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포토 저널리즘'은 사진이나 그림을 통해 자신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표현하여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글로 쓰는 보통의 저널리즘과 다른 점은 글은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이 보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 포토저널리즘은 사람들이 작가가 표현해낸 사진이나 그림을 봄으로써 바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자유, 평등, 박애에 대한 촬영계획
자유
- 자유라는 단어를 봤을 때, 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해져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축제를 생각하면 잔디밭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잔디밭을 생각하면 자유롭고 행복한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 촬영장소 : 텔동
- 촬영시간 : 잔디 밭의 푸름이 잘 보이는 낮시간
- 홀가분한 모습의 사람을 촬영
평등
-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해주는 손길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하느라 즐기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은 과연 즐거운 것인지, 평등한 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 촬영장소 : 축제의 부스가 진행되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할 예정입니다.
- 촬영시간 :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진행되기 전 부스가 운영하는 낮시간
- 일하느라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의 모습을 촬영
박애
- 사랑의 종류 중 우정을 담아보려한다. 축제라는 그 단어가 주는 즐거운 분위기에 함께 돌아다니며 서로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찍을 것이다.
촬영 : 갤럭시 S22 Ultra
촬영한 사진
역동적인 포즈를 함으로써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하였다.
ISO 40, 69mm, F2.4, 1/3333s
혼자 앉아있는 뒷모습이 나무 그늘아래여서 조금 어두워보여 더 쓸쓸해보였다.
ISO 40, 69mm, F2.4, 1/1500s
ISO 40, 69mm, F2.4, 1/60s
이번 과제를 통해 축제라는 같은 순간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과제를 이유삼아 축제를 더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