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둔기마을버스정류장이다. 여기가 물안개길 출발점이다. 종점까지 갈 동안 버스를 본 적이 없다.
옥정호를 둘러싸고 길이 너무 많다.
우측 아랫길로 내려간다.
호수 건너 나래봉을 북극성 삼고...
운암대교가 뒤로 보인다.
어딜 가든 나래봉이 보인다.
한번 가볼말한 산인듯하다.
도로변에 있는 정자에 접근했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점으로 보이는 낚시꾼을
당겨보니 여조사인듯
생각보다 굴곡이 심하다. 대밭을 통과한다.
나래봉 600미터도 안되지만 거대해 보인다.
여기 정자에서 식사하고
미라보(?)다리를 2개 건넌다.
골짜기 집 앞을 지나
다시 호수곁으로 간다.
우측 산으로 오른다.
용운마을 덕홍정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둘레길 여정에서 가장 길이 좋지 않은 구간이다.
수량이 줄어 호수가 강처러 보인다.
어허! 저기 출렁다리가 보이는군. 여기서 바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없어 아쉽다. 6k 정도 걸어가야 출렁다리를 만난다.
여기서 외앗날길 종점 방향으로 간다면 호수 바로 곁을 걸을 수 있지만 우린 구름바위길로 간다.
여기 이정표가 우리 생각과 달라서 한참 궁리하다가 마을 어른들에게 문의하였다. go~go 이 길 따라...
일정한 구간 약간의 비탈길을 걷다가
지방도와 합류하니 좋은 조망처가 나왔다.
데크길 따라 걷는다.
물이 빠져 붕어섬인지 알 수 없다. 사람 살지 않는 하회마을이나 회룡포같다.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백련산아닐까
데크길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양대박 장군 잘 모르는 분인데...
오봉산 전망대를 당겨본다
이제 국사봉 오르는 입구까지 왔다.
양요정을 당겨본다.
이제 출렁다리가 온전히 시야에 들어온다.
붕어섬 입구, 즉 출렁다리입구이다. 셔틀버스가 보이군
성인 3천냥 주고 출렁다리를 걸어본다.
국사봉
저게 독재암인 모양이다. 출입통제...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와 마암리 둔기부락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는데, 이곳을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셔틀버스도 없다. 할 수 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정반대 방향으로 가서 내린 곳이 운암초등학교 앞이었다.
동네로 가서 수소문한 끝에
여기 둔기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왜 반대방향으로는 셔틀버스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