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2차 산행]
○ 일 시 : 2015. 5. 23(토요일)
○ 산 행 지 : 무안 연징산-승달산 연계산행
○ 도상거리 : 17.71km
○ 소요시간 : 7시간16분(10:01-17:17) [휴식시간 1시간10분포함] *2015년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245.16km, 108시간36분
○ 누 구 랑 : 회사동료와 둘이서
○ 산행코스 : 남산공원주차장-남산정-용샘-연징산-팔각정-마협봉-태봉재-구리봉-깃봉-사자바위[정자]-하루재-헬기장-승달산[깃대봉]-평바위-목포대기숙사
○ 이번 산행은 제각기 산행중이던 직장동료와 함께 영산기맥이 흐르는 무안 연징산-승달산 종주를 하였습니다.
주로 나홀로 산행만 하던차에 모처럼 동료와 함께하니 심심하지 않게 찬찬히 걸을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산행계획단계부터 300미터급 낮은 산이라 쉽게보고 진행하였으나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꽤 심한 봉우리를 타서 그런지 결코 만만한 산행이 아니었습니다.
산행 말미에 함께한 동료는 무릎통증으로, 저는 대퇴부의 대퇴직근쪽에 쥐가 오려는 신호가 감지되었으나 쉬기는 그렇고 걸으면서 쥐잡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새앙쥐잡느라 발걸음은 더뎠지만 물리기전에 사전에 잡아서 다행이었습니다.ㅋ
○ 산행지 소개
★ 남산(南山189m)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성의 주산이다.활궁장.운동시설 .팔각정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서울의 남산과 같은 무안의 남산이다.
★ 연징산(淵澄山)은 전라남도 무안군의 동북쪽에 위치하며,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02m).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쓴다.
무안읍성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증봉과 마협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 되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
★ 승달산(僧達山·317.7m)은 전라남도 무안군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무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북쪽으로 감방산에서 증봉 · 마협봉을 걸쳐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국사봉, 대봉산 · 오룡산으로 연결된다.
세상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나라 때 임천사의 승려 원명이 바다를 건너와 이 산을 택해 풀을 엮어 암자를 만들었는데, 임천에 있던 제자 5백 명 정도가 그를 찾아 와서
함께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그대로 승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老僧禮佛)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승달산은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牧牛庵),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法泉寺),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남의 8대 명당 중 제1 명당이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승달산은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징산~마협봉, 남쪽 국사봉~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승달산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게다가 운암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자료를 이용해 다녀온 연징산 승달산 산행지도를 그렸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통계자료입니다. 오르내림이 심했던것을 알수 있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에브리트레일홈페이지에 등록하였습니다.
▣ 시점인 남산공원주차장입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190-4번지]를 검색하시면 찾아갈수 있습니다.
▣ 남산공원주차장 오른쪽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석장승을 지나고...
▣ 충혼탑을 지나갑니다.
▣ 산행 시작부터 바윗길입니다.
▣ 활터가 있는 제1체력단련장을 지나서 제2체력단련장(남산체육공원)을 지나갑니다.
▣ 너럭바위
▣ 남산정이 보이고...
▣ 오른쪽 남산팔각정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팔각정가는길에 돌탑군을 지나고...
▣ 나무계단을 오르다보면...
▣ 팔각정인 남산정이 나옵니다.
▣ 남산정에서 바라본 무안읍 전망입니다.
▣ 남산정에서 아름다운 금계국꽃이 반기는 길을 내려갑니다.
▣ 초당대기숙사 갈림길입니다. 남산밑 오거리쪽으로 계속 내려갑니다.
▣ 남산밑오거리입니다. 왼쪽으로 연징산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연징산 삼거리입니다. 산행시작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왼쪽으로 계속 오름길...
▣ 멀리 가야할 승달산을 조망하고...갈길이 아직 멉니다.
▣ 용샘갈림길입니다. 가까운 거리라 잠깐 내려갔다가 이곳으로 와서 연징산 방향으로 갈 예정입니다.
▣ 용샘입니다. 다시 갈림길로 올라갑니다.
▣ 연징산 정상입니다. 산행시작 1시간17분 소요....정상석과 체육시설, 팔각정이 있습니다.
▣ 인증샷 남기고... 동행한 동료가 있어 굳이 삼각대 펼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 영산강과 몽탄대교...멀리 월출산이 조망됩니다.
▣ 몽탄쪽 조망
▣ 사색의숲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은 남산쪽 내림길이고 승달산쪽으로 직진합니다.
▣ 전망의 숲 전망대입니다. 산행시작 1시간48분 소요...25배망원경으로 주변 조망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깃봉으로 가는 능선...오른쪽 마협봉능선도 조망됩니다.
▣ 꽤 긴 나무계단을 한참을 내려갑니다.
▣ 나무계단을 5분여 내려오면 사격장계곡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울창한 숲길을 따라갑니다.
▣ 청천리임도종점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진행하다 또 나오는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 산불감시초소...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당초 들르기로 한 마협봉이 나오는데 정신이 없어서 직진...ㅠ,ㅜ
▣ 멀리 지나온 연징산을 바라보고....
▣ 국도1호선이 지나는 청계리방향 조망을 보고 간단히 점심을 해결합니다.
▣ 태봉작전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약500미터의 임도길을 따라갑니다.
▣ 태봉작전도로를 3분여 걸으면 오른쪽으로 승달산 산길이 열립니다.
▣ 무안클린밸리골프장을 오른쪽으로 끼고 계속 진행합니다.
▣ 폐헬기장을 지나서...
▣ 태봉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시작 4시간 소요...좌측으로 임도를 1분정도 걸으면...
▣ 다시 태봉재이정표가 있습니다. 깃봉방향으로 산길을 오릅니다.
▣ 멋진나무를 감상하고...
▣ 무성한 숲길을 오르다 보니
▣ 구리봉입니다. 산행시작 4시간41분 소요...태봉능선쪽으로...
▣ 태봉능선입니다. 깃봉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 깃봉입니다. 산행시작 5시간 소요되었습니다.
▣ 서해바다 조망이 별로입니다.
▣ 멀리 걸어온 연징산과 승달산 능선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 목포대학교와 그뒤로 서해안 조망...
▣ 사자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 사자바위에서 본 목포대학교와 뒷쪽으로 매봉능선입니다.
▣ 하루재쪽으로 내려갑니다.
▣ 지나왔던 승달산능선을 보며
▣ 소나무숲길을 가다보면...
▣ 주막이 있는 하루재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고 왔건만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 하루재에서 직진합니다.
▣ 승달산갈림길입니다. 승달산 정상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목포대학교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승달산정상쪽으로...
▣ 수월동갈림길입니다. 6시간정도를 수없이 오르내렸더니 대퇴직근쪽에 쥐가 내리려 합니다. 일행이 있는데 쉬기도 그렇고 그동안 노하우대로 찬찬히 걸으면서 쥐를 잡습니다.
▣ 승달산 직전에 있는 헬기장입니다.
▣ 승달산 최고봉인 깃대봉입니다. 산행시작한지 정확히 6시간 소요되었습니다.
▣ 감돈저수지쪽 조망입니다.
▣ 평바위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바위는 없습니다.ㅋ 목포대기숙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드디어 목포대기숙사가 보이고..
▣ 목포대 교정에 진입했습니다.
▣ 뒤돌아본 날머리입니다.
▣ 기숙사 한울관....
▣ 기숙사에서 원점회귀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문까지 학교를 통과하여 약 1km를 걸어갑니다.
정문앞 정문에서 200번 마을버스를 타고 원점인 남산공원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