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화관 체험공간 새단장
횡성 다목적댐… 오늘 재개장
새단장한 횡성 다목적댐 물 문화관의 '물고기를 살려라' 코너.
횡성다목적댐 물문화관이 새롭게 단장됐다.
수자원공사 횡성권관리단(단장 정형희)은 지난해 말부터 2개월에 걸쳐 총 2억3000만원을 들여 횡성다목적댐 물 문화관을 대폭 개선하고 20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1층 체험관에는 작은 구멍안을 들여다 보면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과 물 흐르는 모습, 열매나 꽃 등이 만개한 모습 등을 볼 수 있는 매직미러월과 수동식 우물펌프, 물 렌즈, 요술거울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휴식이나 문화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놓고 있어 어린이들의 과학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말 준공예정인 '횡성댐 수림공원'과 연계할 경우 횡성댐이 주민들의 친환경공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은 물론 물 관광지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희 단장은 "물 문화관은 교육적 효과뿐아니라 체험 관광지로서의 역할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새롭게 조성했다"며 "체험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의 명물 문화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횡성/진교원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