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저의 예수님, 주님의 은총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 자신의 모든 비천함을 보고 느낍니다.
나는 나의 하루를 전투로 시작하고 전투로 끝낸다. 내가 한 가지 장애물을 해결하면, 곧바로 그 자리에 열 개의 장애물들이 더 나타난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은 평화의 때가 아니고 투쟁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전투라는 짐이 내게 너무 무거워질 때, 나는 어린아이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팔 안으로 나를 던진다. 그리고 나는 내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오, 저의 예수님, 제가 얼마나 쉽게 악으로 기우는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깨어있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합니다. 그러나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하느님의 은총에 의탁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가장 비천한 곳에서 풍성해지는 법이라는 것을 압니다.
최악의 곤란과 불행의 와중에서도 나는 내적인 평화와 외적인 균형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나의 모습이 반대자들을 실망시킨다.
역경 속에서 인내는 영혼에게 힘을 준다.
(606, 607)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