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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비움
속명 Dendrobium
아과 Epidendroideae
족 Dendrobieae
아족 Dendrobiinae
개요
덴드로비움(Dendrobium)은 나무’를 뜻하는 그리스어 ‘덴드로(dendro)’와 ‘살다’라는 뜻의 ‘비오우스(bious)’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나무에 붙어 산다’는 뜻으로 100여 년 전 원예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된 착생란이다.
덴드로비움은 난과 식물 중에서도 아주 큰 속으로, 자생지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우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히말라야, 필리핀, 나아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까지 이른다. 특히 뉴기니에 밀도가 높아 350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식물의 특성도 다양해 크기가 5센티미터 정도 되는 난이 있는가 하면, 줄기 길이가 2.4미터나 되는 난도 있고, 꽃 피는 기간도 다양해서 하루 만에 꽃이 지는 난, 한번 피면 8~10개월 동안 지지 않는 난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재배 방법도 아주 용이한 것에서 까다로운 것까지 다양해서 본인의 실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난이다.
원산지 및 특성
덴드로비움은 복경성 착생란으로 1,500여종이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지와, 피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대 뉴질랜드, 호주을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등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종간의 형태적 다양성도 풍부해 분류학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속이다
덴드로비움의 형태는 아주 다양해 줄기(벌브)와 잎의 모양과 꽃차례가 저마다 독특한 형태를 띤다. 크기도 3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난에서 180~240센티미터의 큰 것까지 다양하며, 줄기는 호주 원산의 쿠쿠메리눔처럼 벌브가 없는 종류도 있으나, 대부분 한 개 또는 다수의 마디가 있는 직립성 줄기(벌브)를 가지고 있다.
잎은 대개 유선형이며, 1~2년 만에 떨어지는 낙엽성과 3년 이상 떨어지지 않는 상록성 품종도 있다. 가죽 느낌의 잎은 줄기의 마디마다 혹은 줄기의 정수에 밀집되어 대생한다.
꽃은 총상화서로 피며, 줄기의 정수와 그 아래 한두 마디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개화하는 댄드로비움 팔레놉시스 계통과 각 마디에서 분지형의 짧은 꽃자루가 나오는 덴드로비움 노빌 계통, 많은 꽃이 술 모양으로 아래로 처지면서 피는 덩이피기 계통으로 대별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저온성 덴드로비움의 일종인 석곡(Den, moniliforme)이 재배되었으며, 현재는 노빌계와 팔레놉시스의 교배종이 다수 재배되고 있다.
원종으로는 중~저온성의 덴시플로룸, 노빌, 포르모숨, 피에라르디, 킨기아눔, 크리소툭숨과 고온성의 수퍼비엔스, 비기붐 등이 사랑 받고 있다.
덴드로비움속은 꽃과 식물체의 형태나 특성, 자생지 기후조건 등이 다양해 몇개의그룹으로 분류해 재배하고 있다. 분류방식도 다양해 개화방식에 따른 팔레놉시스계-노빌계의 구분 외에 원예학적 특성에 따라 노빌계-팔레놉시스계-덩이피기계-하수계-왜생계로 나누기도 하고, 생태적 특성에 따라 식물학적으로 여덟 가지 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물학적인 여덟 가지 계통 분류 중 원종 특성에 따라 분류한 노빌계, 팔레놉시스계, 킨기아눔계, 포르모슘계의 네 종류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관리
꽃맺음을 좋게 하려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비료를 많이 주지 않는다
겨울 야간 온도를 최저온도 이상 유지하지만 고온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식재 표면이 거조할 때 물을 주며, 겨울에는 물의 양과 관수 횟수를 줄인다
가을에 집 안으로 들어온 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
덴드로비움속은 분포 지역이 아주 광범위하기 때문에 종의 형태도 다양하여 원종의 경우 특히 자생지의 기후를 염두에 두고 적합한 관리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종에 따라 관리 환경과 방법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다루기 어려우나 월동할 때의 최저온도를 기준으로 고온성, 중온선, 저온성으로 나누어, 석곡 등 저온성 덴드로비움은 5~10도, 포르모숨 같은 중온성 덴드로비움은 10~15도, 필레놉시스 같은 고온성 덴드로비움은 15~18도에서 관리한다. 이처럼 같은 속 일지라도 종류에 따라 관리온도에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한 장소에서 고온성과 저온성을 같이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같은 장소에서 취미삼아 여러 종류를 기르고자 할 때에는 온실의 온도 분포와 각 난의 관리 적온을 염두에 두어 저온성 난은 온실의 아래 온도가 낮은 장소에 놓고, 중~고온성은 중간이나 윗단에 배치하면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1. 덴드로비움의 생리.
생장기(3월 - 9월) - 성숙기(약40일) - 저온처리기(약 15일 - 20일) - 개화기.
1) 햇빛을 무척 좋아한다.
2) 비료를 좋아한다.
3) 저온처리를 하여 꽃눈을 만들어준다.
2. 덴드로비움의 일년.
봄.(3월-5월)
1) 꽃을 잘라낸 후 새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2) 새싹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미리 유인용 철사로 고정을 시킨다.
3) 한 줄기에서 한개의 싹만 남기고 작은 것은 잘라낸다.
4) 4월중순부터는 실외에서 기르며 비료를 주기시작한다.
5) 비료는 깻묵알은 1개월에 한차례, 물비료는 10일 간격으로 준다.
6) 자람에 따라 물은 충분히주며 비도 그냥 맞춘다.
7) 화분이 일정한 방향으로 있게 한다.
여름.(6월-8월)
1) 장마비는 맞지 않도록 한다.(그때는 물도 안주어도 됨)
2) 비료는 지속적으로 주되 8월까지만 준다.
3) 장마가 지나면 8월까지 20%정도 해가림을 해준다.
가을.(9월-11월)
1) 9월이 되면 다시 강한 해를 보게 한다.
2) 9월 중순부터는 자람이 정지되니 물도 줄여서 마른상태가 되게한다 (이것은 꽃눈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작업임)
3) 비도 맞지않게 한다.
4) 아침기온이 5도정도가 되는 환경에서 저온처리를 한다.(20일 정도) (잎이 난 반대편에 꽃눈이 동그랗게 나오기 시작)
5) 이때 서리를 맞지 않게 처마밑에 두던가 한다.
6)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한 그냥 둔다.
겨울.12월-2월)
1)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실내로 옮긴다.
2) 창문을 통해 해를 충분히 보게 한다.
3) 잎의 반대편의 꽃눈이 점차 커지기 시작한다.
4) 물은 줄 때 흠뻑주고 완전히 마르면 다시 준다.
5) 꽃눈이 벌어져 꽃봉오리의 모양이 나오면 물주기를 조금 늘린다.
6) 꽃이 시들면 벌브가 다치지 않게 잘 잘라준다.
봄관리
장마가 오기 전까지는 5월의 상태로 키우시면 됩니다.잘 크는 것은 뿌리도 활발하게 발생하고 키도 커집니다.덴드로비움은 벌브가 길게 자라므로 바람에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화분끼리 철사등으로 묶어두거나 큰 화분 속에 넣어서 화분이 쓰러져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화분을 자주 움직여서 키우면 자라는 벌브가 구부러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처음부터 받침대를 세워서 곧게 크도록 유인을 해주어야 합니다. 유인할때는 줄기가 굵어 지는 것을 고려하여 끈을 느슨하게 묶습니다.되도록 이면 하루종일 강한 햇볕을 쬐어서 두툼한 잎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다만 오후 2 ~ 3시 이후의 석양 빛은 막아줍니다.. 도심보다 햇살이 강한 교외지역에서는 반드시 오후의 햇살을 가려 줍니다.또한 상대적으로 통풍이 좋은 곳에 두어서 잎표면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합니다. 물을 줄때에 주위에도 물을 뿌려서 공중습도를 높이고 시원하게 해주면 덴드로비움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아직 뿌리가 약한 삽목묘들도 물을 흠뻑 주어 습도를 높여줍니다. 더운 날 밤에는 재배장소 주위에 물을 뿌려 주어서 되도록이면 야간의 온도를 낮추어 주고 습도를 높여 주도록 합니다.삽목을 한것은 아직 뿌리가 약하거나 내리지 않은것도 있습니다.이런것은 비료를 삼가해 주십시요.어린 묘는 (내년에 꽃을 볼 수 없으리라 판단되는) 하이포넥스 2000배를 10일 간격으로잘 크는 것은 하이포넥스 1500배액을 7일간격으로 줍니다.이밖에도 깻묵덩어리를 한달간격으로 줍니다
여름관리
여름철 난관리 온도와 통풍난실은 난에 필요한 환경이기 보다는 사람들에 의한 인위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난에게는 자생지와는 다른 환경에서 생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게 된다.
다행이 그 환경이 난의 생육에 적당하면 별다른 관리 없이도 난을 잘 자라게 되고또 최대한 난의 생육에 적합한 조건을 맞추어 주는 것이 난을 잘 기르는 비결이다.
난의 생육에 영향을 주는 몇가지 환경 조건은 적당한 범위의 온도와 일조, 그리고 습도와 바람이며 이 외에 토양과 비료 등이다. 물론 이들 개개의 요소들은 상호 유지적이고 연계적으로 작용한다. 이중 여름철에 가장 유의할 사항은 온도와 통풍으로 난의 생육과 관계된 온도의 개념과 통풍과의 관계 그리고 난재배에서의 효과적인 온도와 통풍의 적용에 대해 알아보자.
온도는 세포와 기관의 분화 및 발달, 광합성, 호흠활동, 화색의 발현, 영양흡수, 휴면 등 난의 전반적인 생육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여름철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20 ~ 25도로 한여름철에는 30도 이상을 웃도는 날이 많아 난의 생육에 맞는 온도를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식물체내에 저장 양분이 축척되지 않는다.광합성에 대한 식물의 최적 온도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식물의 광합성은 10-35도 범위에서 이루어지며 25도까지는 온도가 높아질수록광합성이 증진 되지만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감소된다.
35도정도의 고온이 되면 난의 호흡량이 증가하여 영양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즉 광합성에 의한 유기물의 생성보다 호흡에 의한 유기물의 소모가 급증하게 되어 난이 약화된다.만약 생육 적온을 넘는 최고 온도가 계속되면 열해(熱害)를 입어 암모니아 등의 독성이 생기고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이 잎의 표면을 통해 증발이 과다하게 일어나 탈수 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광합성에서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효소의 활성이 낮아져 단백질 등 영양물질 합성이 잘되지 않아 생육이 쇠퇴된다.
실내 재배일 경우, 실외에서 유입된 새로운 공기는 주위의 실온과 같아지기 위해 열을 흡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실온이 떨어지게 된다.따라서 같은 조건의 베란다라도 환기가 잘 이루어 지는 곳은 시원하다.
또한 바람이 불면 난잎은 대기 온도와 같아지기 위해서 증산작용을 하여 엽온을 낮춘다. 실 내외를 막론하고 바람에 의해 조금씩 움직일때 엽온이 낮아지는데 광도가 높을수록 고온일수록 낮아지는 온도의 폭이 크다.
재배장소의 온도를 떨어 뜨리기 위해서 경제적이고 쉬운 방법은 우선 재배장소를 반 그늘이 되게 차광막(발, 브라이다, 커텐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베란다의 경우는 선풍기나 환풍기를 써서 내부의 순환을 돕는 일이다.
여름 혹서기의 낮에는 반그늘에서, 그리고 밤에는 어둠 속에서 일정한 풍속의 통풍을 계속한다면 외온에 따라 다르지만 3℃ 이상 낮출 수 있다.단, 주의할 것은 선풍기 바람이 난잎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강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받은 잎은 수분이 과다하게 증발되기 때문에 심하면 잎 가장자리가 말려들고 잎끝이 타들어가 관상가치를 잃게 된다.
특히 여름에는 한낮보다 야간의 온도를 낮추는데 주력해야 한다.자생지의 경우에는 해가 지면 바람이 불어와 열기를 식혀서 지친 난의 기력을 회복하게 된다.
하지만 베란다나 옥상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복사열로 인해 난들은 고온으로 시달리게 된다.난은 낮동안 광합성과 호흡작용이 동시에 일어나고 밤에는 호흡작용만 일어나게 되는데, 한낮의 온도가 35℃를 상회하는 고온이라도 야간의 온도가 떨어지면 난은 호흡작용에 의해 동화물질의 소모를 적게 하게 되어 휴식을 취하고 정상적으로 생육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름철 온도 관리의 핵심은 낮동안 고온에 시달린 난들이 지친 기력을 회복하도록 야간의 온도를 떨어뜨리는데 있다. 모든 식물에는 주어진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있다
.특히 난은 식물 중 가장 진화된 고등식물로 뛰어난 적응능력을 갖는다.
일단 인공적인 시설에 길들여진 난은 환경 변화에 따른 저항력이 떨어져 계속해서 시설에 의한 보조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성장에 지장을 받게 된다. 저항력이 떨어진 난은 환경에 대한 면역도 약해져 환경의 변화에 민감해지고 약간의 변화에도 적응하지 못하게 된다. 가능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통풍으로 온도조절을 하는 것이 건강한 난의 생육에 효과적인 방법이라 하겠다.장마후 야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재배장소 주위에 물을 뿌려서공중습도의 보충과 기온을 서늘하게 해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또한 자람이 좋은 덴드로비움은 저녁에 한번 물을 더 주고 다시 아침에 물을 주면 튼튼하고 큰 벌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을(9월 ~ 11월)
가을로 들어 서면 늦은것도 생장이 멈추고 벌브가 굵어지며 반짝빤짝 윤기가 납니다. 벌브의 색갈도 녹색에서 속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투명한 미색으로 바뀌어가며, 빛을 많이 봄에 따라 잎도 두터워지고 광택이 나게 됩니다.
가을은 태풍이 한두차례 오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작년에 자란 벌브의 잎이 마르고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이는 생리적인 자연스런것입니다.품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오랜 품종은 작년에 자란벌브에 꽃눈이 생기고,근래에 육성된 품종은 잘 자란 올해의 벌브에도 꽃이 잘 핍니다.해가림 9월 부터는 차광막을 제거하여, 되도록 하루종일 직사광선을 받아서 벌브가 비대(肥大)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물주기9월에는 여름과 같이 물을 주지만, 점차 가을이 깊어지면서 부터는 충실기 이므로 조금 건조하게 길러야 합니다. 화분 표면이 마르면, 즉시 주지 말고 1 ~ 2 일 정도 더 기다렸다가 주는데 여름보다는 적게 주어야 하며 비는 맞추지 말아야 합니다.특히 야간에 내리는 찬비는 뿌리를 상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비료주기 8월이 지나면 꽃이 필 구루는 비료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다만 9월 중순이후에 질소분이 없는 가리질 비료만을 한차례 주기도 합니다만,안 주어도 꽃을 피우는데는 상관이 없습니다.늦도록 비료를 주면 화아분화가 불량해지거나 꽃이 피는것이 늦어지는 일이 생길수 있지만 품종에 따라서 벌브가 충실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 개화를 바라볼 수 없는 어린 화분은 10월 초까지 물비료를 주어서 잘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꽃눈 만들기 덴드로비움은 가을이 되면 꽃눈 만드는 작업을 해야 만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이 작업을 소홀히 하면 좋은 꽃을 볼 수 없거나 고아(高芽)를 내는 원인이 됩니다.
덴드로비움 노빌은 꽃눈이 생기는 조건으로 일장(日長)은 관계가 없고, 낮은온도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건조하고 차거운 곳에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을비는 맞추지 말며, 기온이 떨어 지더라도 실내로 들여 놓으면 안됩니다.새벽의 기온이 5도 ~ 10도 정도로 20일 정도를 있으면 화아분화가 이루어져서 마디마다 잎의 반대쪽에 꽃눈이 나옵니다. 이때 곧바로 실내로 들여놓으면 꽃눈이 줄기로 변할수있습니다. 꽃눈이 직경 3mm 이상이 될때까지는 저온처리를 하여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서리가 올때를 대비하여 지붕밑으로 옮겨서 서리를 피해 주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새벽의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도 화분에 물기가 없으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꽃눈이 생긴뒤에는 일조량이 길고 높은 온도에 의하여 꽃눈이 빨리 생장하고, 꽃봉오리의 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만, 30℃이상이 지속되면 꽃색이 나빠집니다.
특히 야간온도가 높으면 낙화가 될수 있으므로 너무 더운곳에 두면 안됩니다. 또한 밤낮의 온도차이가 지나치게 심할 때는 꽃눈이 잎눈으로 변하게 되어 꽃이 새싹으로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종과 교배종
원종
안테나툼 Den, antennatum
뉴기니, 솔로몬 군도 및 호주에 자생하는 고온성 난으로 끝부분이 녹색을 띠는 꽃잎이 꼬이면서 안테나같이 위로 뻗어 있고 꽃은 흰 바탕이다. 일반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아, 수집가들이 가지고 있는 정도이며, 몸체가 작아 창가에서 기르거나 목부작으로 매달아 키우면 좋다. 겨울철 보온에 특히 유의하고, 생장기에는 물을 많이 준다.
크리소톡숨 Den, chrysotaxum
중국 윈난성 산중턱에 자생하는 저온성 난으로 직립형의 위구경 끝에 부드러운 아치형 꽃대가 나와 핀다. 키가 30센티미터까지 자라고 꽃대는 45센티미터 정도로 길며, 5센티미터 정도의 향기있는 노란 꽃이 우아하게 피어 수주간 유지된다. 빛을 많이 요구하는 난으로 재배하기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파메리 Den. farmeri
네팔, 인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및 말레이시아에서 자생하는 저온성 난으로 30~45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길이 30센티미터, 지름 5센티미터 정도의 꽃이 피는데 입술꽃잎은 노란색을 띠고, 꽃받침은 연분홍색이 살짝 돈다. 꽃의 수명은 짧지만 서늘한 곳에 두면 꽃이 좀더 오래간다.
포르모숨 Den, formosum
태국, 미얀마, 네팔 등 해발 2,300미터 고지에 자생하는 중온성 난으로 30~50센티미터의 긴 줄기에 검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줄기의 상단부에 직경 10샌티미터 내외의 흰 대륜화가 피며, 순판의 안쪽은 노란색을 띤다.
킨기아눔 Den, kingianum
호주 동부에 자생하는 저온성 난으로 저온에 강하고, 재배가 용이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은 작으나 많이 펴서 한 화서에15송이 정도 피고 향기가 진한 편이다. 꽃색은 주로 분홍색, 연한 보라색인데 입술꽃잎의 가장자리가 더 진한 편이다. 많은 교배를 통해 다양한 색도의 분홍, 보라, 자주, 크림, 흰색도 재배되고 있다
로디게시 Den, loddigesil
중국 윈난에 자생하는 저온성 착생란으로 늘어지는 줄기 끝에 5센티미터 정도의 분홍색 향기로운 꽃이 핀다. 입술꽃잎의 끝은 갈라져 있고, 끝은 분홍, 중간은 흰색, 가운데는 노랑 내지 주황색을 띤다.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가 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헤고판에 부착해 키우면 좋다.
노빌 Den, nobile
인기절정의 덴드로비움 노빌을 만들어 내는 원종으로 화기가 길어 늦겨울에서 이른봄에 꽃이 피기 시작해 4주 이상 간다. 꽃색도 다양해 진한 자주색 화심에 흰색, 분홍, 보라, 자주색 등 화변을 가지는 것이 많은 편이나 연노란도 있다. 지름 약 3센티미터 꽃이 한 꽃자루에 2~4송이씩 달려 줄기 전체에 꽃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화려한 모습으로 은은한 꿀향기를 풍긴다
파리쉬이 Den, parishii
저온성 덴드러비움으로 인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중국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며, 50센티미터 짧고 통통한 벌브가 유백색의 엽초로쌓여 있다. 벌브에는 5~10센티미터의 낙엽성 잎이 달려 있는데 잎이 진 후 각 마디에서 몇개의 짧은 꽃자루가 나와 겨울에 진한 분홍색 꽃을 피운다. 꽃은 3센티미터 내외로 꽃잎은 광택이 있고 좋은 향기가 난다.
티르시플로룸 Den, thyrsiflorum
저온성 덴드로비움으로 인도, 네팔, 미얀마,태국 등의 해발 1,500미터에 자생하며, 30~50센티미터의 벌브에 잎이 3~5장 달린다. 봄에 벌브의 윗부분 마디에서 꽃자루가 나와 아래로 15~30센티미터 늘어지며, 직경 4~5센티미터의 꽃이 이삭 형태로 피는데 꽃의수명은 짧은 편이다.
유니쿰 Den, unicum
태국, 라오스,베트남에 자생하는 재배하기 쉬운 난으로 꽃의 형태가 특이하며, 밀감향을 풍긴다. 꽃잎과 꽃받침은 진하고, 선명한 주황색을 띠며, 관형의 입술꽃잎은 크림색에 주황색 선이 뚜렷하다.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심거나 헤고판에 붙여 재배한다.
인푼디볼룸 Den, infundibulum
중온성 난으로 인도 북동부,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의 해발 1,100~2,300미터 고지에 분포한다. 30~100센티미터의 긴 줄기에 검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포르모숨과 유사한 직경 6~8센티미터의 흰꽃이 줄기의 상단부에 밀집해 핀다. 포리모숨과 교배하여 여름철 개화하는 포르미디블(Den. Formidibe)을 육성하였다.
교배종
주디스 나카야마 Den,Judith Nakayama
다운 마리와 포르미디블의 교배조합으로 1990년 등록되 자그마한 종으로 노란색 꽃이 피고, 입술꽃잎은 주황색으로 강하고 재배하기 쉬운 종이다.
베리 Den, Berry
킨기아눔 계통으로 킨기아눔과 교배종 미니 펄(Den. Mini Pearl)의 교배종으로 1983년 등록되었다.
유키다루마 Den, Yukidaruma
쉬라나미와 피노키오의 교배 조합을 가진 노빌계통의 백색 꽃으로 1973년 등록되었는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좋다.
가톤 선레이 Den, Gaton Sunray
원종 풀체룸과 교배종 일러스트레의 교배에 얻은 교잡종으로1919년 등록되었다. 꽃잎과 꽃받침은 모두 노란색이며, 입술꽃잎 중심에 적갈색 무늬를 가진 아름다운 꽃으로 노빌계통이지만 식물체는 노빌보다 훨씬 크고 한 꽃대에 열 송이 이상 달리는 꽃도 크다.
실버 윙 Den, Silver Wing
2004년에 육성된 교배종(Den. Johnsoniae * Den. eximiun)으로 꽃잎은 아리보리색이며, 입술꽃잎은 노란 기운이 도는 연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뚜렷하다. 한 꽃대에 네 송이 정도의 꽃이 피며 큰 꽃은 7센치미터 정도 된다
부라나 Den, Burana
태국의 부라나락덤이 육성.등록한 품종으로 분홍색 개열, 녹색 계열, 백색 계열 등 다양한 교배종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녹색 계열의 제이드와 팬시가 잘 알려져 있다. 팬시는 용콕와와 마담 비파의 교배 조합으로 1991년 등록된 품종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제이드는 방콕 그린과 팬시의 교배 조합으로 1996년 등록된 것으로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