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도테의 글 '마지막 수업' 배경이 된 곳은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인 알자스 로렌 지방인데요.
이곳은 먼 로마시대에서 부터 갈리아족과 게르만족의 분쟁지역이자
라인강을 사이에 둔 경계지역이고 로마의 방어선이기도 하였읍니다.
2 차 대전후 프랑스령이 되었지만
사실 소설의 배경이 된 시절에는 독일계 주민이 더 많이 살았읍니다.
지금도 독일계가 더많고, 독일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프랑스어 '마지막 수업'은 다소 국수주의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각설하고,
연말이라 수업참석이 대부분 어려운 모양입니다.
저두 계약기간 종료시점이라 인수인계준비에 눈코찾기 힘들 정도이지만
'마지막 수업'만큼은 반드시 참석할 생각입니다.
이 번 수업이야말로 섬진강 그림여행의 정수라고 생각하기때문이지요.
섬진강그림여행반이 아니더라도
'마지막 수업'에서 처럼 참관도 가능하도록 하겠읍니다.
참석하실 분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금남면민 무울거 들고 출동예정임돠...ㅋ
한재님 멋져부러요~~~
우리 수업 마치고 구례게스트하우스 고고싱~~으로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우샘께서 주관하신 프로에 참여도 하고 거기서 수업 뒷풀이( 화엄사입구 산책도 좋고 마련해주는 방도 좋고)도 하고...
산책에서 모이면 안주 맡고요. 방에서 오붓이 복작되게 되게 되면 주변에서 통닭맡겠습니다.
다 좋아요.
수업 참석 인원이 저조하고 오화백님 조촐한 출판기념회라 하셔서 동창회 불참하고 가려했는데 일정이 바뀌셨다니 다음에 뵐께요.좋은 시간들 되세요...
허걱....일정이 변경되었네요?
에구 구례는 넘 멀어요...
악양이라케서 토욜 손님 치르고 후딱 다녀올라 켔는데...
미안심더...허접뜬 꼴이 되어서...
그래도 마음은 오화백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저는 다른 자리에서 뵐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