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9일 원동 천태산(원점회귀) 번개산행
참석자 : 신영하 권순관 김종수 방진원 최영숙 김병옥
신광근 박흥선 총9명 차량3대이동
7시25분ᆢ감삼동 교육연수원 출발
8시55분ᆢ천태사도착
9시00분ᆢ산행시작
9시15분 ᆢ슬랩바위도착
9시45분ᆢ전망대바위도착
전망대바위에서 막걸리한잔과 안주 영종이가 가져온문어
10시5분ᆢ20분 휴식(막걸리한잔과 문어안주) 후 출발
10시20분ᆢ능선안부(무덤2기)도착
11시30분ᆢ길을 지나쳐 10분정도 알바후 천태공원도착 35분간 중식
오후12시5분ᆢ35분 중식후 출발
12시50분ᆢ천태산정상도착
12시58분ᆢ하산 출발
2시20분ᆢ천태사도착 산행종로
총8km 5시간20분소요(휴식1시간5분)
※천태사를지나 너덜지대초입에서 왼쪽길로잘찾아가야함
능선안부까지 길을찾기힘들고 중간중간 이정표가없고
길도여러갈래로많으며 낙엽이많아 잘못하면지나침
※하산주는 낙동강이 멋지게펼쳐진 회마을에서 향어회 너무달고 맛있읍니다
※트랭글기록 처음부터못켜서 슬랩바위에서켰어요
종료도 산행종료후 차량으로이동중 알프스암장 주차장 에서종료눌렀네요 ㅠㅠ
모두수고하셨읍니다
첫댓글 고2때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갔던
천태산 슬랩바위.......
바위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부상자이동에
진땀을 쏟았던 기억밖에 없다
세월이 흘러 근 50년
다시 마주하니 먹먹하다
이런저런 온갖상념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통상이지 아닐까 생각되는데.......
볼트개수를 헤아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참...감정이 메말랐다는 생각이 든다
추억은 잠시 뒤로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고도가그리 높지는 않으나
엄청난 각도의 너덜길(대장의 배려?)을 기를 쓰고 올라가는데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천태산계곡에 울려퍼진다
끝까지 안전과 쾌적산행에 힘써주신 집행부에게 감사드리며 짧은 후기를 마칩니다
감동의 도가니!!!
이렇때 쓰는 말 맞나요?
너덜길 '낙석' 고함소리가 계속
들리고 여기저기 미끌리고(수베루)
넘어지고 곡소리가 들렸지만
릿지산행은 간만에 증말 좋았구요
前회장님 댓글도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