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루 에서~~..
제3일차 10월30일 일요일
상망방해변 - 7.8Km - 죽서루 - 2.8Km - 삼척항 - 5.7Km - 삼척해변 - 27Km - 추암해변 - 7.1Km -
동해역 - 2.9Km - 한섬해변 - 3.3Lm - 묵호역 3일차 도보거리 : 32.3Km
아침6시 기상, 7시 출발..
출발하기전 상맹방 해변으로 나가 일출을 봅니다.
상맹방 해변의 일출...
아침 먹을 곳이 없어 길가다 식당이 보이면 아침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제부터 아침 햇살 등뒤에 두고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단풍든 벚나무 가로수길 따라~~..
길이 갈라지면 왼편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안내판 옆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도로밑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1Km 앞에서 끝나네요...
한재를 오르다 진행방향의 경치를 봅니다..
한치고개(한재) 쉼터에서 맹방해변을 당겨 봅니다..
아침 햇살이 찬란합니다...
저멀리 삼척항을 바라보고 갑니다..
삼척항을 배경으로...
자전거 길을 따라 갑니다..
길따라 내려오면 이번에는 벚나무 길을 걸어갑니다..
봄되면 길이 화사 하겠습니다..
동양시멘트가 여기에 있었군요....
삼척교에 새겨진 영문을 자세히 보니 "삼척" 이네요~~..
길은 삼척교 아래 삼척을 흐르는 오십천을 다라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삼척을 잘 아는 영남친구가 여기에 번개시장이 있으니 식사하러 가자네요....
다리를 가로 지르면 바로 시장이 연결됩니다..
상인들에게 물어 뒷골목 찾기어려운 진미식당으로 갑니다..
찌개 나오기전 전의 밥상....
옆에 두분이 회를 사와서 먹다 웬 탕이 들어왔는데 무엇인가 싶어 직어 봤답니다..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삼식이탕" 이라네요....
두분이 자기들은 많으니 많이 걷는분들 먹으라고 제법 나누어 줍니다...
삼척 인심 정말 좋군요......
들어온 찌게도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고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삼식이탕 입니다..
올라오는 더운 김에 렌즈가 흐려졌네요~~..
이제 삼척의 오랍드리 산소길을 갑니다..
여기도 오십천에 그물을 쳐 놓았는데 연어를 망태기에 넣어 말리는 중이네요...
천에 보이는 작은 그물안에 연어가 들어 있습니다..
삼척여고 옆을 지납니다..
길의 끝은 봉우리로 올라가게 되어 있네요...
여기는 아마 인공폭포 인듯...
데크길 따라 내려오면 삼척문화예술회관이 나옵니다..
예술회관을 지나면 죽서교가 나오는데 오십천 다라 내려가야 합니다..
죽서교에서 바라본 죽서루... 당긴 모습..
언제 또 와보나?? 싶어 죽서루로 갑니다,,'죽서루 바로 앞의 일본식 가옥..
죽서루(竹西樓)
왼편 끝에 대나무밭이 있습니다..
죽서루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야 합니다..
신발끈 다시 묶기 싫어 옆에서 비스듬히 오십천을 내려다 봅니다..
죽서루 오른편에는 송강 정철 가사의 터 비가 있고~~..
왼편에는 기묘한 형상의 용문바위가 있습니다..
인공폭포를 건너다 봅니다..
햇살이 눈부십니다..
강변 따라 내려가는 길도 벚나무 길입니다..
길 아래 둔치에는 넓고 긴 장미공원이 있습니다..
봄에는 화사한 벚꽃... 여름에는 향기로운 장미....걸어 볼 만한 길입니다..
길 끝에 삼척교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도로 따라 삼척항으로 갑니다..
도로의 벽에 그려진 죽서루 그림중 하나~~..
척주동해비가 있는 육향산 입구 입니다..
척주동해비 보는 것은 생략하기로~~..
삼척항~~..
삼척항 활어회센타에 들러 맛만 보고 가기로 합니다..
멍게 입니다...
여기서 도로길을 버리고 산위로 올라 갑니다..
올라가는 입구~~..
지나온 삼척항을 뒤로 발걸음을 돌려 갑니다..
봉수대로 향해 갑니다..
길 찾기 어렵지 않답니다..
아마도 지나온 맹방해변 인 듯..
광진산 봉수대 입니다..
비석 뒤쪽에 봉수대라 적혀 있지요~~...
우리는 이 다리를 지나지 않고 내려 갑니다..
광진길 따라 광진마을로 내려갑니다..
앞의 건물은 팰리스호텔~~..
내려오는 도중의 암자 ..
촛대바위가 많이 있네요~~..
해안도로에 내려오니 데크길이 연결 됩니다..
조형물인가 싶었는데 광진등대 입니다..
뒤돌아 본 해안 풍경~~..
이틀동안 날씨가 궂었는데 오늘은 화창합니다..
비치조각공원을 통과 합니다..
어제는 파도가 거세었는데 오늘은 잔잔한 편입니다..
멋진 바위위에 초소가~~...
초소를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이 묵호항인듯..
오르는 길이 있어 올라가니 초소인가 봅니다..
못올라 가겠네요~~..
후진항을 통과 합니다..
도로변에 있는 해신당..
새천년도로의 개통으로 원래의 장소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네요~~..
삼척해변...
아쪽의 건물은 쏠비치호텔앤리조트 입니다..
길이 저기서 끊어져 도로로 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점심은 컵라면으로 떼웁니다...
삼척해변역...
간판은 있는데 건물이 없어 둘러보니 둑위에 있군요~~..
이제 추암해변으로 내려 왔습니다..
보이는 정자는 임해정..
아하~~....
임해정 앞에 있는 해가사 석비에 "수로"부인의 내용이 담겨 있네요~~...
포토존에서 당겨 본 추암~~..
추암으로 올라 가니 여기가 "정동진"이 아닌 "정동방" 이라네요~~..
해변을 내려다 봅니다..
촛대바위 옆 모습..
정면에서 바라본 촛대바위~..
내려가며~~..
옆으로는 또 다른 별천지가~~...
묵호항을 떠나는 크루즈선..
내려와서~~..
기묘한 바위들을 파노라마로~~..
발걸음을 옮기기 아쉬웠답니다....
여기도 추암역은 위쪽에...
동해자유뮤역지역관리원을 지나 갑니다..
규모가 꽤 큽니다..
폐수종합처리장을 돌아 나가지요~~..
해안으로 내려와 다시 위로~~..
웬 비석인가 보니 을목대 라고 씌어 있습니다...
아마도옛날에는 경치 좋은 곳이었을 듯...
이곳을 통과해 내려가니..
호해정이 나옵니다..
묵호를 흘러 내리는 전천입니다..
건너편에 쌍용시멘트가 있네요~~..
여기도 만경대가~~...
지나온 길~~..
길 옆에 핀 억새~~..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제 동해역으로 갑니다..
위성지도를 볼 때는 철길옆으로 난 도로인 줄 알았답니다..
이런길을 2Lm가량 가야 합니다..
주변에 인적도 없고 구경거리 하나도 없어 심심한 길입니다...
이제 이 길을 벗어나 동해역으로 향합니다..
동해역 안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아스팔트 도로를 버리고 흙길로 갑니다..
솔밭사이길도 있습니다..
한섬해변으로 내려 가는 길~~..
한섬해변 입니다..
지나는 도중에 보이는 해변..
짧은 해가 지고나니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묵호역이 아니고 묵호항 역입니다..
오늘의 종착지는 묵호역 앞 입니다..
조금더 가면 도로와 마주치는데 묵호역을 지나 오른족으로 돌아 나가는 길입니다..
여기는 구 도심이라 숙박시설이 변변하지 않아 택시를 타고 동해시로 나갑니다..
일요일이라 모텔같은 호텔에 숙박했는데 가격을 저렴하게 받았답니다..
오늘은 마지막 날... 저녁은 돼지고기 무한리필 삼겹살집에서 ...
당구 한게임후 캔맥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내일도 6시에 기상해야 합니다...
3일 연속 걸어보니 안될 것 같아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