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자녀들을 초청 스케이트 체험기회를 제공해 듣는이의 마음에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달 11일
문을 연 광주시청 문화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및 얼음썰매장은 오는 2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놀이 명소가 된 광주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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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을 찾아 격려하는
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피길연 사무처장
| | 특히 소외계층의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초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 자녀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광주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명을 초청 스케이트 체험기회를 제공해 유랑민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일제감정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며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조국의 따뜻한 사랑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체육회는 스케이트장을 찾은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피자와 치킨, 떡복기 등 간식도 제공, 스케이트 체험은 물론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