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화망둑
: Amblychaeturichthys hezanema (Bleeker) (=Chaeturichthys hezanema Bleeker)
외국명 : (영) Pinkgray goby, (일) Akahaze
형 태 : 전장 15Cm 정도. 몸은 소형으로 측편되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가까이
위치한다. 눈은 크고 등쪽에 치우쳐
위치한다. 입은 작고 위턱의 뒤끝은
눈 앞가장자리 아래를 조금 지난다. 아래턱
배쪽면에는 3쌍의 수염이 나있다. 배지느러미는 1개로 융합되어
흡반을 형성한다. 꼬리지느러미는
중앙이 뒤쪽으로 뾰족하게 돌출된 첨치형이다.
양턱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여러 줄로 나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연한 황녹색을 띠며, 가슴지느러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느러미는 검다.
설 명 :
1년생이 되면 전장 13.5cm 까지 성장하며, 성어가
되어 산란에 가입한다. 최대 전장 15.5cm (약 2년생)까지
성장한다. 산란기는 2-5월이며, 모래가 섞인 펄바닥 표면에 산란한다. 먹이는 작은 새우류, 갯지렁이류, 젓새우류, 작은
어류 등의 저서성 생물들을 먹는다. 저층트롤어업에
의하여 부수어획한다.
분 포 : 일본
북해도 이남, 중국, 한국 등의 연근해에 분포한다.
● 가실망둑
: Pseudoblennius cottoides (Acanthogobius ommaturus) (Richardson) – 망둑이
1) 외국명 : (영) Sunrise sculpin, (일) Asahianahaze
형 태 : 전장 15Cm 정도.
배지느러미는 1극2연조, 등지느러미는 간격을 두고 2기로 나뉘어져 있다. 비늘이 없어 체표가 매끄럽지만 머리의
등쪽과 옆구리에는 비늘이 있다. 전새개골
뒤쪽에는 1개의 굽은 가시가, 아래쪽 앞 부분에는 전방을
향하고 있는 짧은 가시가 있다. 눈
위에는 皮弁(피질돌기)이 있다.
설 명 : 해안의
암초역이나 해조밭에 서식하며, 새우같은 갑각류나 소형어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12-2월이고, 체내 수정을 행하며, 암컷은 산란관을 통해 멍게의 위새강(圍魚思腔)內에 산란한다.
알은 직영 2mm의 침성응집란으로 서로 붙어서 난괴를 만든다.
분 포 : 한국(서해 연안의 내만과 하구의 반염수역), 일본(각지 연안)
● 사백어
: Leucopsarion petersi Hilgendorf
외국명 : (영) Ice goby, (일)
Shirouo, Isagauo, Gyafu, Chirimen-zako
형 태 : 전장 4-6Cm 정도.
몸이 길다란 원통형에 가깝다.
살아있을 때는 반투명하고 하복부에 적색의 작은 점이 있으나 죽으면 곧 백색으로 변색되므로 死白魚라고 부른다. 때로는 뱅어와 혼돈될 수 있지만 배지느러미가
흡반으로 변형되어 있어 망둥어류에 속한다.
입술이나 후두부에는 작은 갈색의 점이 있다. 등 중선과 평행으로 작은 흑점이 있고, 목부와 하복부의 전반에는 갈색의 선이 있다. 주둥이는 짧고 앞쪽은 뾰죽하다. 구열은 경사지고 크다. 상악골의 뒤끝은 동공의 변두리 밑에까지
이른다. 눈은 불쑥 튀어 나왔다. 위 아래 양 턱의 이빨은 단순하고 길며
끝은 약간 뒤쪽으로 구부러지고 1열로 나와 있다. 송곳니 모양의 이빨은 없다. 좌우의 배지느러미는 합쳐져서 작은 흡반을 형성하고 기조는 1가시 5연조라고 여겨진다. 등지느러미는 1기로 몸 뒤쪽에
있고 그 기저는 뒷지느러미 기저보다 짧으며 등지느러미보다 앞 부분에서 시작한다. 가슴지느러미는 크며, 몸에는
비늘이 없고 근절이 있다.
설 명 :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2-4월경
산란기가 되면 자갈이 있는 하구에 몰려와서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주먹만큼한 큰 돌 밑에 산란을 한다. 산란장 부근의 물결은 잔잔하며 하천
5-30cm깊이의 자갈 중에 묻혀 있는 사방 20cm 내외의 돌 아래에 산란하여 부착시킨다. 한번에
300-700개씩 낳으며 알은 가느다란 실에 의하여 돌면에 부착하여 매달린다. 15-20일 만에 부화되며 생후 6개월이면
성체가 된다. 암컷은 산란하면
곧 죽고 수컷은 수정란이 부화될때까지 보호하고 나서 죽는다. 평균 수명은 1년이다. 수온
13-20℃때에는 수정 후 14일 만에 부화되어 전장
4.2-4.6mm가 된다. 수컷이
암컷보다 크며, 흡반도 크다. 하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것을 투망으로 잡으며, 튀김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일본 九州 室見川에서 잡은 사백어는 살아있는 채로 식탁에 올려 福岡의
봄 명물 “odorikui”로 사용한다.
분 포 : 한국(남부), 일본(각지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