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여름휴가를 3박4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의 품안에 있는 대명리조트 델피노가 당첨되어 훌륭한 시설과 경관을 보며 어머님 아버님과 느긋하게 지내며 힐링(바다, 계곡, 그리고 영화관람)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머님께서 오래다니는것을 힘들어하셔서 일정을 단순화하여 이동거리를 줄이고 주변에서 쉬면서 지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요즘들어 어머님이 부쩍 입맛이 없어지다보니 근력이 쇠잔해진 모습을 보여 마음이 짠 해지기도 하였으나, 여행기간 내내 길상혜님이 새로운 레서피로 어머님에 맟춤형 식단과 새로운 외식 메뉴로(떡갈비 샌드위치, 짜장, 화로구이, 게찜정식, 야외 바베큐세트) 다행이도 잘 드셔 주셔서 여행 후 오히려 기운을 차리시는 모습이셨습니다. 부모님께서 이번여름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선선한 가을에 다시 함께 단풍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일정은 친구들과 여수에서 여름모임삼아 휴가가 정한 일정이 있어서 중간지점인 원주에서 부모님을 시외버스로 고양터미널로 보내드리고 우리는 2차 하계휴가(모임)지로 이동하였습니다.
1. 홍천 화로구이

2. 십이선녀탕 입구 - 옥수수막걸리와 감자전


3. 델피노 - 첫날 저녁


4. 백도해변 - 영금정?



5. 천학정






6. 동명항



7. 속초이마트 - 어머니 샌들구매, 그리고 영화관람

8. 델피노 아침산책 풍경









9. 미시령 계곡 - 새로 찾은 보물장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원하게 휴식중,,,,,,,


10. 힌지스톤 야외바베큐 만찬

어머님, 아버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60년을 사셔도 늘 아버님을 살뜰하게 챙기시는 어머님,,,,,,, 남자는 언제나 아내가 꼭 필요합니다 ㅎㅎ



마지막 밤에 야외 바베큐와 음악공연을 함께보며 이번 여행에서 새로 찾은 멋진 미시령계곡 이야기, 영화관람기 그리고 단골메뉴인 부모님과의 어릴적 지냈었던 옛날 이야기를 하며 3박4일의 하계휴가를 즐겁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셔서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2015. 7. 31 하늘지기, 길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