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세존]
"몸은 고요하고 마음은 잘 혜탈하며
[의도를] 형성하지 않고 마음챙기고 집착하지 않으며 법을 완전하게 알아 일으킨 생각 없는 참선을 하고 분노하지 않고 추억하지 않고 둔감하지 않도다
여기 비구는 이와 같이 많이 수행하여
다섯 가지 폭류 건너 여섯 번째도 건넜도다.
이런 참선 많이 하여 감각적 인식을 몰아내어
다시는 그것이 그를 사로잡지 못하게 하도다."
16. 그러자 마라의 딸 라가가 세존께 게송으로 말했다.
"갈애를 자르고 많은 무리와 승가와 함께 지내니 많은 중생들이 전적으로 받들어 행할 것이로다. 참으로 이 집 없는 자는 많은 사람을 마라의 손에서 빼앗아 죽음의 왕을 넘어 저 언덕으로 인도할 것이로다."
17. [세존]
"대영웅 여래들은
정법으로 인도하니
법으로 인도하는 이 분들에 대해
이를 이해하는 자들이 어떤 질투를 한단 말인가?"
18. 그러자 마라의 딸 딴하와 아라따와 라가는 마라 빠삐만에게 다가갔다. 마라 빠삐만은 마라의 딸 딴하와 아라따와 라가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고 게송들을 읊었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연꽃 줄기로 산을 부수려 하였고
손톱으로 산을 파려 하였고
이빨로 쇳덩이를 씹으려 하였구나.
마치 머리위에 바위를 올려놓고
바닥없는 구렁텅이 발판 구하듯 하였구나.
마치 가슴에 쐐기가 박힌 것처럼,
너희들은 실망하여 고따마를 떠나왔구나."
19. [송출자]
"이처럼 딴하와 아라따와 라가는 광채를 발하며 세존께 다가왔지만 스승은 그들을 흩어버리셨나니 마치 바람이 떨어진 솜털을 날려버리듯이."
제 3잔 세 번째 품이 끝났다.
세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많음 2. 사밋디 3. 고디까 4. 칠 년 동앗
5. 마라의 딸들ㅡ 이러한 다섯 가지이다.
마라 상윳따(S4)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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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니까야1(남전)
마라의 딸들 경(S4:25) Māradhīyu-sutta
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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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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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몸은 고요하고 마음은 해탈하여
의도를 형성하지 않고 마음챙기고 집착하지 않으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