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사”,The Golden Holiday 2020
한국영화, 장르:드라마, 개봉:2020.09.29.
감독:김봉한, 제작:영화사장춘
주연:곽도원,김대명,김희원,김상호,
관객:537,455명(2020.12.26.기준)
홍병수(곽도원역)가 갚지 못한 대출금으로 은행을 찾는다. 은행직원(이봉련역)은 이달 말일까지 상환을 못하면 경매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한다. 병수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데 친구가 도주했다면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묻는다. 여직원은 소비에 맞는 대출이 필요했었다고 말한다. 병수는 지출이 과했다고 말한다. 여직원이 병수 생일이라면서 치약을 두 개 선물한다. 병수는 지출이 과하다고 한 개만 가져간다. 조개구이집에서 형사들이 조개구이를 먹으며 술을 곁들인다. 강반장(손현주역)은 그놈이 우리가 돈받은거 이야기한거 같다고 말한다. 병수는 대출금 때문에 딱 한번 받은 거 뿐이라고 말한다. 강반장은 결과를 지켜 보자고 말한다. 남사장이 강반장에게 서울에서 공업사하던 기영이 필리핀에서 김용배(김상호역)를 보았다고 전한다. 안형사(조재윤역)는 모두 사고치고 필리핀으로 도망한다고 말한다.
귀가한 병수는 녹슨 대문을 보며 안타까워 한다. 친구인 용배가 병수에게 전화를 한다. 용배는 병수의 생일을 축하하지만 병수는 용배 때문에 집이 날라가게 되었다고 짜증을 낸다. 용배는 지윤이도 많이 컸고 미연이 건강도 물어본다. 용배가 병수에게 찾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주변이 소란스러우며 전화가 끊어진다. 병수가 배고프다고 미역국이나 케잌이 있는지 묻는다. 지윤(아역,이한서역)이 일찍 들어와야지 하며 공부를 한다. 미연(신동미역)은 달력을 뜯어 발톱에 메니큐어를 바르고 있다. 병수가 결혼기념일 표시를 보며 자금성가서 짜장면 하나 시켜 먹자고 이야기 한다. 옆에 있던 지윤이 아빠에게 손가락을 펼치자 병수는 지윤이 열 살이고 대천초등학교 3학년인거 안다고 이야기하는데 지윤이 10주년이라고 알려준다. 눈치가 늦은 병수는 그제야 이번엔 요리를 다양하게 시켜야겠다고 말한다. 미연은 동네 사람들 다 해외여행 다녀 왔는데 나는 제주도 구경도 못하고 죽을거라면서 넋두리를 한다. 병수는 제주도를 가자고 하는데 미연이 전단지를 지윤에게 건넨다. 지윤이 아빠에게 전단지를 보여 주며 필리핀 6박7일에 39만9천원 초특가 세일이라고 말한다. 우리 가족 다 가도 150만원이 않든다고 말한다. 병수가 150이 누구집 개이름이냐면서 짜증을 내는데 지윤이 그냥 짜장면 먹고 다 죽자고 고함친다.
다음날 경찰서에서 병수는 필리핀을 고민중이다. 안형사가 미연이 필리핀 간다고 벌써 전화했다면서 여행경비에 보태라고 달러를 건넨다. 강반장이 성의 없이 건넨다면서 수배전단지에 돈을 싸서 건네주며 범인 잡느라고 신혼여행도 못갔으니 외국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운 좋으면 용배도 잡으라고 말한다. 병수는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병수는 자기 집 마당에서 용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다. 과거의 한때, 병수가 상대선수와 권투를 하고 있는데 상대선수가 병수의 발을 밟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하자 용배가 반칙이라면서 링 위로 올라와 상대선수에게 달려 든다. 잠시후 지윤이 수영복을 입고 나와 물어본다. 병수가 웃으며 필리핀 가자고 이야기한다.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도착한 병수 가족은 패키지 가이드를 만나 함께 이동한다. 여행사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관광지를 다니며 사진을 담아 낸다. 미연과 지윤이 기념품 가게에서 상품을 고르는 동안 밖에 있던 병수가 가이드와 대화중인 황만철(김대명역)과 눈이 마주친다. 황만철이 급하게 도주하고 병수가 뒤를 추적하다가 멈추어 선다. 만철이 여기는 필리핀이라면서 도망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만철이 빗자루를 들고 휘두른다. 병수는 복서라면서 빗자루를 잡고 주먹을 날린다. 잠시후 병수는 맥주를 마시며 어머니끼리 친구만 아니었으면 끝이라고 말한다. 병수는 필리핀에서 용배를 보았는지 묻는데 만철이 용배가 사람을 죽여 감옥에 있다고 말한다. 마닐라 외곽 교도소로 병수와 만철이 면회를 간다. 병수는 용배에게 원색이 잘 어울린다고 죄수복을 말한다. 용배는 살인자 누명을 쓴거라면서 곧 나가게 될 거라고 말한다. 병수는 남의 재산을 갖고 튀었으니 누명을 쓰는거라고 말한다. 용배가 여기는 왜 온건지 묻는데 결혼10주년 여행을 온거라고 말한다. 병수는 용배가 자기 뒷통수치고 가서 원리금갚는게 벌써 5년째라고 말하며 돈은 언제 갚을거냐고 묻는다. 그러나 용배는 사람 한명 찾아 달라고 되려 부탁을 한다. 옆동네 출신 배우 박춘식이 필리핀에서 찰리박으로 통하는데 사건 당일 자기와 같이 있었던 유일한 증인이라고 말한다. 용배는 병수에게 야마시타 골드 찾았다고 사진을 건네면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과거 어린시절, 어린 용배(아역,강채민역)는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이 아시아 12개 나라에서 보물을 훔쳐 갔는데 그 특명을 받은 사람이 야마시타라고 하며 야마시타가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없도록 폭탄을 설치하고 돈을 숨겼다고 말한다. 그게 현금으로 1경, 1조가 1만개라고 말한다. 어린 용배가 돈을 모아서 그것을 찾으러 갈건데 찾으면 목숨값으로 병수에게 10분의 3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호텔로 돌아가는 병수가 사진을 보다가 한숨을 쉰다. 병수는 박춘식(신승환역)을 찾지 못하면 병수는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만철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라고 말한다. 병수는 사진을 자동차위에 끼여 넣고 만철의 가방속에 손을 넣으며 머리를 때린다. 만철은 병수를 호텔에 데려다 주며 푹 쉬다 가라고 말하는데 병수는 내일 아침 9시까지 오라고 말한다. 병수는 지금 당장이라도 체포하는 수가 있다고 말하는데 만철은 여기는 필리핀이라고 다시 말한다. 돌아가던 만철이 가방속에서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다. 병수가 숙소로 돌아오자 미연은 영어한마디 못하는 나라에서 국제 미아 만들일 있는지 묻는다. 병수는 창밖을 보며 인터폴에서 전화가 왔는데 한국에서 온 마약사범을 공조해 잡자고 말한다. 미연은 웃기는 소리라고 헛웃음을 친다. 병수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나를 택한 것이라고 국가에서 나온 수당이라면서 돈뭉치를 건넨다. 지윤은 영어도 못하는 아빠가 무슨 국제수사를 하는지 묻는다. 미연은 전단지로 싼 돈뭉치를 보며 놀란다. 병수는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고 쇼핑도 하라고 말하며 토요일 마닐라 공항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지윤은 토요일이 영어로 무엇인지 묻는데 병수는 알지 못한다. 병수는 용배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웃는다. 용배는 5백억의 30%면 150억이라면서 찾으면 네것이라고 말한다.
조직 보스(닐 라이언세세역)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부하들이 경찰 션(몬 콘피아도역)을 잡아 온다. 보스는 20년 넘게 찾은 금을 혼자 독식하려 한것인지 묻는다. 보스는 션이 준을 죽인 것인지 묻는다. 션이 준은 친구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때 패트릭(김희원역)이 파티장으로 향한다. 보스가 패트릭에게 경찰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패트릭은 마지막 기도중이라고 뜸을 들인다. 패트릭은 션에게 도움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한다. 션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약속한다. 패트릭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신호를 보낸다. 패트릭이 보스와 보스 부하들에게 총을 쏘며 일망타진하고 가수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손짓하는데 가수는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한다. 찰리박이 패트릭에게 전화해 마음이 바뀌었다고 돈을 입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병수는 딸에게 토요일에 만나자고 달래면서 여행사 차에 태운다. 곧 만철이 도착해 지갑을 달라고 말한다. 병수는 지갑속 사진을 보며 필리핀온지 5년밖에 않되었는데 어떻게 아들이 있는지 묻는다. 만철은 자신의 아들이라고 강변한다. 병수는 출발을 재촉하고 만철은 도박꾼들이 가는 곳이 정해져 있다면서 목적지를 정한다. 도박장에 도착한 병수는 사진을 보여주며 박춘식을 탐문하는데 만철은 앉아서 도박을 즐기고 있다. 병수는 여기에 없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하는데 만철은 오랜기간 앉아서 잠복하는게 수사의 기본이라고 느스레를 뜬다. 만철은 병수에게도 칩을 건네며 해 볼 것을 권한다. 만철이 9에 근접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라고 말한다. 병수가 베팅을 하는데 2,7 다시 던지자 4,5 세 번째 던지는데 9,10이 나온다. 병수와 만철이 이겼다면서 환호한다. 만철이 이곳이 박춘식의 단골클럽이라고 말한다. 병수는 도박으로 딴 돈을 보며 웃음이 절로난다. 잠시후 만철은 스텔라가 찰리박(박춘식)을 보았다면서 소개한다. 만철이 여기에서는 영어 이름이 하나 있어야 한다면서 마이클이라고 소개한다. 스텔라(로렌부르고스역)는 만철에게 찰리박을 찾는 이유를 묻는다. 스텔라는 병수에게 술을 계속 권한다. 술에 만취된 병수가 잠이 들고 물속에 빠지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난다. 병수가 가방과 여권을 찾는데 보이지 않고 테이블위에 조용히 관광이나 하다 가라 여기는 필리핀이고 깝치다가 골로간다. 조심해라는 만철의 메시지를 본다.
대천경찰서에서 형사들이 감사 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병수의 전화가 걸려 온다. 안형사가 받지 말라고 모두에게 권하고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병수가 남사장에게 전화해 직원들이 전화를 안받는다고 말한다. 남사장은 갑자기 감사가 닥쳐서 정신이 없다고 말하며 병수가 다 책임지기로 했다고 전한다. 병수는 자기가 당한 것을 알고 노점상에서 망고주스를 구입한다. 병수가 캐리어를 옆에 둔 사이에 캐리어를 훔쳐 가고 캐리어를 찾는 순간 휴대폰을 훔쳐가고, 휴대폰을 찾는 순간 방금 산 망고주스까지 훔쳐간다. 모든 것을 잃은 병수가 고함을 친다. 병수가 한국대사관을 찾는데 필리핀 블랙 나자린데이로 폐문을 했다. 병수는 망연자실해 화단에 앉아 한숨을 쉰다. 그시간 도로 건너편에서 박춘식이 택시에서 내려 대사관으로 달려 오는데 경찰차가 박춘식을 막고 수갑을 채운다. 박춘식은 병수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병수가 오늘 대사관이 쉬는 날이라고 말한다. 박춘식은 이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라고 말한다. 병수가 박춘식이라는 말에 택시를 타고 추적한다. 경찰차가 골목으로 진입하고 병수가 택시에서 내려 지켜 본다. 병수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경찰이 막아서자 주먹으로 때리고 총을 빼앗는다. 2층으로 올라간 병수가 춘식이 튀어라고 소리치며 놈들에게 총을 쏜다. 춘식이 도망하고 병수도 자동차위로 뛰어 춘식과 함께 내달린다. 도망치던 병수가 춘식을 차에 태우고 유유히 빠져 나온다.
호텔에서 병수와 춘식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한다. 춘식은 용배가 준과 둘이 먹으려고 모의 했는데 패트릭이 준을 죽이고 용배를 신고한 것이라고 말한다. 춘식은 금괴 위치를 아는 사람은 두명밖에 없는데 한사람은 죽었고 이제 용배뿐이라고 한다. 패트릭이 직접 찾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춘식은 필리핀에 섬이 7107개고 지형도 복잡해서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병수는 내일 자기와 함께 대사관에 가자고 말한다. 춘식은 인터폴에서 신변보호 될때까지 못간다고 말한다. 병수는 춘식이 증언을 해야 용배가 누명을 벗을거라고 말하는데 춘식은 얼마 줄것인지부터 계산하려 한다. 그순간 누군가 방을 찾는다. 춘식이 웃으며 문을 여는데 스텔라다. 스텔라는 병수를 알아 보고 마이클이라고 부른다. 병수도 클럽에서 만났던 기억을 상기한다. 병수는 춘식에게 여자를 부른 이유를 묻는다. 춘식은 한국말 전혀 모른다고 정보를 알려고 부른 것이라고 말한다. 스텔라는 병수를 넘기고 돈을 받으려는 것인지 묻는다. 춘식은 입금확인하고 패트릭에게 넘긴후 바로 뜨자고 말한다. 병수는 한마디도 알아 들을 수 없어 궁금해 하는데 춘식은 허위 정보를 준다. 스텔라가 화장실에 가고 춘식은 패트릭과 협상한다. 병수가 폰을 빼앗으려 하자 춘식은 친구에게 한국간다고 문자 보낸거라고 말한다. 화장실에서 스텔라가 계좌에 2만페소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펠레인 호텔 803호라고 알려 준다. 잠시후 패트릭의 부하들이 호텔로 찾아와 두사람을 잡아간다.
패트릭의 도박장에 끌려온 병수는 자신은 선량한 관광객일뿐이라고 말한다. 패트릭은 병수가 용배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병수는 용철이는 알아도 용배는 모른다고 말한다. 화가난 병수가 대천경찰서 강력계 형사라고 밝힌다. 패트릭이 진짜 형사인지 물으며 풀어주면 자신의 신변은 안전한지 묻는다. 병수는 풀어주면 다 잊고 한국가겠다고 말하는데 패트릭이 땅에 총을 쏘며 비웃는다. 용배의 전화가 걸려 오고 패트릭은 결정했는지 묻는다. 용배가 키를 넘기면 친구는 한국가고 아니면 죽는다고 말한다. 병수는 어린시절 이야기하며 눈물짓는다. 부하들이 병수의 입에 닭털을 집어 넣는다. 용배는 당장 친구를 대사관으로 보내라고 말하고 끊어 버린다. 한국대사관앞에 병수를 데려간 패트릭은 용배에게 전화한다. 용배는 병수에게 놈들이 한국대사관으로 보내면 한국으로 가라고 말하며 미안하다고 전한다.
패트릭은 열쇠를 찾고 은행금고를 찾아 금고문을 열고 덮개를 여는데 잠금장치가 한 개 더 있다. 패트릭이 당황하며 번호를 누르는데 않된다. 용배에게 전화해 물어 보지만 가르쳐 주지 않는다. 패트릭은 부하들에게 당장 션에게 연락하라고 고함친다. 한국대사관에서 직원은 병수에게 무슨 일을 당한 것인지 묻는데 병수는 묵묵무답이다. 지윤은 아빠가 전화한통 없는게 걱정이다. 미연은 수사중이니깐 두라고 이야기한다. 병수는 여행사 가이드를 찾아가 황만철의 소재를 파악한다. 황만철의 집에서 만철은 TV를 보고 있다. 아들이 달려와 친구가 왔다고 전한다. 만철이 병수를 보고 놀란다. 만철이 병수에게 오해라면서 TV에 형이 박춘식 살인범이라고 나온다고 말한다. 미연과 지윤이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다가 지윤이 아빠가 살인을 했다고 엄마에게 말한다. 황만철은 전형적인 셋업범죄라면서 작전에 말려 든 것이라고 답답해 한다. 잘못하면 평생 감옥에 있을 수 있다고 걱정한다. 병수와 만철이 거래장소를 찾아 간다. 만철은 돈을 주고 총을 구입하여 병수에게 준다. 만철이 경호원을 섭외했다고 말하며 템베이 두명이 짐칸에 오른다. 만철은 저렇게 보여도 장난아니라며 믿어라고 말한다. 병수와 만철이 사건현장으로 간다. 병수와 만철이 방안을 둘러 보는 사이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다. 병수는 방에서 총소리가 났는데 아무도 모르는게 이상하다고 말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남의 일에 절대 끼여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때 경찰이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고 침대밑에 숨는다. 템베이는 그제서야 전화를 한다. 주인이 장사에 지장준다고 돈을 건넨다. 경찰이 진동소리를 듣고 돌아보는데 주인이 나가라고 소리친다. 당황한 만철이 전화를 끊어 버린다. 만철은 템베이에게 질책을 하는데 템베이는 배고프다고 가버린다. 만철은 우리도 먹자고 말하는데 병수가 맞은편 가게 CC-TV를 발견한다. 만철이 직원에게 중요사건 수사중이라고 영상을 보여 달라고 하지만 보여주지 않는다. 필리핀은 모든 것이 한국과 다르다. 그러나 템베이 두명이 직원에게 카피테 마을 거지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보여 주지 않으면 장사는 오늘로 끝이라고 급박하자 보여 준다. 병수와 만철이 영상을 보며 증거를 찾는데 패트릭이 등장한다.
병수와 만철은 패트릭의 도박장을 찾아 간다. 병수는 총을 챙기면서 빚은 갚아 줄것이라고 차에서 내린다. 병수는 도박장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피며 2층으로 올라가 부하들을 처리한다. 빠른속도로 패트릭을 향하며 위협사격을 한다. 병수가 발로 자차자 패트릭이 돈을 꺼낸다. 병수가 돈다발을 발로 차버리자 패트릭이 더 많은 돈을 꺼낸다. 패트릭이 사람이 불행하게 사는게 쓸데없는데 시간낭비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패트릭은 진정한 우정, 사랑 이런게 실제로 있는지 묻는다. 패트릭은 전에 용배가 지구가 네모라고 해도 믿는 친구가 한명 있다고 한말을 기억한다. 병수가 범죄자들이 말이 많다면서 방아쇠를 당기는데 격발이 않된다. 지켜 보던 만철이 템베이를 부른다. 병수는 두손을 들고 내려와 무릎을 꿇는다. 그 순간 템베이가 페트릭의 부하들을 공격하고 총을 빼앗으며 패트릭에게 총을 겨눈다.
병수와 만철이 패트릭을 붙잡아 경찰서로 이동한다. 병수가 USB를 보여주며 여기에 모두 찍혔다고 말한다. 패트릭이 여기는 필리핀이라고 말하자 병수가 닭털을 집어들거 입벌리라고 말한다. 경찰서에 도착한 병수가 조사를 받는다. 몇분 안되는 USB를 몇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해 한다. 패트릭은 경찰 션에게 수갑을 풀어라고 말한다. 션은 총을 겨누며 친구 준을 왜 죽였는지 묻는다. 션은 친구몫까지 다 받아야겠다고 말하는데 패트릭은 돈에 환장한 놈이라고 말한다. 잠시후 경찰들이 들어와 USB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병수를 체포한다. 병수는 모두 한패라면서 고함친다. 패트릭은 여기는 필리핀이라고 말한다.
마닐라 외곽 교도소에 이송 수감된 병수는 용배와 만난다. 용배는 병수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하는데 병수는 아는체 하지 말라고 말한다. 용배는 그때 왜 안가고 남아서 이렇게 된것인지 묻는다. 용배는 병수에게 금때문인지 자기 때문인지 묻는다. 용배는 자기가 30%를 줄거 같냐면서 웃는다. 용배가 패트릭에게 전화를 해 비번1201을 알려준다. 은행 대여금고안에 있는 지도를 보며 너무 복잡하다고 어딘지 묻는다. 다음날 병수는 교도소에서 나와 아내와 딸을 만난다. 미연은 한국에 돌아가면 죽을 줄 알아라고 분노한다. 만철이 내일 밤 7시 비행기티켓을 준다. 병수는 전단지에 말아둔 돈을 건넨다. 만철은 전단지에 나온 자신의 얼굴을 보고 얼굴살이 빠져야 외모가 산다고 말한다. 그때 병수는 살인자로 수배중인 손봉구 얼굴을 바라보며 닮았다고 말한다. 병수가 경찰서로 전화하자 안형사는 여기에 난리라고 말한다. 병수는 누명쓴거라면 진범 잡아서 돌아 갈거라고 말한다. 강반장은 자수하라고 울먹인다. 병수는 손봉구를 보라고 말하는데 안형사는 며칠전에 백골로 발견되었다면서 검사결과만 나오면 수사종결이라고 말한다.
필리핀에서 병수는 밤하늘을 보며 누워서 용배와의 추억을 기억한다. 과거 어린시절에 용배가 오늘은 병수가 이겼다고 말한다. 병수는 용배 때문에 몰수패 당했다고 말한다. 용배는 그게 중요한 것인지 묻는데 병수는 아니라고 그만하자고 말한다. 지윤이 아빠에게 다가와 뭐하는지 묻는다. 병수는 아빠생일이 언제인지 아는지 묻는다. 지윤은 맨날 옮겨 다녀서 모른다고 말한다. 지윤도 자기 생일이 며칠인지 아는지 묻는다. 병수가 4월 아니면 5월이라고 말한다. 병수는 매년 생일을 챙겨주는 친구가 있는데 다투었다고 말한다. 지윤이 친구끼리는 싸우는게 아니라고 아빠가 먼저 사과하라고 말한다. 병수는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지윤이 아빠가 착하니깐 먼저 사과하라고 말하며 잠이 든다. 병수는 지윤이 말대로 먼저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병수는 만철과 함께 출발하며 만철이 금때문인지 우정때문인지 묻는다. 병수는 금같은 우정이라고 돌려 말한다. 병수와 만철이 템베이를 태우고 패트릭을 미행한다. 패트릭이 작업장으로 향하는 것을 확인하고 병수는 전단지를 다시 확인한다. 병수는 엉덩이에 나비문신만 확인하면 된다고 주변을 둘러 본다. 병수는 작업장옆 사우나를 발견하고 템베이 친구들에게 부탁한다. 잠시후 패트릭이 나오자 위에서 물세례를 붓는다. 패트릭은 화를 내며 부하들에게 옷을 가져 오라고 말하며 사우나로 들어간다. 패트릭은 션에게 전화해 마지막 임무라고 내일 오후 5시에 배를 띄울 때 용배를 데리고 오라고 말한다. 만철이 세신사로 위장해 패트릭의 몸에서 문신을 찾는데 문신이 등 전체를 덮고 있다. 병수가 엉덩이 밑을 보라고 손짓한다. 만철이 나비라고 말하자 패트릭이 한국사람인지 묻는다. 만철이 자기는 코피노로 아빠가 한국사람이라서 나비 노래를 가르쳐 주었다고 말한다. 병수는 DNA검사를 위해 털을 뽑아라고 말한다. 그때 만철이 엉덩이에서 나비문신을 발견한다. 패트릭이 만철의 얼굴을 알아보는 순간 병수가 나타나 패트릭을 붙잡는다. 병수가 만철에게 털을 뽑아라고 소리치고 만철은 아래 털을 뽑고 도망한다. 쫓아 나온 패트릭이 션에게 전화를 해 용배를 빨리 빼오라고 지시한다.
만철이 봉구(패트릭)가 내일 저녁에 용배를 교도소에서 빼낼거라고 말한다. 병수와 만철이 먼저 마닐라 외곽지역의 교도소로 향한다. 만철이 직원에게 한국인이 나갔는지 묻는데 직원이 나갔다고 말한다. 병수가 실망하다가 자동차에 꽂아 두었던 사진을 바라보고 꺼내본다. 뒷면을 돌려보던 병수가 무엇인가 쓰여진 것을 보고 섬의 좌표를 확인한다. 병수와 만철이 좌표에 찍힌 섬을 찾아간다. 먼저 도착한 패트릭이 용배에게 어디냐고 다그친다. 용배는 지도를 보고 여기라고 알려준다. 바위뒤에 숨어서 지켜보던 병수가 템베이 친구들에게 섬 반대 방향으로 돌아 오라고 말한다. 패트릭의 부하들과 용배가 잠수를 하고 패트릭은 배위에서 상황을 점검한다. 뒤따르던 용배는 눈치를 보다가 자신의 호흡기를 자른다. 패트릭이 용배를 올리라고 지시한다. 용배는 야마시타 골드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용배는 1945년 6월에 미국이 일본놈의 뱃길을 모두 막자 할수 없이 금을 숨긴거라고 그때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난간을 붙잡는다. 패트릭 부하들이 금괴를 끌어 올리는데 폭탄이 폭발한다. 패트릭은 용배에게 잔머리를 잘 썼다는데 용배가 야마시타 골드 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다고 말한다. 분노한 패트릭이 죽이려고 총을 겨누는데 병수가 총을 쏘며 나타난다. 용배는 병수가 온 것을 보고 놀란다. 병수는 템베이와 같이 왔다고 말하는데 만철이 돌아 오라고 해서 아직 않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패트릭이 부하들에게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그때 템베이가 배위로 올라 온다.
물위로 올라온 상자에서 반짝이는 것을 본 만철이 금이라고 소리친다. 시선이 금으로 향하는 사이 템베이 친구들이 패트릭 부하들을 공격한다. 그순간 총이 발사되면서 용배가 총상을 입고 바다에 빠진다. 병수가 패트릭을 죽이려 하자 패트릭은 용배가 총상을 입었는데 구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한다. 병수가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고 템베이도 구조를 위해 물에 뛰어 든다. 결국 배위에는 만철과 패트릭만 남아 있다. 패트릭이 만철의 얼굴을 때린후 보트를 타고 수면위로 떠오른 상자를 싣고 도망을 한다. 만철이 배에 설치된 작살로 보트 유류통에 명중한다. 병수는 물에 빠진 용배를 구해 심폐소생술로 살려 낸다. 병수는 만철에게 봉구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 패트릭의 배가 기름을 새며 멈추어 섰다. 그가 건진 상자도 금괴가 아니었다. 병수가 패트릭을 쫓으며 담배를 피운다. 그리고 담배꽁초를 보트위에 던지자 불이 붙으면서 폭발해 버린다.
항구에서 출동한 군과 경찰에 의해 패트릭이 체포된다. 병수는 조사 잘받고 한국에 가서 다시 조사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용배는 봉수에게 다음부터는 자기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고 말한다. 병수는 용배에게 진짜는 없는지 묻는데 용배가 웃으며 병수를 바라본다. 외딴섬에서 병수와 용배와 만철이 금괴가 있는 난파선을 찾는다. 금괴를 공기주머니에 매달아 올리는데 먼저 올라간 상자가 부서지면서 금괴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세 사람이 금괴를 보며 환호한다.
(쿠키영상) 병수가 은행 여직원을 찾아가 대여금고 상자를 건넨다. 병수는 오랜만이라면서 박스를 열어 보라고 말한다. 병수가 1201은 자기 생일이라고 말한다. 은행직원이 상자를 여는데 안에 치약 5개가 들어 있다. 여직원이 실망하고 자리에 앉는다. 병수가 자기는 빚지고 못산다면서 수입에 맞게 지출한것이라면서 60억짜리 수표를 건넨다. 병수는 대출금 일시불 상환하겠다고 말한다. 병수는 나머지 금액은 신권 현찰로 당장 달라고 말하며 웃는다. 여직원은 자기에게 왜 그러는지 묻는다.
영화는 끝이 났다. 영화 국제수사는 가난하고 착하기만 촌구석의 한 형사가 어릴 때부터 함께 성장하며 사고만 치는데도 여전히 친구로 여긴다. 신혼여행도 못가본 아내를 위해 딸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향한다. 필리핀에서도 끝없이 추락하며 일이 하나도 뜻대로 되지 않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끝까지 우정을 지켜 내며 그 상급으로 황금을 차지한다. 병수의 삶은 마치 요셉의 인생과도 같다. 형제들의 모함으로 구덩이에 빠지고 감옥에 갇히는 일을 끝없이 겪지만 결코 믿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이 영화를 통해서 세상가운데 뜻대로 되지 않는 우리 자신을 만난다. 참고 견디며 끝까지 선하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황금보다 귀한 하늘나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