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뭐 한가지 여쭤볼께요!
오늘 엄마들 까페에 들어갔다가 이 글을 봤거든요!
그런데 이게 율이 같은 유형을 얘기하나요?
그리고 이 수술에 대해 자세히 잘 모르겠는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래서 글을 복사해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좋은 소식 하나 알려드릴까 해서요. 몇일전에 분당 차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수술이 있다더군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가지 방법은 뇌에다가 하는 수술이고 또 하나는 척추에다가 하는 수술이 있답니다.
이 두가지 방법 전부 안면찡그림, 뒤틀림, 경직, 손떨림 등 사라지기는 하는데요. 뇌에다가 하는 수술은 50%의 성공확율이 있구요 물론 수술 성공율이겠죠?? 반반씩인데 아예 좋아지거나 아예 진전이 없이 수술비만 들어가는거겠죠? 뇌수술은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더군요. 이 50%의 성공율은 후천적 성공율이고요. 저 같이 선천적인 뇌성마비는 50%보다 더 떨어진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척추 수술인데 척추에다가 기계랑 약품을 이용해서 하는거구요.
이 척추수술은 근데 우리나라에 기계는 미국에서 들어왔는데 약품이 아직 식약청에서 통과를 못 했다더군요. 이 수술 성공율은 70~80% 입니다. 약품은 내년 초에 들어올 예정이라고요. 그리고..... 또 비용 말씀 드리겠습니다. 뇌에다가 하는 건 1300만원 정도 들고요.
척추에다가 하는 건 1600만원 정도 들거라더군요. 아....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이걸 안물어봤는데 척추에다가 하는 거 약품이 떨어지면 갈아껴야 하는 건지 아닌지를 안물어봤네요.
척추에다가 넣는 기계는 1000만원인데 약품이 600이라는 소린데 약품을 갈아껴야한다면 돈이 많이 들겠죠?? 그렇다고 저희집이 부자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곰곰히 상의한 끝에 퍼센트 높고 안전한 척추에다가 하는 것으로 할려구요. 불수의 뇌성마비분들이나 장애아 부모님들은 깊게 생각 하셔서 하시길 바래요....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ㅠㅠ 아 참 그리고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인가 신경과였나 둘중에 병원가셔서 물어보세요.
선생님 제가 어떤 조바심에 가끔식 선생님 너무 귀찮게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설푼 생각에 잘못된 판단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이래 저래 선생님 조언도 부탁드리고 여쭤봅니다.
선생님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선생님 웃는 얼굴을 뵐때마다 제가 힘이나요!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