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실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설득하는 것인 셈이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꿈꿀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고, 마침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7) 1937년의 일이다. 천재적인 상상력으로 유명한 소설가 애드 거 앨런 포는 현실과 공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광기에 사로잡혀 《아서 고든 빔의 이야기》라는 소설을 집필했다. (8) 극작가 아서 로우는 1885년에 조난당한 캐롤라인 호의 유일한 생존자 로버트 골딩의 이야기를 다룬 《캐롤라인 호》라는 작품을 썼다. 얼마 뒤 실제로 캐롤라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배가 조난을 당했다. 그의 이름은 로버트 골딩이었다. 그러나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맹세를 한다고 해서 실제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또 단순히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내면의 힘이 필요하다. (14) 당시 세계 최고의 디바로 활약하던 마리아칼라스에게 사랑을 느낀 나머지 이 공식을 사용해 그녀를 사랑의 포로로 만들었다. 그는 아내 몰래 무려 9년간이나 마리아칼라스와 연인사이로 지냈다. 결국 오나시스는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말았다. (24)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높은 수준의 사고습관을 가져라. (28) “매일 탕진할 정도로 네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봐. 그럼 성공해”(34) 말이 안 되는 일을 이루려면 말이 안 되는 방법이 필요하다. R=VD공식을 실천하는 일 같은. (34) 아인슈타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과학자들이 성공은 오직 실험실에서 죽도록 일해야 찾아온다고 믿었을 때 아인슈타인은 VD를 하면 성공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그는 느긋하게 삶을 즐겼다. 여자친구를 만나 사랑을 했고, 문학과 철학에 빠졌고, 여행을 다녔다. (39) 그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어 장장 7년 동안 초등학생 한 명이 겨우 누울 수 있을 만한 독방에 갇혀 있었다. 그에게는 다른 죄수들과의 만남은커녕 대화와 운동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네스멧 소령이 할 수 있는 것은 둘 중 하나였다. 미쳐버리거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41) 월트디즈니는 관찰을 잘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다람쥐에 관한 기록영화인 <페리>를 찍을 때는 20여 명의 촬영 팀과 함께 미국 유타 주 북부의 원시림에서 3년간 다람쥐만 관찰했을 정도다. 디즈니는 그 뛰어난 관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감독, 배우, 제작자들을 관찰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 같이 성공 VD를 하고 있으며, 전문가에게 돈을 지불해가면서 VD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50) 나폴레옹이 성공에 대해 남긴 말이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을 상상해야 한다”는 말이다. (55) 신비주의자들은 양자물리학의 발견을 “네가 진실로 온 마음을 다 해서 소망하면 우주가 네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표현한다. (59) “지금 당신이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지 못하는 까닭은 당신이 성공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0분씩 마음속으로 이미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라. 그러면 진짜로 성공한다”는 메시지였다. (64) 댄 케네디가 강연하는 내용은 주로 R=VD 공식(맥스웰 몰츠의 표현에 따르면, 사이코사이버네틱스)에 관한 것이다. 그의 팩스와 주소 및 홈페이지는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다. (궁금한 사람은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 32쪽을 참조하라.)(65) 스무 살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10분 이상 작가가 된 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었기 때문이다. 2004년에 출판한 《솔로몬 학습법》은 대만에서 번역출판 되었고 대만국립도서관 도서목록에 올랐다. (69) 나는 2005년 12월에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는 책을 출판하고 조선일보, 중앙일보를 비롯한 각종 신문과 SBS, JEI, CBS 등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하고 특강도 했다. (70) RAS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하는 뇌의 특성부터 이해해야 한다. 입 속에 방금 자른 레몬 한 조각이 들어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것을 힘껏 깨문다고 상상해보라. 정상인이라면 입 속에 침이 고인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는 뇌가 실제로 신 맛을 느끼고, 침을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76) 조지워싱턴대학교 의대 신경과 교수이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문위원인 리처드 레스텍 박사는 12권에 이르는 두뇌 관련 저서를 펴낼 정도로 이 분야의 전문가다.(79)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으로 자기계발서에서 불멸의 명성을 얻은 로버트 슐러 박사는 이 사실에 기초해서, 성공의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동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다음 질문을 던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만일 당신이 성공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안다면, 지금 무엇을 하겠는가?”(80) 첫 번째 부자는 돈 버는 기계 같은 사람이다. 그는 오직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번다. 그리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돈을 쓴다. 두 번째 부자는 부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사람이다. 그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돈을 번다. 그리고 세상을 위해서 돈을 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부자요, 재산환원가다. (87) ‘태양을 향해 던지는 창이 가장 높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인 부자들의 방법을 따라 해야 진짜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10억 원, 100억 원을 번 사람들의 방법을 따라하면 잘 해야 1억 원이나 2,3억 원 정도밖에 벌지 못한다. (88) 그의 이름은 리처드 버크, 책 제목은 《갈매기의 꿈》이다. (95) 컴퓨터 산업은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에 빌 게이츠는 지난 십 몇 년 동안 다음과 같이 질리도록 답변했다. “나는 10대 시절부터 세계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한 대씩 설치되는 것을 상상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야 말겠다고 외쳤다. 그게 시작이다.”(97) “건강의 핵심 요소는 마음가짐이다. 특히 사람들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103) 마음속에 사랑이 없고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음식을 엄격하게 가려먹고, 운동을 철저히 하고, 최상의 의료혜택을 받아도 그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03) 건강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2대 핵심요소는 상상력과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103) 인간이 병을 생각하면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면역체계를 파괴한다. 반면 건강을 생각하면 몸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신경 펩티드가 나와서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105) VD치료에 관해서는 인터넷에도 자료가 많이 공개되어 있다. 인터넷 검색 창에 ‘상상치료’, ‘심상치료’, ‘대체의학’, ‘이미지요법’ 등의 키워드를 쳐보라.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120)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시험이 어서 끝나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이 지구에는 시험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시험을 즐긴다. 시험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는 장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이해한다. 전국 석차 상위 1%에 속하는 학생들, 수석 졸업생들, 수석 입사자들, 각종 승진시험에서 선두를 달리는 사람들이다. (122) 벤타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은 해마와 전두엽에 분포하고 있는 A10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베타엔도르핀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분비되는데, 해마를 자극해서 기억력을 상승시키고, 전두엽을 자극해서 학습의욕을 촉진시킨다. (124)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 날마다 두뇌 속에서 코브라의 맹독에 준하는 독성물질이 쏟아지도록 만든다.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해마와 전두엽이 활동을 둔화시킨다. 그 결과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결국 부정적인 VD는 현실이 된다. 실제로 공부를 못하고 시험을 망친다. (126) 미국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편찬한 세계적인 수학 교육자 서울교대 배종수 교수와 세계 제일 큰 중국음식점을 창업한 하림각의 남상해 회장이 바로 극한상황에서 무시무시한 VD를 실천하여 불가능해 보이던 시험에 합격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130) 배종수 교수의 말을 들어보자. 《생명을 살리는 수학》에서 발췌했다. (132) 소망하는 것을 이보다 훨씬 빨리 얻고 싶다면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볼 것을 권한다. “이것을 얻으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은 당신의 뇌에서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RAS를 자극해서 당신으로 하여금 소망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온힘을 다하도록 만든다. 소망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게 만든다. (170) 리처드 폴 에반스의 상상을 초월한 장소VD는 과연 초특급 효과가 있었다. 다음 해에 그의 책, 《크리스마스 선물》이 진짜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세계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184) 당신이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면 진짜로 그렇게 된다. (187) 폴 그래그 박사만큼 유명한 교육심리학자 프레스코트 레키 박사는 ‘소리 내어 VD하기 기법’으로 수천 명의 열등생을 우등생으로 변화시켰다. 예를 들면, 영어구사능력 시험에서 낙제 한 학생에게 “나는 영어로 작품을 써서 문학상을 수상할 것이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VD하게 한 결과 실제로 문학상 수상자로 만들었는가 하면, 낙제 학점을 받아 제적된 학생에게 “나는 전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것이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VD하게 해서 실제로 컬럼비아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197) 엘런 라킨이 쓴 《시간과 인생을 통제하는 방법 How to Get Control of Your Time and Your Life》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요점은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나열한 다음 중요도에 따라 구분을 해 보라는 것이었다. (200) 작가 래리 레인지가 쓴 《오만한 CEO 비틀스》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다. 래리 레인지에 따르면, 폴 메카트니는 이렇게 단언했다고 한다. “꿈을 글로 적는 습관이 비틀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204) “나는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유명한 만화가가 될 것이다.” 만화가를 꿈꾸었지만 공장에 취직하게 된 스콧 애덤스는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 매일 15번씩 종이에 위와 같이 적었다. 마침내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는 꿈이 이루어지자 이번에는 매일 15번씩 “나는 세계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라고 적었다. 현재 그의 만화는 전 세계 2천 종의 신문에 연재되고 있다. 그는 지금도 매일 15번씩 종이에 이렇게 적고 있다고 한다. “나는 퓰리처상을 받을 것이다.”(205) 클로드 브리스톨, 조셉 머피, 맥스웰 몰츠, 잭 캔필드, 존 키호, 앤서니 라빈스, 삭티 거웨인 등 쟁쟁한 성공 VD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정신의 영화관 기법 The Theater of the Mind’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16) 예를 들어 일시에 10억원을 버는 것이 꿈인 사람이 이 기법을 계속 실천하다보면 어느 순간 영화 속에서 10억 원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가 불쑥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또 가족이나 상사와 불화를 겪고 있는 사람이 이를 극복하고자 그들과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정신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관람하다보면 어느 순간 영화 속에서 상대방이 상상이 틀을 깨고 나와 자신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225) 로리 베르 존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들이 이런 모임의 효과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생각을 고쳐먹게 됐다. 지금은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로리 베르 존스는 《사명선언문, 새로운 인생으로 승부한다》에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시절, 독특한 방법으로 진행된 한 금전관리 강좌에 참여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229) 보통 사람은 단 한 분야에서도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기기 힘든데 시, 비평, 언론, 미술, 무대연출, 정치, 교육, 과학 등 8개 분야에서 천재적인 업적을 남긴 괴테는 이렇게 말 한 바 있다.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239) 정신분석학계의 괴테라고 부를 수 있는 칼 융과 심상치료계의 괴테라고 부를 수 있는 칼 사이몬튼에게도 괴테와 비슷한 VD습관이 있었다. 칼 융에게는 ‘필레몬’이라는 상상의 멘토가 있었고, 칼 사이몬튼에게는 ‘헬퍼’라는 상상의 멘토가 있었다. (240) 괴테, 칼 융, 칼 사이몬튼이라는 세 명의 천재가 구사한 VD 기술은 가장 수준 높은 경지의 VD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세 천재의 상상의 멘토는 다름 아닌 자신 안의 잠재의식이었다. 세 사람은 잠재의식에 이름을 붙여주고 멘토로 삼음으로써 R=VD 공식을 단순히 실천하는 수준을 넘어서 R=VD 공식과 일체가 되었다. (240) 이미 사망했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인물을 상상의 무대로 초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그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VD기법은 세계적인 R=VD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기법이다. (244) 나폴레온 힐의 이 기법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상적인 무엇으로 여겨지는 사람에게는 이노디자인 설립자 김영세 씨의 상상의 회의 기법을 소개하고 싶다. 김영세 씨는 자신의 기법을 ‘가상의 대화방’이라고 부르는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신과 이를 듣는 소비자, 의뢰인, 기술자 등이 참가자로 등장한다. 김영세 씨의 설명이 워낙 자세하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을 그대로 옮겨보겠다. 《12억 자리 냅킨 한 장》에서 인용했다. (248) 이 책의 주제인 R=VD 공식은 《마녀가 더 섹시하다》27쪽에 나오는 소프라노 김정원 씨의 말에서 따왔다. 김정원 씨는 “R=VD라는 공식이 있어요. 생생하게 vivid 꿈을 꾸면 dream 이루어져요. realization 한 번 해보세요 ”라고 말했다.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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