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하게 돌아가는 에어컨 덕분에 뽀송하게 자고 일어난 아침. 껌껌한 방안 창문을 열어 창밖을 보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살짝 흐릿하다. 9시에 만나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으니 부지런히 씻고 준비해 밖으로 나갔다. 훅~! 하고 들어오는 습한 기온.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혼자서 바닷가를 걸으며 잠시 생각없이 걸어 봤다. 코앞이 친정과 시댁인데 모두 패스~~ㅎ 은숙언니 한테 전화가 와 숙소로 가니 모두 나와 계신다. 향숙언니는 이번에도 🥒 오이랑 살구를 챙겨 오셨다며 챙겨 주시고 🍳 아침식사비를 내시겠다며 맛난거 먹으라신다.....ㅋ 오빠야들은 한식뷔페로 가고 우리 로즈들은 이달의밥상 식당에 들어가 간장게장 과 모듬 생선구이 주문. 정갈하게 나온 밑반찬과 메인메뉴. 돌솥밥까지 너무 맛나게 잘먹었다. 코앞에 있는 명장빵집. 연순이 좋아하는 🍞 🥯 🥐 🥖 빵이랑 ☕️ 커피 마시러 들어갔는데 잘먹는 식구들. 다행히 맛나게 잘 드셔서 안심.^^ 8월 정모는 계곡으로 가자고 얘기하며 대천해수욕장행. 어제 개장식을 했고 오늘은 무창포 해수욕장 개장식 행사가 있다고해 내려온김에 두루두루 돌아보며 가기로. 항상 아침이면 뭐에 쫒기듯 바삐 서둘러 올라가기 바쁘셨던 오빠들인데 오늘은 모두 다른 일정들과 함께 하기에 로즈님들은 해피. 오래오래 함께 할수 있기에 앗싸~~ㅎ 풍랑 주의보 내린 대천해수욕장 ⛱️ 바닷바람과 넓은 백사장 둘러보고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안면도쯤 가니 옆에 안면도 연목항 전망대가 보여서 주차후 올라가니 와~~ 멀리까지 다 보이네. 고소공포증 있는 카우오빠도 어쩐일로 22층 높이를 올라와 함께하니 좋다. 서산에 터 잡겠다고 이사온 엄실장이 있어 전화하니 놀러 오라며 주소를 보내줘 한시간 반을 달려서 도착. 와~그림같은 집이긴 한데 할일이 너무 많다. 이사온지 3개월 되었는데 하루도 못쉬고 일한다며 그래도 할일은 안줄고 너무 힘든다고 한다. 정말 일이 많다. 채소밭이며 과일밭. 꽃들.... 둘이 하기엔 너무 많은 광대한 일 양이다. 아침에 비오기전 수확했다는 🥕 당근이랑 밭에서 막 따온 무공해 🎃 호박이랑 나무에서 막 딴 블루베리 열매까지... 친정 동생집 놀러 왔다가는 기분이 든다.
함께 나가서 맛있는 보리굴비 솥밥을 먹고 카페에 들려서 카우오빠 카드 💳 로 시원한 음료 한잔씩 마시고 올라 오는길. 모두 천천히~~ 졸음운전 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들어 가세요. 은숙언니가 AHC 아이크림을 준비 했다며 선물로 안겨 주신다. 항상 동생들을 생각하며 잘 챙겨주는 고마운 언니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8월 정모에 만나요~~
첫댓글 이번달도 수고 많았어요
총무님 사랑합니데이:)
다 함께라 즐겁고 행복해요.
사랑해요 언니~♡
보고픈 얼굴들...
참 좋으네^^♡
보고픈 언니...
언제나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