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추천연극 한순간도 놓치지말아라 공포연극 흉터 눈도깜빡이지마!
대학로추천연극으로 최근에 상영중인 흉터 라는 연극을 권해본다.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작품들 중에서 공포연극으로 현재 많이 주목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현재 대학로 동화극장에서 공연중인 이 작품은 혜화역 4번출구를 나와서 바로 왼쪽길로 쭉 들어서며 골목길의 끝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길을 건너며 던킨도너츠를 왼쪽으로 끼고 조금만 걸어가면 골목길 끝의 지하에 공연장이 있다. 극장이름으로 검색이 잘 안되므로 주소를 잘 알아놓고 찾아가면 혜화역에서 약5분 정도 시간이면 찾아갈수 있을듯하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2가 208-5
대학때부터 세명의 친구는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으며 그안에서 사랑이 싹튼다. 어느날 세명의 친구가 등산을 하다가 지은이라는 여자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요.
시간을 흘러흘러 8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고 남은 두남자는 지은이가 죽음을 맞이한 산으로 등산을 가게 되지요.
지은이가 죽은 산으로 다시 등산을 간 두 친구. 그곳에서 한 친구는 다리를 다치게 되고 산장으로 몸을 옮기게 되는데...
산장에서 부터 왠지 모를 두려움과 악몽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그중 한친구가 8년전의 악몽을 서서히 기억해내며
세명의 친구간에 꼬여버린 사랑이야기. 그리고 남자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말로서 그 지은이라는 여자친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연이 서서히 밝혀지게 됩니다.
먼저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공포연극 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흉터 라는 작품. 조금은 무서운 퍼포먼스와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러나 연극의 이야기 전개...옛날의 이야기로 돌아가는 회상 부분이 조금은 만족스럽지 못하게 끊기는 부분이 있는듯...
처음 공연을 시작하여 중반까지는 공포연극 이라는 느낌보다는 코믹연극 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였다. 작품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던것 같으며 막판 20여분의 공연은 공포연극 이라는 작품명에 맞게 짜맞춘듯한 느낌이 들었다.
연극을 보며 자연스럽게 무섭다는 생각을 하거나 그 공연에 빠져서 몰입을 할수 있어야 하지만 어느정도의 성공만 했을뿐... 어둡게 불이꺼진 공연장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 나온다던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갑작스럽고 큰소리를 내며 관객을 무섭게...가 아닌 깜짝 놀라게 만들어 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금 이대로의 공연의 흐름보다는 진짜 무서운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조금은 아쉬운 연극이다.
깜짝 놀라는것과 무서운것은 엄연히 다른것 같은데 포스터의 내용으로 보면 아주 공포스러운 공연을 알려주는 흉터 라는 공연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공포연극 이라고 추천받아 보러갔었지만...의외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은 공연이었다.
그러나? 다른 일반 공연물 보다는 아주 많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것에는 성공한 공연인듯하다.
만약에 다음에 다시 공연을 보라고 하면? 또다시 보고싶다고 생각이 들것 같지는 않다. 다만? 처음 볼때 공연은 70% 정도로 기대치를 만족 시켜주는 공연이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부분도 있었고 처음 도입부에서 코믹스러운 장면들은 배꼽을 쥐어잡을 정도로 재미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흉터라는 공연은 알려져 있듯이 공포연극이다. 코믹보다는 공포연극에 촛점을 더 두고 관객을 놀래게 하는 연극보다는 진짜 공포스렁누 연극이었다면~~~하는 생각이~~~
공연문의 대학로 동화극장 주소 / 서울 종로구 명륜동2가 208-5 티켓은 각종 공연티켓 예매싸이트에서 검색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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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첫댓글 문화생활 하고 오셨네요^^
요즘 자주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