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 기도문 (22)
두번째 육신적인 빵에 대한 신앙 고백적 행위는 십일조입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제일 민감한 것 중의 하나가 물질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하면 긴장하고 시험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중에는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아예 안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인들이 시험이 들어서 교회를 떠날가 봐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십일조에 대한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우리들이 가난에서 해방되는 아주 중요한 신앙 고백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는 인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십일조는 물질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신앙 고백적 행위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경제적 주인이 되셔야 나를 물질적인 저주가 풀리고 풍성한 축복이 임합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 되어야 나에게 십자가의 은혜가 임해 내가 죄 용서받고 구원을 받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가 가난의 저주에서 풀려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우리 경제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의 생명의 주인이라는 행동의 증거를 내 놓아라”하고 증거를 요구하실 때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하고 내어 놓는 증거가 "예배"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내가 너의 경제적 주인이라는 증거를 내 놓아라”고 하실 때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하고 내어 놓는 증거가 무엇이냐? 그것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를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경제적인 주님이 되셨을 때 물질적인 저주가 풀리고 비로소 우리를 물질적으로 축복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되 돌아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복을 기대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큰 실망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풍년이 되어야 하는데 매년 흉년이 계속됩니다.
백성들이 불평, 불만속에서 하나님께 항의합니다.
"하나님, 왜? 매년 흉년입니까? 왜 풍년을 안주십니까?"하고 볼멘 소리를 합니다.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말라기서 3:8-12 말씀입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매년 이스라엘 백성들의 흉년은 하나님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물질과 관련한 중요한 진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서 도둑질로 표현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득의 소유권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열심히 일을 해서 얻은 소득 전부가 내 것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의 소득 10개에서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십일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면 나의 소득 10개가 내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9개는 네가 가져다 쓰고 1개는 남겨 놓고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1개가 십일조입니다.
그런데 1개를 남겨 놓고 9개를 가지고 오는데 1개가 탐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1개도 가져 옵니다. 그래서 도둑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내 것 10개 중에서 1개를 안드렸다면 도둑이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남겨 놓으라고 하신 1개는 사실 씨입니다.
농부가 추수한 곡식 10개를 다 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드시 씨는 남기고 먹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서 남깁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는 먹지 않습니다. 아니 못 먹습니다.
씨를 먹는 순간 잠간의 허기는 해결할지 몰라고 가을 추수는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는 씨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것인 씨를 먹어 버렸기 때문에 흉년의 저주가 물러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십일조의 씨를 심었을 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열려 흉년이 풍년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십일조는 돈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문제이며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 가난의 저주에서 벗어나 풍성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정말 귀한 신앙적 행위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성도들의 마음에 아까운 생각이 들도록 하여 십일조를 하지 못하도록 그토록 방해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DFI Korea 가족 모두가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잘 하심으로 우리의 물질의 바다에 축복의 대로가 열려지는 복을 받아 물질의 어려움에서 해방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