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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서원주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광재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등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오후 원주역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최두영 행정부지사,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 우성호 강원도민일보 영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용문~서원주 복선전철 개통식을 개최했다.
중앙선 용문~서원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지난 1997년 시작한 청량리~서원주 복선전철사업은 착공 15년만에 전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통됐다. 청량리~서원주 복선전철 완전개통으로 열차 운행시간도 1시간으로 줄어들어 원주는 본격적인 수도권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권도엽 장관은 “청량리~서원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원주는 철로를 통해 수도권과 같은 생활권에 속하게 됐다”며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원주는 강원도에서 교통이 가장 발달한 사통팔달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중앙선 청량리~서원주 간 복선전철 완전개통으로 원주는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총 2조 68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을 보다 많이 이용해 투자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백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