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물건을 받고 1주일 가량 사용 후 후기를 남깁니다.
로지텍 G502 모델과 G900 모델의 좌우 클릭 스위치의 파나소닉 갈축(텍타일 방식) 스위치로의 교환이 매우 만족스럽게 이루어 졌으며, 클릭 감 역시 제가 기대한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G900 모델의 경우 우클릭 스위치 부분의 클릭 위치에 따른 클릭 감도 이상 부분 까지 완벽하게 수리가 되었습니다.
다만 G900 모델의 로고 LED 부분이 수리 되지 않아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리 난이도와 제가 스스로 분해 결합 도중 파손된 부분이기에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스위치 교체에 따른 클릭감도 및 클릭압의 균일함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 부분은 "역시나 주인장님!" 이라고 할 정도로 탁월하고 만족스럽게 수리가 되었습니다.
매번 번거롭고 힘든 제품들만 수리 의뢰를 드려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인장님 부디 환절기 건강에 유의 하시고 또 다음번 의뢰를 기약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ㅎㅎ |
첫댓글 역시 쉽게 평가하지 않고 최소 일주일은 사용해보신 후 평가를 남겨주시네요. 이 꼼꼼함.. +_+
여튼 이번에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스럽군요. ㅎㅎ
다만 G900의 로고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 의뢰하실 때 언급하지 않으셔서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
저도 G900은 처음 다뤄본 상황이라 어떤 기능이 있는지 전부는 모르기에.. ;;
정확한 내용은 G900의 "G" 로고 부분에 LED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그런 내용이죠?
수리 의뢰하신 제품의 각 부분을 촬영해놓은 사진이 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ffc cable 부분에 장착된 SMD LED가 손상된 것 같네요.
이 LED가 RGB LED고 크기가 아주 작은(가로x세로 2mm 정도) LED로 고온에 취약한 ffc cable 위에 장착을 해야하기에 작업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이 LED 한 번 알아봐둬야겠네요.
이런 고난이도 작업을 해야할 상황에 처하면 왠지 심박수가 빨라지고 흥분이 된다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