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지난해 7月..
그러니까 귀촌한 지 1년이 되어가며, 얼마전 상사마을로 이사 온 [이 산] 입니다.
제가 대리점 관리차 남원과 구례를 몇번 출장차 내려오던차에 섬진강과 지리산의 매력에 빠져버려 구례로의 귀촌을 결심하고,
집사람과 아이 둘을 데리고 구례로 들어와 서시교 건너에 cafe를 열게 되었습니다.(구례읍 봉동리 219번지)
그리고, 그 전부터 집사람과 약속한 부분이 시골에 내려가면 작으나마 봉사를 꾸준히 하자는 거였습니다.
7월부터 실내인테리어를 완전초보가 하겠다고 2달여간을 매달려 9월 말 open하였습니다.
작지만 구례에 대한 씨를 뿌리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리고, 약속한 대로 우리 둘이 남의 손을 빌리지 말고 오래오래 봉사하자라고 생각했기에
아동센타아동들과 군부대 신병,경찰서 전의경등에게 직접만든 돈까스를 정성껏 다달이 대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들의 기억에 남는 구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떠나고 싶은 구례가 아닌 자랑스러운 구례,,돌아오고픈 구례가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리라는 소박한 맘으로..
해서, 7월달 돈까스봉사를 마을어르신들을 모시고 하고자합니다.
cafe가 협소한고로 15분정도면 좋을듯하구요.
단호박과 매실을 곁들여 만든 웰빙쏘스와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돈까스는 치아가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일정 : 7月 20日(土) 점심
차량은 저희 봉고차로 모시겠습니다.
또한, 작은 아들이 구례중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함께 카풀 할 학생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상사마을회관 앞에서 7:45분에 출발합니다.
냉천리에서 3명의 학생이 함께하기에 최대 3명은 가능합니다.
시간도 아끼고,환경과 자원도 아끼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니 부담없이 연락주셔요.
군청앞에 8시경에 도착합니다.
행여나 바쁘신철에 읍내까지 태워다주시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이장님을 비롯 모든 어르신들과 자녀분들 모두가 자랑스런 [상사마을] 만드는 주역으로,,
저희도 작지만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3 . 7 . 5 (金) 사도리 541번지 이 산 가족올림 ☎ 010-2657-1762
첫댓글 정말 따뜻한 성품이십니다^^* 뜻을 함께하는 부인이 있으신 행복한 가정이 떠오릅니다^^*
소박하지않아요 대단하십니다 항상많이배우고있습니다 ^^
작은일,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가지고 스스로 공치사 하는 사람도 있는데
구례애님은 "선행"의 의미와 뜻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시네요
"공경" 과 "배려"는 스스로 공치사 하면서 하는것이 아니지요
구례애님같은 분들로 인하여 상사마을에서 "좋은이웃 밝은동네상"을 받았나 봅니다~~~~
좋은 생각에 실천하시는군요.
지금처럼만 쭈~욱! 응원합니다.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구례애님 아주 좋은 일 하시네요. 조만간에 한번 뵙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