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톱이 잘 안 썰어지면 어차피 갈아야 하니깐요^^ 작은 둥근 줄로 날을 세우면 뭐 열처리 부위가 닳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소모품 개념이고.. 휘발유 보충할 때마다 체인톱 날을 다시 세워서 톱질합니다. 산을 발파하기전에 허가구역 벌목한 나무를 옮겨왔습니다. 중장비를 사용 상차하고 하차하고 장비할 줄 안다는 이점을 확 살렸죠^^ 인력으로 하면 허리 부러져요^^ 여유가 된다면 굴삭기에 장착하는 유압톱만 있으면 엄청 나무 자동 절단이 가능할것 같은데.. 아직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굴삭기용 유압톱은 동영상만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나무하나 베어서 가지치고 규격 절단하는데 몇초안걸리더군요. 저도 철거현장에서 체인톱을 사용했었는데 흙묻은나무를 모르고 톱질하면 체인톱날이 빨리 망가지더군요. 서있는나무나 베어놓은나무 자를땐 균형을 잘 맞춰야 톱날이 나무에 끼지 않더군요. 이제 저 많은 장작 쪼갤려면 유압도끼도 있으면 좋겠어요^^
여기 공급하는 어르신 장작보일러가 상당히 큰거라 좀 말린다음 그냥 통채로 넣습니다. 그래야 저녁에 통짜 2개 넣으면 아침까정 탄다더군요^^ 제가 공급하는 님들은 다 장작보일러가 특대급이라^^ 애써 또다시 도끼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톱질 해 보니깐 돌이 박힌거 단 한 번만 엔진톱 체인과 닿으면 바로 나무 안 썰어집니다.^^ 그래 잘 보고해도 그게 하다보면 그리 되더군요^^ 그래서 체인톱에 맞는 둥근줄로 날을 세워 썰면 체인톱날 안 교환하고도 상당히 사용할 수 있더군요^^ 그래 열심히 휘발유 넣을때마다 둥근줄로 몇번씩 슥슥 날을 세워 톱질하면 잘 절단됩니다.^^ 엔진톱 여러번 사용해 보고 요령을 터득했습니다.
평시에 좋은 인연을 쌓는일이 위기시에 목숨을 살릴것입니다. 뭐 계산하고 하는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함께 살며 깨우친 지혜이겠지요. 한 꺼풀 벗겨보면 임목폐기물 처리중인거고, 두 꺼풀 벗겨보면 무형의 자산을 형성하고 있는거고 또 벗겨보면 사람과의 인연과 거래를 통해서 정보가 오갑니다.. 선택과 결정을 하는 정보는 고급 무형의 자산이 되겠지요..복을 받는게 아니라 만들어 갑니다.
연료는 관리할 수 있는 범주내에서 많을수록 좋지요^^ 연료가 없으면 추위에 저체온증이나 얼어 죽어야 합니다. 멋과 문화도 추구하지만 그 이전에 기본적으로 우린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먹어야만 하고, 전기든 가스든 나무든 따뜻하게 온기를 만들어줄 연료가 생존의 기본요소로 필요합니다. 이웃이 안정화 되야 우리집을 침범하지 않으며 우선적으로 먹고 따스한 공간을 확보하고 만든후 문화인 멋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인력으로~~ 엔진톱이 아닌 톱으로 안될거야 없지만.. 나무를 확보한 다음 농협기계창고에서 저렴한 가격에 엔진톱 임대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님 주변님들에게 빌릴수도^^.. 저도 잔 가지는 그냥 톱으로 써는데 아름드리 통나무들은^^ 일반 톱으로 썰긴 -.- 얼마 못하고 지쳐버리더군요.. 하지만 안전성은 월등하죠^^
요즘 통나무가 톤당 8만원 쯤 한다더군요. 생나무를 사서 자르고 쪼개고 하는 비용으로 기름사면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 가치를 비교할 수가 없겠죠. 저도 참나무와 아카시아를 십톤 쯤 해놓았는데,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게 될 것 같아 든든해요! 더구나 남을 위한 수고를 감당하시는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다행히 통나무를 사서 하는것이 아니라^^ 코드상 임목폐기물을 처리해 주고, 소모되는게 절단용 연료와 잡유 그리고 제 품과 시간정도이긴 하지만, 지역주민과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고, 시간도 자원봉사 시간으로 행정안전부 1365에 빠짐없이 기재합니다.^^ 늘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거죠.
체인톱의 톱밥은 소량이지만 엔진오일이 묻어 나옵니다. 퇴비화 했을때 작물성장에 어떨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제가 더치오븐요리 카페에서 배운건데요 더치오븐요리할때 사과나무를 이용하여 고기를 훈연하는 방법이 있는데 꼭 손(핸드)톱을 사용하고 체인톱은 엔진오일 땜에 지양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같은 경우가 될지? 참조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저런 나무는 재무시(GMC=구식 산판용 쌀군트럭)트럭에 실어야 분위기 살것 같은데요^^
장작용나무 완전 A급으로 구하셨네요. 체인톱 갈아서 쓰면 쇠가 물러서 쉬이 무디어 지던데 소나무는 나무가 물러서
괜챤은지요? 조심해서 안전하게 사용하셔요^^
체인톱이 잘 안 썰어지면 어차피 갈아야 하니깐요^^ 작은 둥근 줄로 날을 세우면 뭐 열처리 부위가 닳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소모품 개념이고.. 휘발유 보충할 때마다 체인톱 날을 다시 세워서 톱질합니다.
산을 발파하기전에 허가구역 벌목한 나무를 옮겨왔습니다. 중장비를 사용 상차하고 하차하고 장비할 줄 안다는 이점을 확 살렸죠^^ 인력으로 하면 허리 부러져요^^ 여유가 된다면 굴삭기에 장착하는 유압톱만 있으면 엄청 나무 자동 절단이 가능할것 같은데.. 아직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굴삭기용 유압톱은 동영상만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나무하나 베어서 가지치고 규격 절단하는데 몇초안걸리더군요.
저도 철거현장에서 체인톱을 사용했었는데 흙묻은나무를 모르고 톱질하면 체인톱날이 빨리 망가지더군요.
서있는나무나 베어놓은나무 자를땐 균형을 잘 맞춰야 톱날이 나무에 끼지 않더군요.
이제 저 많은 장작 쪼갤려면 유압도끼도 있으면 좋겠어요^^
여기 공급하는 어르신 장작보일러가 상당히 큰거라 좀 말린다음 그냥 통채로 넣습니다. 그래야 저녁에 통짜 2개 넣으면 아침까정 탄다더군요^^ 제가 공급하는 님들은 다 장작보일러가 특대급이라^^ 애써 또다시 도끼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톱질 해 보니깐 돌이 박힌거 단 한 번만 엔진톱 체인과 닿으면 바로 나무 안 썰어집니다.^^ 그래 잘 보고해도 그게 하다보면 그리 되더군요^^ 그래서 체인톱에 맞는 둥근줄로 날을 세워 썰면 체인톱날 안 교환하고도 상당히 사용할 수 있더군요^^ 그래 열심히 휘발유 넣을때마다 둥근줄로 몇번씩 슥슥 날을 세워 톱질하면 잘 절단됩니다.^^ 엔진톱 여러번 사용해 보고 요령을 터득했습니다.
글의 마지막줄이 마음에 듭니다 좋은일 많이 하시니 복받으실거에요 ^^
평시에 좋은 인연을 쌓는일이 위기시에 목숨을 살릴것입니다. 뭐 계산하고 하는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함께 살며 깨우친 지혜이겠지요. 한 꺼풀 벗겨보면 임목폐기물 처리중인거고, 두 꺼풀 벗겨보면 무형의 자산을 형성하고 있는거고 또 벗겨보면 사람과의 인연과 거래를 통해서 정보가 오갑니다.. 선택과 결정을 하는 정보는 고급 무형의 자산이 되겠지요..복을 받는게 아니라 만들어 갑니다.
영화에 서구식 별장 보니까 통나무 장작을 쌓아서 주방 벽면이랑 바텐더 식탁이러고 하나요 그런걸 만들었더군요 비상시 좋아 보이더군요 ㅎㅎ
연료는 관리할 수 있는 범주내에서 많을수록 좋지요^^ 연료가 없으면 추위에 저체온증이나 얼어 죽어야 합니다.
멋과 문화도 추구하지만 그 이전에 기본적으로 우린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먹어야만 하고, 전기든 가스든 나무든 따뜻하게 온기를 만들어줄 연료가 생존의 기본요소로 필요합니다. 이웃이 안정화 되야 우리집을 침범하지 않으며 우선적으로 먹고 따스한 공간을 확보하고 만든후 문화인 멋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전 촌에 내려와 도끼질 하고있지요~♥전기톱 살돈없어 쓰싹쓰싹ㅎ수동으로 자르고 세워서 도끼로 후딱~! 반으로 ~툭! 올 겨울 걱정되네요..
인력으로~~ 엔진톱이 아닌 톱으로 안될거야 없지만.. 나무를 확보한 다음 농협기계창고에서 저렴한 가격에 엔진톱 임대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님 주변님들에게 빌릴수도^^.. 저도 잔 가지는 그냥 톱으로 써는데 아름드리 통나무들은^^ 일반 톱으로 썰긴 -.- 얼마 못하고 지쳐버리더군요.. 하지만 안전성은 월등하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을회관 동네어른들집 땔감 해주시는군요 ^^ 저희는 그냥 연탄만 재워놨습니다 ㅎㅎ
일할때 꼭 안전장비 착용하시고 쉬엄쉬엄하세요
네, 코난님 자세를 잘 잡고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에 또 조심을 하겠습니다.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냥 직업적으로 연계가 잘 되서 하다보니 이렇게 된것 뿐입니다.^^
와우 ! 님 짱입니다요 저정도먼 톱밥도 솔찮히 나온디 바닥에 포장 깔고 하시지 톱밥도 여러모로 쓰임이 만찬아요
거기까진 생각 못했는데, 정말 톱밥이 솔찮이 나오더군요^^ 전 마늘밭에 멀칭용으로나 아님 퇴비 만드는데 풀3:톱밥1의 비율로 숙성시켜볼까 생각만 했는데, 내일 비오기전 절단작업시 포장깔고 해서 톱밥도 자원화 해 보겠습니다.
요즘 통나무가 톤당 8만원 쯤 한다더군요. 생나무를 사서 자르고 쪼개고 하는 비용으로 기름사면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그 가치를 비교할 수가 없겠죠. 저도 참나무와 아카시아를 십톤 쯤 해놓았는데,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게 될 것 같아 든든해요! 더구나 남을 위한 수고를 감당하시는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다행히 통나무를 사서 하는것이 아니라^^ 코드상 임목폐기물을 처리해 주고, 소모되는게 절단용 연료와 잡유 그리고 제 품과 시간정도이긴 하지만, 지역주민과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고, 시간도 자원봉사 시간으로 행정안전부 1365에 빠짐없이 기재합니다.^^ 늘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연대하여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거죠.
미기님은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는게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아`띠뜻해~~ *^^*
그냥 보통사람인데 사람을 보는 눈이라는게 다 주관적이라서^^ 늘 댓글로 응답해 주시는 신시아님이야 말라 따스한 님이세요..
요즘 장작 구한 다고 정신없습니다 ...ㅡ.ㅡ 좋은일하시네요 ^^
그 장작 구하기가 저는 직업상 수월성이 있지만 일반님들은 나무 구하는 문제가 전원지역이 아니면 어려움이 있을듯 합니다. 한 방에 많이 구해야 작업성과 효율이 살아나는데 말이죠..
체인톱의 톱밥은 소량이지만 엔진오일이 묻어 나옵니다. 퇴비화 했을때 작물성장에 어떨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제가 더치오븐요리 카페에서 배운건데요 더치오븐요리할때 사과나무를 이용하여 고기를 훈연하는 방법이 있는데 꼭 손(핸드)톱을 사용하고 체인톱은 엔진오일 땜에 지양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같은 경우가 될지? 참조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예 윤활오일이 함께 묻어 나오죠.. 그래서 약나무를 채취할 때에는 핸드톱으로 일일이 절단합니다.
그리고 나무 절단작업이 마당이나 농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흩어진 그대로 퇴비화 되는것 같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이지역은 소나무 재선충병 때문에 불 소각과 갈갈이 갈아버리는것 외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구요..보구만 있어도 .. 배부르고 든든학겠네요겠네요
그런 효과가 있어요^^ 식량과 연료는 쌓아놓으면 보고만 있어도 여유로움을 느끼는 현상^^..
아무것도 준비돼지 못한 지긋지긋한 가난보단 훨씬 좋은현상이라 봅니다. 있어야 나누든지 말든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