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도
▣ 산행사진
체조를 하는 모습
단체사진
월영재에서 팔고 있는 아이스께끼
월영봉을 오르는 구간에는 멋진 바위들의 천지
하늘 가운데 자리 월영산
월영산(月影山, 198m) 은 고산군도의 주봉입니다. 신령한 하늘 가운데 자리한 월영봉이 솟아 최치원 선생이 단을 쌓고 놀았다 합니다.
여기서 글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고 하니, 선생의 고매한 정신이 중국대륙을 진동시켬음을 은유합니다. 월영봉에서 마을까지 신선의 기운을 받는 하늘길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미니해수욕장 도착
미니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인증샷
대각산을 향해 오르는 모습
날씨가 얼마나 무덥고 습도가 높던지 오르막의 거친 숨소리가 정겹고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에서 열심히 살아온 내 인생에 보람을 찾는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대각산을 오르는 구간에도 멋진 바위들이 나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대각산을 오르면서 인증샷
암릉구간
대각산 전망대
대각산 정상석
대각산에서 인증샷
대각산전망대에서 인증샷
대각산 전망대에 올라 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방팔방을 구경하였는데 날씨가 조금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요즘은 왼 안개가 끼는 날이 많은지...
김밥으로 대각산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대각산 전망대에서 점심 식사 후 동반자들과 함께...
대각산 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각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시도마을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찍은 단체사진
대각산을 배경을 찍은 단체사진
안골저수지에 핀 찔레꽃
벼를 심기 위해 경운기로 논을 가는 농부의 모습
제방을 걸어오는 모습
제방을 걸어가는 모습
바닷가에 정박되어 있는 배
인동초
신시도 이야기 안내도를 배경으로 인증샷
걸어온 제방의 모습
제방을 지나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월영재
199봉에서 인증샷
199봉 정상석
새만금 방조제 배수관문
장미꽃
산행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로 뒷풀이
대명리조트에서 목욕
채석강에 전시되어 있는 항공기
채석강의 전경
5호집에서 저녁식사
저녁식사를 하면서 약주를 한잔씩 하였는데 상별로 어찌나 많은 건배가 이어지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으며 우리상에서도 10번 정도의 건배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다들 행복한 모습이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술을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더웠을 뿐만아니라 습도도 높고, 대각산에 숲이 없어 정말로 땀을 많이 흘린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대각산 전망대에 올랐을 때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모든것을 잊게 해 주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대각산 전망대에서 하였는데 어느 여인이 야채 위주로 맛있게 싸 가지고 온 김밥과 앵벌이 해 온 반찬으로 상을 차리니 진수성찬이었습니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었어도 봐 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 이쁜 옷이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맛 없는 음식이 되듯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동행을 하면서 추억을 쌓을 때 가장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가는듯 각자 떠나는 인생여정 오늘 꽃이 피고 내일 열매를 맺는다 하여도 되돌아 보면 한없이 아쉬운 인생길!
오늘 이 길은 내일의 또 다른 시작 벼랑끝에 걸린 상념 덩어리일지라도... 비록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는 내일일지라도 나에겐 꿈이 있고 희망이 있기에 언제나 행복합니다.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에 산행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만나거든 수많은 추억을 쌓길 염원해 봅니다.
2013. 6. 9
산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신기루
슬픈 중년의 사랑
한세상 살면서
가슴 시리도록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일까.
중년의 나이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이
안개속에서 헤매이는것처럼
두려움이 가득한데도 사랑을 향하여 몸부림 치는것이
고독의 절규는 아닌지...
이토록
가슴 아프고 슬픈것이
중년의 사랑이던가.
세월의 강따라 굽이 굽이 흐르다
삶의 의미를 가슴으로 느끼는 나이가 되었기에
사랑은 더욱 더 애절한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간절한 소망의 불꽃이 피어나는건 아닐까.
삭히지 못할
안타까운 사랑인줄 알면서도 그리워하는것은
가슴은 아직도 뜨거운 열정이 남아있어
한 사람을 향하여 다가갈 수 있는
처절한 몸부림은 아닐런지.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버린
우리 중년의 사랑이기에
더욱 간절하고 애달픈것을..
가슴에 그리움만 가득 채우는
한순간의 불장난은 아닐거라 다짐해 보지만
맺지못할 운명의 사랑의 불씨에 풀무질만 하염없이 해대는
안타까운 슬픈 중년의 사랑
세상 다하도록
사랑하고픈 사람 생각에
그리움은 물보라처럼 하얗게 피어 오르고
온 밤을 하얗게 새워야야만 하는 긴긴 밤
그리움의 불씨가 꺼지지 않음은
시작된 사랑의 아픔이 치유되지않아
돌아서지 못하는 애틋함 때문이리라
슬프디 슬픈 중년의사랑
아름답고도 슬픈 영혼의 몸부림 인가.
사랑의 달콤한 꽃을 피워놓고
서로의 향기가
전신을 휘감고 돌아도
언젠가는 가슴으로
흘려야할 눈물만 가득 고이고야 말
중년의 슬픈 사랑
아끼고 또 아껴본다.
마지막 이란 말을 .....
이 세상 다 하도록
우리 함께 할수 있다는 소망이
당신의 마음
그리고 내 마음이기에
창살없는 감옥의
하얀 눈물
슬픈 중년의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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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대한 여정 원문보기 글쓴이: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