의혹 등에 대한 명등회의 결의문 발표
- 불광형제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21년 12월 9일 지정스님에 대한 은처승 의혹제기와 관련한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청명거사님께서 1999년 이후에 지정스님이 은처승이라고 표현한 21건의 공소사실에 대하여는 무죄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1999년 이후에는 지정스님과 공양주라는 여성 사이에 은처승과 은처의 관계에 있다는 표현이 허위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이와 관련하여 2021년 12월 20일 임시 명등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지정스님의 은처승 의혹 문제, 지정스님께서 출가 이후 마련한 대부분의 재산을 공양주라는 여성에게 양도함으로써 삼보정재를 훼손한 문제 및 재판과정에서 많은 위증을 함으로써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계율을 어긴 문제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명등회의 위원들은, 지정스님께서 조계종단의 출범을 위한 정화운동에 참여하시고 청정한 수행자로 평생을 살아오신 광덕스님과 불광형제들이 뜻을 모아 창건한 불광사의 창건주 및 불광법회·불광사의 회주가 될 자격을 상실하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또한 진효스님은 법원의 재판결과까지 무시하면서 불광법회·불광사의 정통성과 적법성을 외면한 채 사무국 사무실을 불법으로 폐쇄하고 매주 일요일 종무원을 동원하여 법회시 확성기로 소란을 피우는 등의 방식으로 불광법회·불광사의 적법한 활동을 방해하여 폭력성의 정도가 극해 달하고 있습니다.
- 이에 이날 명등회의에서는 불광의 역사를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지정스님과 진효스님의 조속한 퇴진과 함께 문도 스님들은 지정스님을 광덕문도회에서 제명하도록 촉구하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 이 결의문을 불교계 언론 및 문도스님, 대각회 임원님들, 불광 원로님들에게도 배부하였고, 12월 21일 불교닷컴에서 이를 보도하였습니다.
3. 지오스님 소식
- 지오스님께서 그 동안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33회에 걸쳐 방사선치료를 받으셨고 지난 연말 범어사로 내려가셨습니다. 3개월 후 CT 촬영을 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하신다고 합니다. 지오스님께서는 불광형제들께서 치료비를 부담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스님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4. 맺음말
- 내일은 싯다르타 태자가 깨달음을 이루시고 부처님이 되신 성도재일입니다. 우리 모두 부귀영화를 버리고 수행자의 길을 떠난 싯다르타 태자의 수행과정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내일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수행정진을 하십시다.
조만간 오미크론 코로나가 우세종이 되어 확진자가 매우 많아질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습
니다. 불광형제 여러분 모두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시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회법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부처님 법을 지킬 수 있을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연기법 인과법이 진리이므로
선인선과 악인악과
곧 지은대로 받게 될것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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