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이사야 56:1-8
[하나님과 연합한 사람들]
이사야 56장부터는 포로 귀환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즉 새로운 시대의 도래이다
하나님은 그 돌아온 백성들에게 공평을 지키고 공의를 행하라고 하신다 또한 안식일을 지키고 그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신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가 바르고 사랑으로 연합되어야 한다 그래야 공평과 공의가 나올 것이다
또한 새시대는 돌아온 이스라엘 뿐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한 이방인들, 고자들 같이 소외된 자들도 다 주의 성산에 불러 들이신다고 하신다
그들이 나의 안식일과 언약을 지키코 나를 기쁘게 하면 그들의 이름이 나의 성산과 성벽에 새겨지고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신단다
(6-8절)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랍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쫒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실 이스라엘의 시작부터 하나님의 꿈은 열방비전이었다
창1-11장까지는 초기 인류 일반역사이다 노아홍수, 바벨탑 사건 등을 통해 알다시피 죄악된 인류는 다 하나님을 반역한 역사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델이 될만한 거룩한 공동체를 세우고자 창12장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그리고 너를 통해 한 나라를 만들고 또 너로 인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겠다고 비전을 주시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그 말씀 대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를 만들어 세상 나라와 민족들이 돌이키게 하겠다는 비전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실패하고 오히려 세상 나라에 심취하여 벌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하나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이시다 다시 돌아오게 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하는 이방인들까지 모으신다 그들에게도 동일한 복과 영원한 이름을 주시겠다고 선언하신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비전이 곧 새이스라엘인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사명이 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연합이다 그를 사랑하고 그 말씀 대로 예배하며 공평과 공의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다 예배는 공평과 공의의 삶과 결코 분리되어선 안된다 모델이 되는 삶이 따르지 않는 예배는 형식이요 껍데기일 뿐이다 또한 예배가 빠진 윤리는 어불성설이다 둘다 가식이고 불균형적이다
그리고 이런 본이되는 삶을 통해 다른 이방인들과 소외자들을 하나님께로 불러 모으는 사명이 있다 전도와 선교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애타는 심정으로 잃은 자들을 찾으신다 열방을 향한 꿈을 놓치 않으신다
나의 마음이, 나의 진정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다시 돌아본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꿈이 나의 꿈이 되길 소망한다 나의 삶을 정결케 해시기를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