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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산(제천)(2018.06.30.) 코스: 월명사입구-월명사-임도-능선3거리-송학산-강천사-중계소-월명사-월명사입구(원점회귀), 거리 약 5Km, 2시간 20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2명) 토요일 전국적으로 오전9시경부터 종일 비예보가 있다. 그래서 짧게 산행을 하여 비오기전 마칠수 있는곳을 물색 하던중 영월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아둔 제천의 송학산을 가기로 한다. 사슬치에서 정상을 거쳐 포전리 로 종주를 하려니 이른 새벽 택시를 불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월명사에서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고.. 하산중 비를 만나면 쓸 우산도 배낭에 넣고.. 송학산 지도(누르면 확대) 등산지도(누르면 확대) 03:45 집을 출발, 제2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부근을 지나면서 소나기가 억수로 오고 원주, 제천을 지나면서 길에 비가 온 흔적은 있지만, 38번 국도를 가면서 하늘을 보면 별이 보인다. 제천 휴게소를 지나 무도교차로에서 정암으로 들어가면 정암교를 건너 경로당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좀더 월명사쪽으로 들어가 왼편 묵은밭 농로 한켠에 05:17 도착, 주차를 하고 떡으로 간단히 아침을 대신한다. 가야할 송학산 주차지점에서 보는 남쪽 가창산 방향 월명사입구(05:46) 배낭에 우산을 넣고 주차지점을 출발....월명사로 가는 포장도로를 따른다. 약 8분정도 도로를 오르면 월명사 앞 3거리이다. 절은 우측으로 들어가고 그 앞에 주차장도 넓다. 직진방향에는 차단기가 있고, 차단기를 지나 도로는 이어진다. 3분여 더 들어가면 절을 우측 가까이에 두고 이정표가 나오는데, 송학산 2.0Km 라 했고... 이곳에서 이정표 방향을 따라 산길로 들었는데, 오래된 임도인 듯... 월명사로 오르는 도로 월명사 앞-절은 우측에..등산로는 앞 차단기 지나서 우측 월명사와 주차장 산행들머리 이정표-앞의 돌계단을 지나서... 이정표 우측에 월명사 Y 갈림(05:59) 왼편에 묘를 보면서 지나면 Y갈림인데 왼편의 길은 하산을 할 길이고, 직진의 길을 따르면서 풀이 자라 등산화가 축축해 온다. 오래된 임도에 길자욱이.. 06:11 오래된 임도3거리이다. 우측은 깊은골에서 오는 길이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계곡을 따라 가면서 곳곳에 풀이 웃자라 키를 넘지만 길 흔적은 확실하게 이어진다. 곳곳에 아주 큰 바위로 축대를 쌓아 오래전 이 임도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고라니 뒷다리 ?? 임도는 점점 험악해 오고.. 임도는 왼편으로 크게 돌아 남서방향으로 가서는 서쪽으로 구부러지는데, 이곳에서 임도 흔적을 버리고 우측 산으로 들었다(06:36). 이제부터는 동물길 보다는 좋지만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능선을 오르는데, 정상까지는 고도차 230m정도를 올라야 한다. 07:06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우측-사슬치 3.8Km, 우리가 온길-선들 3Km, 정상은 왼편 0.8Km라 했는데 80m를 잘못 쓴 모양... 주능선 3거리의 이정표 송학산(818.2m)(07:10) 이정표에서 4분정도 오르면 전망데크, 산불초소와 3각점(영월 11)이 있는 송학산이다. 정상의 이정표는 강천사 0.3Km, 월명사 2Km라 했다. 정상에서 잠시쉬고 강천사 방향으로 하산을.. 송학산 정상 용석/지장정사를 알리는 이정표 사슬치와 강천사를 알리는 이정표 정상석과 산불초소 정상의 3각점 07:18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왼편은 월명사로 가는 길이고, 강천사는 직진으로 200m, 정상은 100m라 했다. 이곳에서 월명사로 바로 가도 되나 이왕이면 강천사를 거쳐서 가자고...강천사 쪽으로 하산을... 월명사 갈림 이정표 왼편 월명사로 가는길 07:21 다시 3거리이다. 정상 300m, 직진-포전리 3.9Km, 왼편-강천사 100m라 했다. 포전리/강천사 갈림 이정표 강천사(07:23) 이정표에서 2분정도 내려서면 강천사 이다. 절에서 물을 마시고 산신각쪽으로 가서, 산신각 앞을 지나 좁은 산길로 조금 오르면 월명사로 가는 확실한 길과 만난다. 올라 올때는 임도이지만 길이 좋지 않았는데, 하산 길은 매우 양호하다. 강천사 차도 올라와 있고 화분에 연꽃도 산신각 앞을 지나 월명사 가는길에 합류(왼편은 강천사, 앞은 정상에서 오는길) 방송중계소(07:31) 등로에 4각의 물탱크 모양이 있어 가까이 가보면 방송중계소이다. 이 지역 UHF방송을 중계해 주는 시설이다. 이를지나 길은 계속 내려서고.. 물탱크?? (중계소) 중계소 안내 바위 바위-앞에 불상이라도 새겼으면... 양호한 하산길 07:55 Y 갈림에 왔다. 왼편길은 올라갈때의 길이고...우측으로 3분여 가면 월명사이다. 월명사를 지나 도로를 따라가서 08:06 차가 서 있는 묵은밭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다시 월명사에 월명사에 개당귀 비 준비를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국도를 타고 고향의 부모님 산소로 가서 1시간여 잡풀 뽑는 작업을 하고, 일죽IC에서 중부고속, 호법에서 영동, 신갈에서 경부고속도로를...양재에서는 예외 없이 정체다. 그래도 집에 오니 12:30...서울도 비는 오지 않는다. |
첫댓글 장마철에 비를 피한 송학산행이셨군요.
오랜 묵은길을 짙은 연무속에 지나셨지만
멋진 추억의 여정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고즈넉한 강천사의 풍치가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