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기신편열전에서 대무신왕기 15년 기사가 시작이 됩니다.
*壬辰 = AD32년.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대무신왕15년 기사가 이어지는데..
4월달, 호동이 최리의 낙랑국 정벌 기사에서.. 20년이라고 첨가해 놓은게 보이죠..
박창화가 첨가해 놓은 것입니다.
그 다음 12월달 기사에서 解優(해우, 모본왕)을 太子로 삼죠.
해우를 태자를 삼는 것은 해읍주(민중왕)가 즉위하자마자 한 일입니다.
이 내용은 본기신편열전에 삽입된 기사에 나타나 있습니다.
乃卽位란대 以解優爲太子
민중왕이 즉위하자마자, 解優를 太子로 삼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고구려본기에도 똑같은 기사가 대무신왕15년 기사에 나옵니다..
12월, 왕자 해우(解憂)를 太子(태자)로 삼았다.
그러므로.. 대무신왕은 15년까지 재위한 것이 맞는거죠.
민중왕 해읍주는 AD32년, 10월달에 즉위를 합니다.
이것은 고구려사략입니다.
위에 것보다 약식으로 되어 있죠.
解優爲嗣
고구려사략의 version이 다른게 존재했던 것이죠..
첫댓글 대무신왕이 15년 재위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이후의 기사가 15년동안의 내용에 비해 너무나 빈약하네요...
어떻게 15년동안의 기사는 내용이 충실한데 그 이후 왕과 관련된 내용이 없고, 간략한 내용만 있으니...
정말 의심스럽군요.
古本에서도 본기신편열전과 같이 대무신왕 27년에 대무신왕이 사망하였다는 기사가 담겨 있었던거죠.
낙랑정벌은 대무신 15년 4월에 호동이 1차로 정벌했고..
2차는 대무신 20년 37년에 했다고 나오는데..
대무신 20년 37년은 실제로는 모본왕 2년에 해당됩니다.
막래가 모본의 오기라는 신채호의 설이 맞는거죠.
낙랑의 정벌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왕은 모본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