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로 힐링 트레킹!
예천군은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프로그램 13개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절암 생태숲길은 안동 예천에서 함께 만나 가만가만 도착한 내성천과 문경세재에서 바쁜 걸음 내달린 금강이 반갑게 만나는 곳이 삼강이고 그 동쪽이 대동산이며 정자 앞 절벽에 쌍절암이 강으로 뛰어 내릴 듯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물게 한다.
쌍절암은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동래정씨 집안의 두 여인이 손을 잡고 절벽아래 낙동강으로 투신해 정절을 지켰다는 애잔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있으며 전망대와 관세암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비경은 숨어있는 탐방코스로 추천되고 있다. 이바위가 그유명한 쌍절암이다.
또한, 쌍절암 생태숲길은 낙동강을 모태로 한 유교문화 이야기와 삼수정, 삼강주막 등 전통문화를 지척에 두고 있으며 나란히 흐르는 강을 따라 걷노라면 사시사철 자연이 주는 즐거움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강어귀 어디쯤에선가 뱃사공이 저어오는 나룻배를 만날 것만 같은 설렘도 느끼게 한다
예천군은 “탐방로는 전 구간이 친환경 생태 숲길로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성됐으며 생태숲길 산책은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절암 생태숲길은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으로 추진 중인 예천 삼강관광지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삼강주막, 회룡포와 연계된 관광자원 활용될 예정이다.
쌍절암 생태숲길은 낙동강을 모태로 한 유교문화 이야기와 삼수정, 삼강주막 등 전통문화를 지척에 두고 있으며 나란히 흐르는 강을 따라 걷노라면 사시사철 자연이 주는 즐거움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강어귀 어디쯤에선가 뱃사공이 저어오는 나룻배를 만날 것만 같은 설렘도 느끼게 한다.
강을 향해 깊게 뿌린 내린 아름드리나무는 강과 나무 사이 아득한 세월을 이야기한다. 깊은 숲에 드리운 넓은 그림자는 마음에 여유로움을 알려준다.
예천 '쌍절암 생태숲길'은 두 사람이 나란히 걷기 적당해 같은 보폭으로 내성천을 거닐 수 있다. 낙동강 700리 길에 남은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출발해 1시간여를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이곳은 다람쥐, 토속 어류 등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다시 돌아온 삼강주막. 비록 주모는 없지만 마을 주민들이 직접 빚은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봄에 와서 마시고 달아놓은 외상값은 가을에 갚던 정'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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