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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내 드리는 사랑의 음악 선물입니다... Yellow bird - Brothers Four
뻐꾹새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바로 앞산이 매봉산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우리동네엔 뻐꾹새가 찾아 와
언제나 뻐꾹 뻐꾹하며 울어 대는 뻐꾹새 소리가
자연이 숨쉬고 모든 생명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여간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한강이 살아나고, 중량천이 살아 나더니
이젠 오염된 하수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청계천까지 복원 공사를 해 잉어가 산란을 하러
상류로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기전부터도
우리동네엔 뻐꾺새가 울었다.
뻐꾹새가 울면 정말 살맛나는 듯한 느낌이 절로 든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는 뻐꾹새는
남쪽나라에서 올라와 살다가는 철새로
이놈은 제둥지에 알을 낳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하는 탁란새
혹은 ‘부화기생(brood parasitism)하는 새라고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새롭다.
마치 다른나라에게 자기국민 먹고 살 일용품까지
핵폭탄놀이로 미사여구를 쓰며 공갈협박하여
자선을 베풀게하는 김정일 정권의 수법과 비슷 한 형상이
뻐꾹새의 살아가는 형태인지도 모르겠다.
환경이 파괴되고 자연이 망가지면
우리 인간도 살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나 하나쯤은 괜찮을 것이란 생각으로
너도나도 개발이란 미명으로 자연파괴에 일조하는 바람에
지구에 재앙이 오는 것도 모르는 인간들........
이제나마 재앙의 참뜻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도 뒤돌아 보면 자연파괴 현장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뻐꾹이도 살고 뻐꾹이의 새끼까지 길러 주는
때까치·멧새·붉은뺨멧새·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힝둥새·종달새 같은
새들도 살아가는 자연은
우리 인간 세계와도 똑같은지도 모르겠다.
절대 그럴것 같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제알을 굴려 떨어트려 버린
철천지 원수의 알을 제알인양 부화시키고,
제새끼인양 길러주는
때까치·멧새·붉은뺨멧새·노랑할미새·
알락할미새·힝둥새·종달새....
마치 인도주의 차원에서 이북에 무조건 식량을 대주는
나라들과 다를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원래 없으면 참고 견딜만 하지만
있다가 없으면 참지 못하는것 또한 우리이기에
그래도 북한에 퍼주어 일단은 살게해 주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 이라고 생삭한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思石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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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bird - Brothers Four
Yellow bird, up high in banana tree. Yellow bird, you sit all alone like me. Did you lady friend leave the nest again That is very sad, makes me feel so bad.
You can fly away, in the sky away. Your more lucky than me. I also had a pretty girl, she's not with me today. They're all the same those pretty girls.
Take tenderness, then they fly away. Yellow Bird, yellow bird. Did you lady friend leave the nest again That is very sad, makes me feel so bad.
You can fly away, in the sky away. Your more lucky than me. Wish that I were a yellow bird, I'd fly away with you.
But I am not a yellow bird, So here I sit. Nothing I can do. Yellow bird, yellow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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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bird/Brothers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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