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에 있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이다.. 1967년 도심계발로 청계천, 용산등 살던 판자촌 주민들이 밀려나 이곳으로 강제이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중계동에서도 맨 끝자락 깊숙한 불암산 아래 자리하고 있어 교통도 불편하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보기 쉽지않는 곳이다.. 50년을 훌쩍넘긴 백사마을은 2022년 GS건설에서 아파트와 전원주택 공사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된다..
70~80년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한번쯤은 거쳐갔을 세대이기에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한 편의 소설을 쓸만큼 수도 없이 많은 희로애락을 추억을 쏟아낼 수 있다..
2021년 연말!! 거리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쏟아지고 알록달록한 장식들이 연말을 실감나게 하지만 작년과 비슷한 코로나로 이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또다시 미뤄야 하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그져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샘솟고 위안이 되고 생동감이 넘치는데~~ 어찌하오리까?? 같이 먹는 밥은 진솔한 마음이라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그 짧은 시간도 함께하지 못했 안타까울 뿐이다.. 2022"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도 종식되고 거리는 활기가 넘치고 피폐해진 삶도 활력릏 되찾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존다..
첫댓글 그곳도 개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