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60111 고라 다단 아비람 온 250명의 지휘관의 반란 22020316 수요.mp3
들어가는 말
불만과 불평의 출발은 에덴동산입니다.
그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불만과 불평은 태생적입니다.
-목말라 물을 먹어야 했을 때, 반컵의 물을 보고 사람은 안도할까 불안해 할까, 감사할까, 불평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불만을 표출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비교할 때 나보다 조건이 좋은 사람과 비교하면 속이 상하지만, 나보다 나쁜 조건의 사람과 비교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불평과 불만이 태생적이라고 해서 그대로 가지고 가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실패했듯이 우리도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충분히 감사할수 있는 사람들이 불평하다가 반란을 일으켜서 몰살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민수기 16장은 제14장에서 38년의 광야 방량의 원인이 되었던 가데스 바네아 반역 사건이 있은지 38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또다시 발생한 두 가지 반역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출애굽 이후 가나안 정복까지의 40년 생활은, 계속 불평하고 반역하는 인간들의 완악함과, 실로 말할 수 없는 인내로 때로 채찍질하시고, 또한 거듭 용서하시면서 택한 자들을 하늘나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끝없이 엇갈리는 세월이었습니다.
먼저 민수기 16장은 38년이나 계속된 광야 생활에서 신앙이나 기강면에서 유약하고 해이해진 이스라엘 공동체의 위기를 틈타서 모세와 아론의 정치 종교적 영도권에 도전한 사회 지도층 인사의 반역 사건을 다루는 전반부 1-40절과, 이와 연관되어 일어난 일반 백성들의 원망 사건을 다루는 후반부 41-50절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전반부의 고라 일당의 반역은 레위인으로서 구약 율법에 따라 종교적 특권과 책임을 맡고 있던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주동한 반역이란 데에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당시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모세와 아론에게 인간적 욕망에 의하여 도전하였다가 심판당한 근본적 이유는 모세와 아론이 그들보다 더욱 경건하거나 아니면 잘나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구속사 전개에 있어서 중차대한 시점에 직접 세우신 종에게 도전한 것은 그것이 비록 하나님에 대한 직접 도전은 아니었다하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그분의 절대적 주권에 도전한 결과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인간적으로 못나고 불미한 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은 한 번 세우신 이상 그에게 힘주시며 그를 도와 구속사의 대업을 완성해 가십니다. 즉, 인간이 잘나서가 아니라 그 못난 인간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능히 구속사를 성취시켜 나갈 능력이 있으신 것입니다(롬 5 : 20).
따라서 성도는 구속사에 관한 하나님의 주권에 절대 순종과 절대 감사의 자세를, 그리고 그분이 세우신 종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충성하고 있는한 존중하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후반부의 일반 백성의 불평 사건의 결과로 주어진 엄청난 염병 심판이, 방금 그토록 무시당하고 도전 받았던 모세와 아론의 중재로 그쳐진 것은 하나님이 당신이 세운 종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며 존중해 주는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알려 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제 본문씀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1)당을 짓는 세 그룹의 사람들입니다. 고라, 다단, 아비람, 온
①고라는 모세, 아론과 사촌지간->성막 봉사의 고위직 인사->같은 레위지파로서 제사장직에 대한 욕망이 있었습니다.
②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야곱의 장자로서 지위 회복하여 모세의 자리에 앉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③지휘관 이백오십 명 -> 이스라엘 공동체의 대표성를 가진 책임있는 지휘관(족장) 250명으로, 더 큰 지위에 대한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공동체에서는 하나님외에 다른 당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3절은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이유가 적시됩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①“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 출애굽부터 40년 세월 동안 모세와 아론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지도해 온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콕 찍어서 불러 쓰시는 일꾼으로, 호의호식을 누리는 영화가 아니라 고난의 자리에 있어서 내외의 수많은 도전을 받아야 했던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②“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앞의 말은 맞지만 뒤의 말은 틀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가운데 계시고, 거룩한 백성인 것은 맞으나, 모세와 아론이 총회위에 스스로 높인 것은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위임 받은 대리자들로 이를 부정함은 위임하신 하나님께 대한 도전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압제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권력욕에서 기인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 때에도 그랬지만(12 . 1), 고라 일당의 모반시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거나 권한을 사용하는 대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는 신앙인으로서의 탁월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인신 공격자들에 대하여 감정으로 대응치 말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에 의존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①“하나님께 누구를 택하셨는지 맡기자”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고라를 포함한 모반자들 중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의 주장은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 속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모세로서 신적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자들을 하나님과 직접 대면시켜 그 교만함을 꺾게 하겠다는 모세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모세가 모반자들로 하여금 향로를 들고 성막에 들어가도록 제안한 것은 하나님께서 부정한 자들의 성막 출입을 싫어하실 뿐 아니라 그에 대하여 형벌을 내리심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향'을 피우는 실로 거룩한 직분을 감당함으로써 늘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적인 권위를 받지 않았거나 범죄한 사람은 이 일을 감당하는 동안 죽임을 당하였습니다(홉니와 비느하스의 죽음).
따라서 6절은 고라 자손으로 제사장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지 원대로 해보라!! =>모세는 심판이 임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 외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②“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모세는 고라 일당의 비난 내용을(3절) 그들에게 그대로 되돌려 줌으로써 정작 정도에 지나친 자들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본장 전체에 의거해 볼 때 레위 자손들이 고핫의 손자 고라의 반역에 동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 자손들아'라고 표현하고 있음은 레위 지파 중에서 또다시고라와 같은 인물이 출현해서는 안 된다는 강한 암시적 의미를 가집니다.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성막 봉사의 직임에 불만을 품고 있느냐는 뜻.
모세가 이러한 문제 제기를 하였던 것은 모반에 가담한 레위인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무의 차이를 마치 지위의 차이인양
인식하고 저마다 제사장직을 요구하며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의 이 질문은 오늘날 교회의 직분이 어떤 지위나 권위를 주는 것인 양 오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역시 동일하게 던져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일은 오케스트라연주와 같아서 각자가 맡은 직무를 잘 감당하면 그곳으로 충분-직분의 높고 낮음의 차이가 아니라 책임과 의무의 차이입니다.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여호와께서는 레위 지파들에게 성막 봉사를 분부하셨고 레위지파 중 아론의 후손에게만 제사장 직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책임과 직분상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계급상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레위인들이 이 말을 믿었다면 결코 제사장의 직분들을 탐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며,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위해 힘쓰는 자가, 가장 훌륭한 일꾼입니다.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아론 역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대제사장직에 임명된 것이므로 그 누구도 그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반란 사건의 결말(민수기16:23-35)
1)고라와 다단 아비람 등은 지진이 나서 땅속에 매장되었습니다
2)향로에 향을 피우던 지휘관 250명은 불에 타 죽었습니다.
3)이 모든 반란자들이 죽임을 당한 것에 대해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만을 나타내자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서 아론이 속죄의 제사를 긴급하게 드렸음에도 1만 4천 7백명이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반란사건의 교훈
첫째, 교회의 모든 직분은 주님의 부르심이 근거이며, 맡은 자는 감사함으로 충성을 다할 뿐이다.
다른 사람의 직분을 부러워하거나, 직분을 벼슬개념으로 보고, 높고 낮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고라 일당의 잘못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는데도 직분에 욕심을 냈고, 정작 주신 직분에 감사함이 없었습니다
둘째, 주님의 사역자는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하고, 세속적으로 타협해서는 안된다.
-모세는 고라 일당의 반란에 대해 기도와 인내로 대응했고, 타협하지 않았으며, 주님의 손에 맡겨 드렸습니다.
-유능한 지도자라도 모든 일을 다 잘할수 없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고 주님게 묻기 위해 기도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의 역사하심에 따라 모든 일은 무리없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셋째, 악한 일에 동조하면 같이 망한다
-고라 일당의 반란에 동참한 250명의 지휘관은 향로에서 나온 불에 타죽었고, 그리고 백성들중에서 1만 4천 7백명이 염병으로 죽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친소관계, 인간적 감정, 이해관계 등으로 행동해서는 안되고 하나님 주심, 교회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넷째, 사역자는 하상 긍휼지심을 가져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시겠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아론에게 즉시 속죄의 제사를 드리게 하여 지노가 멈추게 하였습니다
모세라고 해서 불평, 불만만 일삼는 백성들이 예쁠리 없겠지만 긍휼지심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하였습니다.
사역자 이러한 긍휼지심을 가지고 사역하도록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