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껍질로 만든 추출물이 관절염과 같은 만성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해안가에 살고 있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이 물질엔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항염제가 포함돼 있어 초기 관절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문스터 대학에서는 100명의 초기 관절염 환자를 2그룹으로 나누어 3개월 간 한쪽은 150밀리그램의 소나무 껍질 추출물을, 다른 한쪽은 위약을 투여해 경과를 지켜보았다.
이들 환자들은 조사 기간 동안 평상시와 다름없이 관절염 약을 자유롭게 복용했다.
그 결과, 소나무 껍질 추출물을 투여 받은 그룹은 한달 정도 경과한 시점부터 통증이 다른 그룹에 비해 확연히 더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때문에 소나무 껍질 추출물을 투여 받은 환자 3명 중 1명은 복용하던 관절염 약을 끊을 정도였다. (위약을 복용한 환자 중 관절염 약을 끊은 사람은 8%에 불과.)
게다가, 소나무 추출물 투여를 중단한 뒤에도 환자들은 2주 동안이나 통증이 완화된 상태 그대로 있었다. 기존의 관절염 약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지속 효과였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아직, 소나무 추출물이 어떻게 해서 이런 지속 효과를 가져오는지 밝혀내지 못했으며, 소나무 추출물을 사용할 경우엔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발바닥님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