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저녁 7시 , 더불어숲작은도서관에서 열렸어요.
4년동안은 청렴과 교육복지를 중심으로 예산과 교육감의지로 가능했지만 앞으로 4년이 더 중요하다. 이제는 교육자체를 바꾸고 혁신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교사. 학부모.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해야한다는 말씀으로 문을 여셨어요.
교육감님은 두가지 키워드를 교육목표로 잡고 계셨는데 첫번째는 '맞춤형교육'으로 아이들 개별적인 발달이나 학습속도에 맞춘교육이고
두번째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셨어요. 아이들이 사람들 속에서 성장해야한다구요. 그러기 위해선 교육청 이음복지단처럼 좋은 어른을 아이들이 만나 학습이나 심리적인 부분의 도움을 받고, 색깔있는 마을학교를 통해 방과후. 돌봄. 체험이 마을에서 이뤄져야해요.
교육청 진로체험망 '꿈길'같은 커뮤니티를 확대해서 마을강사를 발굴해서 마을안에서 배우고 성장할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자치를 강조하셨어요. 학교폭력문제도 현상과 처벌보다 아이들의 살아온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교육감님께 물어보고싶어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Q.학교에서 채식. 고기없는 월요일을 진행하며 느낀생각과 기후위기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나요?
건강은 어떻!게 챙기시나요?
A:완전채식은 아니지만 고기는 먹지않는다. 간절곶에 기후위기센터를 만들어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선되고 쉴틈없이 하루 8개 스케줄을 하면서 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걷기 하고 있어요. 저녁 노을길 정도.
탄소중립사진전에 갔는데 '석탄발전소보다 우리미래가 더 깜깜하다.' 고 외치는 감동적인 남매 사진이 기억에 남는다.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 많다.
Q:다른지역은 아침에 일찍 등교해달라고 부모가 요구하는경우가 있던데 울산부모가 요구한다면 교육감님은 어떻게?
A: 학교재량으로 자발적인건 괜찮지만 강제는 안된다. 아침밥 먹어야한다.
Q. 고교학점제가 왜 필요한지 ?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A. 국정과제에 들어가서 실시한다. 대학과 비슷하다. 듣고싶은걸 듣고 학점을 땀. 찬반이 있다. 선택이 좋지 않을수도 있다. 배워야할 걸 못배울수 있기때문
Q. 어느 순간 원어민 강사가 없어졌는데 왜그런가요?
A. 시예산이었는데 예산이 없어졌다. 원어민 예산을 선생님한테 들이는게 더 효율적이고 좋다.
다듣영어를 교육청에서 한다.제주도는 학부모중심 들엄시민.이라는 내용으로, 울산은 학교에서 한다. 다듣영어 교재가 있는데 잘만들어졌다. 잘 이용하면 좋겠다.
Q.아프간 아이들 잘 지내고 있나요? .
A. 초등학교는 28명이 다같이 들어왔고 지금은 따로하고 있음. 앞으로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많아지길. 중고는 분산배치해서 학교 잘다니고 있다. 통합교육과 비슷함.
Q. 방학때 급식이 안된다. 맞벌이를 위해 돌봄학급 도시락 제공은 가능한가? 타 시도에서 하는 사례가 있던데요. ?
A. 교육청에서 일괄 할수있는 문제는 아니다.위생문제. 돌봄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다. 좀더 도움되는 방안들이 실행될수 있도록 알아보겠다.
Q. 동구는 아이들 공간은 새로 안생기는지.?
A. 학교나 폐교를 만들어서 하는게 좋다. 그럴만한 공간이 없다. 앞으로 의견청취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
90분 동안 울산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듣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중에도 시간내주셔서 교육감님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함게 울산교육 화이팅!!!을 크게 외쳤습니다
※ 사진은 한은영쌤이 찍어주셨습니다.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