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3일 간만에 가뭄을 달래던 비가 내리던 날 경북 상주로 달려갔습니다. MB악법 선전전 지원및 판넬전을 위해서............. 가뭄을 달래는 빗님이라 원망도 못하고...이미 잡혀진 일정은 진행해야 겠으니......그러나 바람은 또 어찌나 불어주시는지........
맛난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곶감 맛이라도 볼수 있으면 이 정도 비바람쯤이야...ㅎㅎ;;
상주 농민회 사무국장님의 도움으로 판넬전을 할 곳을 정하고, 전을 폈습니다.
판넬을 펴는 동안 한쪽에서는 'MB악법 반대'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성윤환(상주, 한)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 / 2월 13일
이날 행사는 13일(금) 오전 11시. 경북 상주 성윤환(한, 문광통위)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약식집회와, 의견서 전달 및 상주 중심가에서 진행된 'MB악법 저지 캠페인'은 상주시 농민회, 대구경북 진보연대(준), 대구 미디어공공성위(준), 대구경북 아고라등 네티즌이 함께 했습니다.
상주시 농민회와, 대구시민사회단체는
'마스크 금지법', '사이버모욕죄' 'MB언론악법'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의견서를 전달했다./2월 13일
성윤환(상주)의원은 경북지역에서 유일한 한나라당 문광통위의원으로 현행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법>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명 '마스크 금지법'(복면 금지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상주시 농민회 남주성 회장은 "생존권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집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성윤환 의원이 발의한 '마스크 금지법'은 농심을 표현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며 "이 법을 포함한 MB악법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서 어르신들이 심각하게 판넬을 읽어보십니다. 판넬을 읽어보시던 분들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상주(안동) mbc에서 취재도 나오고...
인터뷰하시는 농민회 회장님.
농민회 회장님이시라고 딱 봐도 농사일 하시는구나하고 느껴집니다.
덤으로 ......캠페인 마치고 판넬을 접고 실기 위해 차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환호성.
" 멋지다! 애들아 ~ 멋지다! 와~~~ "
손까지 흔들며 좋아하시는 게으른 개미님.
뭘 보시고 이러시나 했더니..
졸업식이구나~~~~~
게으른 개미님의 환호와 열광적인 모습, 벗고 설치는 학생들 모습에 순간 당황하신 것 같든 농민회 회원분들......
'저 놈들이 상주 창피 다 시키네' 하시는 뭐 그런 ....
환장 ( 그렇게 보였습니다 ㅡ,.ㅡ;; 죄송!)하시는 게으른 개미님과
환호하진 않지만 입가리고 ( 눈을 가리지않네) 뚫어지라 쳐다보며 웃고 있는 성깔공주님.
덤으로 대구.안동 MBC에 보도되었던 방송 내용 캡쳐입니다.^^
상주 'MB악법 캠페인' vs 성윤환 의원 "반영"
<언론악법 반대!!> 13일 캠페인, 대구ㆍ안동 MBC 주요하게 보도
지난 13일 대구미디어공공성위(이하 공공위)와, 대경진보연대, 상주시 농민회와 네티즌이 함께했던 'MB악법 저지 상주 캠페인'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 지역구).
이날 캠페인은 대구ㆍ안동 MBC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주요하게 보도되었다.
<민심부터 챙겨라>를 통해 정동원 기자는 "대구지역 언론.시민단체와 상주시농민회가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의견서를 전달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기업과 거대 신문사가 방송마저 장악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론 독과점이 심해진다는 내용입니다"라며 "정된 방송광고시장을 감안하면 기업과 신문의 방송 진출은 특히 지역언론에게 치명적"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남주성(상주시 농민회장)을 인터뷰, 성윤환 의원(한나라, 상주)이 대표 발의한 '복면시위금지법'에 대해서도 따끔한 지적을 덧붙였다.
한편 성윤환 의원(상주)은 해당 뉴스에서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 여론, 시민단체의 뜻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수렴해서 법률안 심사하는데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월 13일 <안동mbc>9시 뉴스데스크
- 아래는 2월 13일 안동 MBC 뉴스 전문 -
한나라당이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또 한번 미디어 관련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문방위 소속인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에게 지역 민심은 그게 아니라며 잘 판단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지역 언론.시민단체와 상주시농민회가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기업과 거대 신문사가 방송마저 장악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론 독과점이 심해진다는 내용입니다.
한정된 방송광고시장을 감안하면 기업과 신문의 방송 진출은 특히 지역언론에게 치명적입니다.
<인터뷰>허미옥 사무국장/참언론대구시민연대
"지역 언론이 있어야 지역사회 목소리가 담겨지고 지역의 여론이 수도권으로 전달될수 있는데 지역 언론을 고사시키는 한나라당의 정책이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성윤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복면시위금지법'도 문제 삼았습니다.
<인터뷰>남주성/상주시농민회장
"시위를 주로 하는 사람들이 서민들인데 농민들에게 직접적 피해를 줄수 있기 때문에 재고해 주셨으면..."
지역 시민단체들이 성윤환 의원을 찾은 것은 성 의원이 경북의 유일한 문방위 소속 의원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번 법안의 문제점에 대한 홍보활동이 계속되고 있는데 경북은 그렇지 않은 실정입니다.
<인터뷰>성윤환 의원
지역의 여론, 시민단체의 뜻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과 우려를 충분히 수렴해서 법률안 심사하는데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입장입니다.
공청회, 토론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는 절차가 선행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2009년 2월 13일)
http://cafe.daum.net/dgagora
대구 경북 아고라!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경북지방 정말 집중공략 해야 합니다..
아..정말 감동..수고하셨어요..방송 나중이라도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