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거리나 오거리는 출퇴근 시간 굉장히 혼잡하지만 엉키거나 설키지 않고 원할하게 잘 소통됩니다. 그것은 정밀하게 분석된 교통신호체계 때문인데, 진행방향에 따른 교통량과 도로의 폭, 보행자가 건널목을 건너는 시간 등등을 종합 수집하고 분석하여 직진하는 푸른 신호등과 좌우측회전 신호와 멈추라는 붉은 신호등으로 제어하고 통과시키며 각각의 목적지에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도달하게 하는 첨단컴퓨터시스템 덕분입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는 인생길에 어찌 직직신호인 푸른신호등만 켜져있을 수 있겠습니까? 왼쪽으로 굽어 갈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잠시 멈출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호등은 우리 모두를 위한 안전 장치입니다. 오늘 저녁은 이장주 선생님의 푸른 신호등 불 한번 밝혀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