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소금으로 고친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운동의 저하로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을 보며 통증이나 항문이 찢겨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로 진단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많고 나이가 들수록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변비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특히 여성에게 많은 것은 여성은 남성보다 비교적 물을 적게 마시고 활동도 부족해서다. 물을 충분히 마셔도 악성 변비가 계속된다면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숙변의 원인은 수분부족, 섬유질부족, 효소부족, 약 장기복용, 식품첨가물, 운동부족, 위산과다, 대장허약, 육식과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야식, 씹지 않는 속식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대장의 수분조절 능력이 약해서도 온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데도 대장이 수분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혈액의 수분을 대장으로 끌어들이는 삼투압 능력의 부족에서 온다. 그러므로 대장의 수분조절능력을 살리는 것은 공복에 마시는 1~2% 수준의 식염수다. 물김치국을 마셔도 좋다. 식전 2시간 전에 500ml 생수에 소금을 1.5티스푼 가득 물에 타서 10분 내로 2~3병을 마신다.
심하지 않다면 그 절반인 1병만 마셔도 소금물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설사를 유발하고 소금의 작용으로 대장이 건강해지고 며칠 하다 보면 수분을 배출할 줄도 아는 대장으로 변해 식염수를 마시지 않아도 평소에 싱겁지 않게 먹는다면 변비가 원천적으로 사라진다.
소금물로 관장해도 좋다. 소금물 관장으로 불치의 병을 치료하는 예가 많은데 그것은 대장의 독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항암으로 몸이 망가진 사람들에게 소금요법으로 도움은 주지만 두 가지를 병행하면 절대 나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금요법에 고무된 나머지 아무나 고쳐주겠다고 하다가 사기꾼으로 몰려 잡혀갈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소금물로 하는 장청소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참고하시기 바란다.
효소를 만들면서 방부제 화학조미료 식품첨가물 처방약 소주 등으로 실험해 보면 그 활동이 급격히 약화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생활습관 중에 유산균의 활동을 저해하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대신 대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에게 먹이를 주는 과일 채소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자연산식초 발효액 등의 살아있는 식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 중에 쥐눈이콩과 감자가 뛰어난 변비치료제다. 유익균의 먹이인 천연올리고당이 쥐눈이콩에 많다. 쥐눈이콩을 날콩으로 불린 것을 한 숟갈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하여 식전에 마신다. 날감자즙 역시 저항성전분이 많아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까지 내려가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되어 변비가 해소된다.
옛날부터 전래되어 온 변비나 치질요법으로는 천연꿀을 항문에 넣는 밀전도법이란 것이 있다. 꿀에 효소가 풍부하고 장내에서 발효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염증을 빨아내는 작용이 강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배변을 유도하는 관장약 등은 강한 알카리성이므로 그보다 올리브유를 항문에 넣는 것이 더 좋고 올리브유를 한 두 모금 마시거나 극심한 변비 경우 피마자유 한 숟갈이 도움이 되지만 독하므로 양을 제한해야 한다.
변비에는 변이나 항문 닮은 식품이 좋다. 항문 닮은 무화과, 대장 닮은 다시마 미역 함초, 변을 닮은 된장 청국장 현미 현미효소 고구마 바나나 야콘, 변의 냄새를 닮은 유산균 물김치, 기타 알로에 양배추 사과 숯가루 올리고당 당근 여주 약콩 감자 등이 좋다.
운동요법으로는 몸을 좌우전후로 흔드는 운동이나 훌라후프 같은 것이 좋고, 가볍게 주먹을 쥐고 배꼽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는데 배꼽과 가까우면 소장에 도움이 되고 복부 가장자리를 쓸어주면 대장에 도움이 된다. 복근을 이용하여 장을 움직이거나 엎드려 복부를 출렁이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