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부 해중 전망대 [ 天府海中展望臺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해중 전망대.
천부 해중 전망대는 울릉도 청정 해역과 울릉도 해역에 서식하는 방어·전갱이·자리돔·망상어 등 회유성 어류와 볼락을 비롯한 정착성 어류, 전복·소라·성게·미역·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울릉군에서 천부 해양 관광 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해중 전망대를 조성하였으며, 2014년 7월 1일 천부 해중 전망대를 임시 개장하여 1년간 무료 관람을 시행하다가, 2015년 7월 1일 정식 유료 개장을 하였다.
천부 해중 전망대는 울릉군 북면 천부리 천부 마을 해안과 전망대를 잇는 다리[107m], 수심 6m에 있는 해중 전망실, 수상 6m 높이 해상 전망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망대 전체 높이는 바닷속 기초 부분을 포함해 22.2m에 이른다.
해중 및 해상 전망실의 동시 수용 인원은 각 30명이다. 해중 전망실에서는 가로·세로 각 1m 크기의 수중 창 20곳을 통하여 수심 6m의 울릉도 바닷속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전망대로 천부항에서 섬목 방향으로 약 100m 지점에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