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국회의원, 상주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 FTA에 따른 상주 포도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방안 논의 -
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지난 4월 16일 상주 화동농협에서 상주 포도의 수출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상주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혜영 농림식품부 수출진흥과장 ▲고상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포도연구실장 ▲오상균 농림축산검역본부 구미사무소장 ▲박승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조사분석과장 ▲이상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역본부장 ▲윤종대 NH무역팀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정백 상주시장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장 ▲포도생산 농가·영농조합법인 등 상주시 관계자 및 생산단체대표 총 250여명이 참석하여 상주 포도의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가 개최된 경북 상주시는 2013년 기준, 37,690톤의 포도를 생산하여 전국 포도 생산량의 17.2%, 포도 수출량의 19.8%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포도 산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각종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외국의 값싼 포도와 체리·망고 등 대체과일이 대거 수입되어 상주를 비롯한 국내 포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2011년 캠벨 5kg 포도는 18,749원에 거래되었으나, 2014년에는 12,433원으로 66%나 가격이 하락하였다.
이에 김종태 국회의원은 FTA 이후 칠레산 포도의 대량 수입으로 국내산 포도의 생산 감소와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등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 등이 참석한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촌진흥청은 ▲2015년도 포도연구 예산 및 주요연구과제, 향후 상주 포도연구소 설치 계획 등을 발표하였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NH무역에서 ▲상주시 포도 수출현황 및 수출지원 계획 등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출대상 국가별 맞춤 검역요건을, 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상주 포도 안전성 조사 계획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상주 포도 생산자 대표들과 참석자간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시간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품종개량 포도의 적극적인 신청을 생산 농가에 당부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 본부는 캐나다, 뉴질랜드 등 수출 대상국가 맞춤 검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상주 포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하였으며, ▲NH무역은 올해 포도 수출 목표를 20억톤 이상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혀 포도 생산 농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끝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김종태 국회의원은 “FTA로 인한 값싼 수입과일에 대비하고 국산 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와 판매, 그리고 수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기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하며, 또한 “상주는 우리나라 대표적 포도 주산지인 만큼 ‘국립 포도 시험장’과 같은 중앙정부 연구소 설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조속한 포도연구소 설치를 촉구하였다.
한편, 김종태 국회의원은 상주 포도농가의 보호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6일~19일간 서울·경기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5개 지점에서 상주 포도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을 진행하여 포도 5만 상자를 판매한 바 있으며, ▲’15년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농촌진흥청 포도연구개발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한 포도연구 추진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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