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요..우편함...지난번에 본 듯 하죠...?
ㅎㅎㅎ
지난번에 만들었던 우편함을 우리집에
어울리게 재리폼 해준 것이랍니다.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보려고하는데..
막상 우리집에 어울리질 않으니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이번에
고방유리도 끼우고
화이트로 다시 페인팅하고..
간단해 보여도 유리작업때문에
손이 많이 간 녀석이람돠~~ㅎㅎㅎ
이쁘게 봐주세용~~^^
지난 여름에 만들었던 우편함인데..
http://blog.daum.net/hamami10/8746836
문짝도 살짝 삐뚤어졌고..
철망의 처리 작업도 지저분하고..
암튼 여러모로 맘에 들지 않아서 구석에 쳐박혀 있던 아이예요..
요거 만들때 꽤 힘들었었는데..
그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다시 새생명을 부여하렵니다..ㅎㅎㅎ
우선 맘에 안들었던 문짝을 떼어
철망을 제거하고
분리해서
바깥으로 달아주었던 문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다시 재단을 해주었어요.
이런 문의 경우는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기면..
나중에 두고두고 신경 쓰이더라구요..
정확하게 재단해 줍니다.
그리고
유리를 끼워줄거라서
문의 안쪽에 문보다 얇은 목재를 하나 덧박아주었어요.
[리폼/DIY/우편함/원목우편함/유리컷팅방법]
제가 좋아하는 고방유리를 사용해줄건데
사진에 보이는게 핸드형 타일컷터기예요.
가격은 7000원 (요런걸 더 궁금해 하시더라구요..ㅎㅎ)
제가 타일 작업을 요즘 안해서
타일은 잘 모르겠지만..
유리를 자를 때는 정말 굿!!인 제품이랍니다.
고방유리는 사진처럼 라인이 있어서 자르기가 더 수월한데
일반적인 유리라면 자를 대고 그어주심 되구요..
아랫쪽의 동그란부분을 힘주어 2~3번 그어준 후
컷팅기의 가운데에 잘 맞춰서
톡~~하고 눌러주면
손쉽게 잘라진답니다.
유리 작업 종종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예요^^
저도 문의 크기에 맞게 고방유리를 잘라주었답니다.
유리를 고정 하기 전에...
페인팅을 먼저 해주었어요.
전체적으로 올화이트로 갑니다...ㅎㅎㅎ
경첩은 아이보리빛으로 스프레이 해주었답니다.
페인트가 마른 후
파텍스 실리콘으로 유리를 고정하고
사이에 공간이 약간 남아서
얇은 목재를 위 , 아래에 덧대어 준 후(나무도 파텍스 실리콘으로 고정!!)
액자방망이를 이용해서
안전 장치를 해줍니다^^
아랫쪽에는 스텐실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스텐실 하는 방법은... http://blog.daum.net/hamami10/8746929
여기를 클릭하세요!!
경첩과 손잡이도
스프레이해서 색상을 맞춰주니
더 깔끔한 것 같아요^^
이젠 문을 열어도 깔끔하답니다~~
ㅎㅎㅎ
전엔 철망 작업이 지저분해서...ㅋ
윗쪽 뚜껑은 경첩을 안쪽으로
넣어서 보다 깔끔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저 뚜껑 부분은 사선으로 내려오기때문에
경첩 있는 쪽의 목재를 사선으로 잘라주는
작업이 필요하답니다.
이래저래..손이 많이 간 우편함이네요...
문을 바깥으로 했을때보다
안쪽으로 넣어주니 더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고방유리를 끼워주니..
더 이뿌궁...ㅎ
구석에 있던 아이가
이렇게 거실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사실..실제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
이쁜 우편함이 되었답니다.
잠자고 있던 소품을 ..새롭게 재리폼해서
우리집에 어울리는 소품으로 다시 만들어 주니
새로 만드는것 이상..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상 하마미의 화이트 고방유리 우편함 만들기였답니다!!
첫댓글 없는게 없으시네요. 뭐든지 척척
부러울 따름이에요^^
집안 여기저기..소꼽장난 놀이 같아요..^^*
운치있게 만드셨어요~~멋지네요~~
고방유리가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저도 해보고 싶은 작업이에요..
철망도이쁘고 고방유리도이쁘넹 독특ㅎ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