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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위령회 (연도) 조프란치스카님 천상낙원에 오르시던 날 (2024. 5.19)
한나리나 추천 0 조회 148 24.05.19 11: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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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0 10:10

    첫댓글 우리엄마, 나의 어머니 조태희 프란치스카는 저희 남매의 생명의 기원이었습니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고, 삶의 애욕이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어머니는 어릴적 6남매의 맏이로 그 부모의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가 자라서 가정을 꾸리고 우리 가족의 영원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소명을 과업처럼 여기신 분이었습니다.
    언제나 책임감있고 맡은바를 분명히 해내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분이셨습니다.

    또 어린 우리 남매에게는 한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우리의 우주같은 분이셨습니다.
    엄마를 통해 우리는 사랑을 주고받는 법을 배우고,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우리가족이 현재 누리고 이룬 이 모든것들은 저와 누이의 근원이었던 조태희 프란치스카를 통한 것들이었습니다.

    5년전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매 순간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두렵고 무서웠을 우리엄마.
    아픈 와중에도 우리에게 모든것을 나눠주고 배풀어 주셨습니다.
    힘든 투병생활에도 지치지않고 삶의 의지를 보여주셨으며, 이를 통해 늘 삶의 고비를 넘기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뽀얗고 말간 피부와 눈을 가진 당신의 손주들을 바라보며 사랑이 밑으로 흘러 풍성해지는것을

  • 24.05.20 10:11

    바라보셨습니다.

    숨이 막히고 상상할수 없는 육체의 고통속에서도 묵묵히 생의 기쁨을 알려주시던 나의 어머니 조태희 프란치스카.

    이제는 하느님의 곁으로 가셨습니다.
    부디 그것에선 아픔없이 평안하시기를 하느님께 또 빌고 빌어봅니다.

    하느님, 제발 우리엄마를 굽어살펴주소서.

    엄마.
    영원히 영원히 기억하고 사랑할게요.
    너무보고싶고 너무사랑해요.
    우리 다시 만나요.

  • 24.05.20 10:23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은혜로운 일입니다.
    우리 신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태희프란치스카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신 정성과 사랑은
    분명 유가족분들에게는 크나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주일 장례미사에 함께 해 주시고 장지까지 동행해 주신 신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24.06.13 20:51

    조태희 프란치스카의 죽음을 통하여 저희주님 찬미받으시고 조태희 프란치스카의 자손들을 보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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