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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현직 경험을 이야기 하는 것, 괜찮을까요?
A. 현실적으로 현직경력 그 자체는 장점입니다. 다만, 포인트는, 괜찮냐 안괜찮냐 보다, 본인이 “국가직” 지원동기일 것 같습니다. 지방직 현직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한 이유로”(지원동기, 공직비전 등등) 고심 끝에 다시 시험을 보고 국가직으로 지원했다~~ 는 이야기를 편하게 하실 수 있으면 지방직 현직 생활은 “행정경험” 차원에서 강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원동기는 거창하지 않아도 진솔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위원 입장에서 (평정에 영향은 없겠지만 궁금/신경쓰일 것은) 왜 거기 그만두고 굳이 새로 시험을 봤을까~, 혹시 거기서 뭔 사고라도 치거나 조직부적응 때문에 관둔거 아닐까~ 하는 대목입니다. 그런 선입견만 자연스럽게 불식시킬 수 있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Q. 상황형 문제는 다른 직렬 것도 풀어봐야 되는가?
A. 네! 직렬별로가 아닌, 상황형 문제의 “유형별”로 대표적인 질문을 정리하시면 됩니다. 상황형 문제의 “배경”은 해당 직렬의 상황을 주지만,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후속질문으로 묻는) “본질”은 같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정부의 지원/혜텍/보조금/감면 등의 실질적인 대상인데 “형식요건”이 안되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인” 상황은 세무서, 고용센터, 농업조합 등 대상과 상황은 다르지만 동일합니다. “일처리를 잘못한 걸 나중에 발견했는데 징계/반발이 예상되는데도 이를 바로 잡을 거냐 말거냐?”는 상황 역시 검찰이건 관세건 나 비슷합니다(이게 지난해 검찰/관세 상황형입니다). 내부 규정이 변경되어 구성원들이 불편/반발/애로를 호소”하는 상황 역시 전산팀에도 있겠고, 교정직에도 있습니다.
ㄴ따라서, 직렬 무관 대표적인 유형별로 분류해서 몇 개씩 연습하시면 무난하게 기본 이상은 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이론 때 상황형을 5개로 분류해서 이론편에서는 최근 문제 2~3개씩 공통해결방안을 해설하고, 실습 편에서는 WorkBook에 각 유형별로 대표적인 기출 3~5개 정도씩 실습할 것이고, 이 기출에 대한 실제 합격생들이 후기들을 보면서 질문 양상과 답변의 범위 및 퀄을 비교해보시는 방식으로 실습을 진행합니다. 복잡다단하게, 문제별로 다 제각각인걸로 보이는 상황형이라 어렵게 느껴지지만, 5년간 갈고닦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론입니다.
ㄴ그리고, “기출문제 다시 안나온다. 풀 필요 없다”고 일각에서 주장을 합니다. 여러분 필기도 기출문제 안나온다고 강사가 만든 문제만 풀진 않았을 겁니다. / 무엇보다 상황형은, 수업 때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문제에 숨겨진 정답 혹은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평가/검증하는 과목 자체가 아닙니다! 정확히는 질의응답을 통해서 면접위원(상급자)의 지적사항(질문)을 방어/주장하는 “커뮤니케이션 평가”(여러분 면접평정표에는 “소통력”이라고 된 항목)을 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남들 쓰지 않는 창의적인 내용을 써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 주장자 역시 창의적인 대책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는 평가의 본질과 실제 질문의 총합(인사처가 면접위원들에게 별도로 나눠주는 평가 체크지)을 모르고 하는, 뇌피셜입니다.
그 증거는, 수강생 여러분이 보시게 될 2259개의 후기들입니다. 후기들을 다 공개한다는 것은, 저 역시 실제 면접과 다른 “구라”(?)를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상황형 역시 후속질문의 80-90퍼는 이미 다 알고 면접장에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언컨데, 올해도 역시, “세상에 이런 상황형 문제는 첨 봐요. 기출과 전혀 다른 본질적인 게 나왔어요~”할 문제가 없을 거라는 데, 올해도 제 손모가지를 겁니다. ^^
+ 참고로, “검찰”직이 지난해 “관세” 배경이 된 상황형 질문이 나온 사정은, 원래 비슷한 직렬끼리는 묶어서 같은 날 해당 직렬(들) 배경의 상황형을 주는게 통상적이었습니다. 즉, 검찰은 대개 교정, 보호, 출관, 철도경찰 등과 같은 날 편성되어, 검찰이나 교정쪽 배경 문제를 줬었는데, 지난해는 관세직과 같은 날 봤고... 오전/오후 모두 관세직 문제를 줬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면접공간이 2배가 필요했고, 면접기간도 2배로 늘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몇 달전 미리 문제를 만들어두는데(9급만 아니리 7급 5급까지) 코로나로 문제가 2배가 필요했느데 그 정도가 안되었고, 어쩔 수 없이 검찰/교정을 한 날에 묶을 수 없어서 따로 하는 바람에 검찰이 관세직 상황형이 나온 것일 뿐, 그외 의미는 없습니다. 원래 5분발표나 상황형이나 직렬은 의미가 없습니다.
👤 Q. 제가 알바나 동아리 등 대외활동 등과 같이 경험한 것이 정말로 없는데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정말로 경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전체 응시생 중 최소 70퍼는 넘습니다. 강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영끌”해서 뭐든 성의있게 쓰시면 됩니다. 후기 보시면 참 별거 없는데도 성의있게 쓰고, 준비한 내용을 정갈하게 답변하시면 될 일입니다. 경험 유무는 사실 포인트도 아니고요.
자랑할 경험이 있으면 하면 장점이 되겠지만, 없으면 성의와 노력으로 커버됩니다.
세무직 포함 각 직렬별 강좌 [6]장 “직렬전문성” 편에서 직무형 후기들로 케이스 스터디 강의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다양한 “성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렸으니, 수강하셨으면 그 부분 보시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 Q. 선생님 국가직이 블라인드라는데 나이도 모르시나요?
A. 블라인드 면접이므로, 당연히 나이 같은 신상정보는 면접위원이 모릅니다. 하지만 얼굴에 블라인드를 치는 것은 아니므로 나이 유추는 가능하겠죠. ^^
근데, 윗분 말씀처럼, 나이는 국가직 면접에선 당락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제 수강생 중에 만 59세, 심지어 국7급 외무영사직 최합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연수 후 실제 근무기간 6개월.
👤 Q. 블라인드 면접으로 알고 있는데 면접 자리에서 대학때 공부한 전공을 밝히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A. “전공”은 당연히 됩니다. 블라인드는 “대학명” “회사명” “석박사 등 학벌” “부모님 고위직/높은 분” 정도의 얘기만 안하시면 됩니다. 회사 다니신 분이시면 “업무”는 얘기하셔도 됩니다.
“모 대학에서 ~를 전공했다”고 하시거나 “모 건설사에서 이러한 업무를 했다~”고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 경우 높은 분이 아닌데 부모님의 직업(공무원 등) 지원동기 등으로 필요하다면 “부모님”이라고 하진 마시고 “가까운 지인께서~”라는 식으로 에둘러 말하시면 됩니다.
‘석사(과정)’ 밝혀도 되는건가 질문....
A. “석사/박사” 자체 언급을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블라인드 면접 취지에 반하는 것입니다(학벌). 그런데 후기 중에 얘기 중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면접위원도 딱히 굳이 지적하지 않고, 그래서 결국 별 영향이 없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하실 때는, 원칙은 원칙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석사 과정에서 한 활동 등을 얘기하실 때는, 에둘러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과 연구실에서 ~ 연구과제(논문/실험/프로젝트) 수행하면서”라거나 “~관련 논문을 썼는데” 등등, “석사/박사”라는 말 자체만 명시적 쓰지 않고도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안전제일입니다. 면접은.
👤 Q. (소위 ‘점수상담’ 관련) 커트라인 대비 +5점 정도면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먼가 있지 않을까요?
A. “+5점이면 안정권이다~” 류의 얘기, 저도 “점수 상담”이랍시고 언제든지 말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그냥 뇌피셜 행복회로일 수 있지만, 실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기에 그냥 하나마나한 말이란 뜻입니다.
▷ 그래서 저는 면접강사의 소위 “점수상담”이란 것이, 과학적/통계적/실제적으로 모두 의미 없는, 단지 수험생들 호감을 사기 위한 "감성 마케팅"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 사람들은 대개, 본인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감성 마케팅"에 잘 끌립니다.
일개 면접강사와 정서적 유대감을 갖는 것이, 자신의 면접 결과에 단 1%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강의 판매에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 Q. 면접시에 현직에서 근무한 경험을 얘기해도 되는건가요? 면직했다는 걸 안좋게 볼까봐서요 ㅠ
A. 안 될 것 없습니다. 안 좋게 볼 것 역시 없고요. 현직 경험 얘기해서 떨어졌다는 분,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지방직 근무 경력자는 국가직 면접에서 어느 정도 얘기하셔도 좋다고 판단됩니다. 국가직은 지방직을 좀 낮게 보는 경향이 있고(자긍심 혹은 자부심?) 지방직보다 국가직 업무에 매력을 느꼈다는 스토리라인이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다만 지방직을 디스하실 필요까진 없은 워딩 조심하시고요), 국가직 현직 출신이시면 “왜 관두고 같은/다른 직렬로 지원했냐?”는 질문은 충분히 예상가능하니 이 경우는 “지원동기” 즉, ~업무보다 현재 지원한 업무가 좋고, 맞고, 잘할 수 있고, 인사교류 등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할 수 없기에 지원했다~는 류의 스토리라인이 무난하게 보여집니다.
여하간, 현직 경력 자체는 국가직 면접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개념 자체는 아닙니다. 면접 평정 체크리스트에 그런 평가항목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Q. 군대에서 경험했던 내용들은 말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라는데 사실인가요?
A. 군대경험 그 자체가 “마이너스”라고 싸잡아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군대 다녀온지 1~2년 밖에 안된다면 군대도 “최근” 경험이니 불가피하다면 해당 경험을 뽑아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 지난 분이 군대경험을 우선 얘기하면, “최근 경험은 없냐?”는 질문이 흔합니다. 그래서 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여성 면접위원인 경우, 어찌됐거나 군대얘기는 정서적으로 멀게 느껴질 것이겠구요.
** 반대로 제대를 최근했거나, 직업군인/장교 출신이시면 군 경험은 주요 경력입니다.
👤 Q. 선생님~ 이전에 직장을 잠시 다닌적이 있는데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이라.. 근데 그 곳에서 일하면서 제가 고용노동부에서 꼭 일하고 싶어서 퇴사를 했거든요. 그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의 직장 경험도 말해도 될까요? 기간이 너무 짧아서 되레 말하지 않는 것이 나을까 해서요
A. 충분히 긴 기간입니다. 하루 봉사활동도 열심히 의미부여해서 쓰심 됩니다. “성의”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무엇보다 “고용부에 꼭 일하고 싶어서 퇴사”를 했다시니, 1년이 중요한게 아니라 “왜?” 퇴사할 정도로 고용부가 사랑스러우셨는지... 지원동기가 당연히 “메인디쉬”일 것 같습니다.
덤으로, 회사 다니면서 배우고 겪은 경험과 역량이 고용부 업무에서 어떤 도움과 의미가 있는지가 가장 맛있는 “사이드 디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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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강조드리지만, 경험 중에 안되는 것은 단 두 가지. “이적행위”와 “범죄행위” 경험뿐입니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영끌해서라도, 지원 직렬/기관에서의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없는 경험은, 쓸데 없는 경험, 사소한 경험은 없습니다. “의미부여하기 나름”입니다. 꽃은 꽃이라 불러줘야 “꽃”이 됩니다.
👤 Q. 50명 정도 뽑는다면 미흡비율이 얼마나 나올까요? 없을수도 있나요?
A. (오픈특강에서 말씀드련 것처럼) “미흡”은, 정말 면접 준비가 미흡해서 미흡을 주는 경우도 일부 있겠지만 대개는 정원 맞추기용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집단위(직렬별) 필합 배수 및 필합자 내 커트라인 근처 동점자가 얼마나 되느냐를 알 수 없으니까 미흡을 얼마나 줄 지는 알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직은 전공 선택과목이 없어 조정점수의 필요성이 없어 응시생들의 점수대가 계단식으로 분포되고, 이는 커트라인 동점자 수가 행정직군에 비해 만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정원을 맞추기용 “미흡”의 확률은 행정직군보다 기술직군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이 통계적 추론입니다.
다만, 이런 추론이 실제적이지 않은 것은, 기술직은 필기합격권인 응시생 집단(당구)이 제한적이라, 지방직과 동시에 붙는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리고 지방직을 선호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국가직의 기술직은 행정직군보다 정원을 채우가가 더 어려운 현실이 있습니다.
👤 Q. 아무래도 사기업면접과는 결이 좀 다르다고 보아도 될까요..? 사기업면접에서 여러번 떨어졌었더니 벌써부터 불안해서요ㅜㅜㅜㅜ
A. 사기업은 떨어지는 게 기본 값이고(잘하는 사람만 붙고), 공무원은 붙는 게 기본값입니다(면접위원 뺨 때리거나 성적 커트라인이 아니면요)
👤 Q. 미흡... 너무 무서워요
A. “무난하게 보겠다”고 하신 분이 우수 받는 경우 더 많이 봤고, “보통만 받으면 된다”고 스터디 친목도모하시다가 미흡받은 분도 극소수지만 봤습니다.
결론은 오픈특강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나만 주어진 여건에서 잘 준비하시면됩니다.!”
사자도 토끼 한 마리 사냥할 때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최선이란 게 죽을동 살동하는 게 아니라, “무난하게, 편안하게, 내 얘기하자”고 마음 가벼이 먹은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면접은 멘탈게임입니다.
👤 Q. “우수 받으려면 기간을 얼마나 잡고 준비해야할까요?”
A. “기간”보다 “본인의 마인드” 변수가 크다는 것이 제가 겪은 확고한 경험칙입니다. 준비기간은 최소 1주, 2-3주 등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면접 당일의 퍼포먼스에서 기간을 뛰어넘는 변수는, 면접위원에게 “우수”를 받겠다는 강고한 의지보다(이런 경우 되레 오버하거나 작위적인 연기로 결국 보통으로 수렴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나 자신에게는 우수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담대한 멘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생각 차이가 결과의 큰 차이를 가져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 Q. 선생님 혹시라도 지방직 면접이랑 국가직면접이 겹친다면 구제받을수는 없나요??
A. "구제"라는 게 면접일이 겹칠 경우 어느 한쪽의 면접 일정을 바꿀 수 있냐는 취지의 질문이라면, 그런 것 전혀 기대하실 수 없습니다. 같은 날이면 하나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 Q. 조별로 1명 정도라는 것은 미흡으로가 아닌 1.3배수 밖이 보통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는 거죵??
A. 일괄해서, 단적으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해당년도의 직렬별 점수분포(커트라인 쪽 몰려있음), 모집정원, 해당직렬의 관례(추가합격을 아예 안하는 직렬 경우), 인사처가 면접 당일 면접위원 오티에서 각 직렬별/조별 우수-미흡 숫자(비율)에 대해 당일 면접위원에 대한 권고 내용, 그에 따른 각 면접위원의 충실한 이행 여부 등등 여러 변수의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 경험칙이지만, 성적 고려 전혀없이, 오직 면접평정의 조내 상대평가로 기계적으로 미흡을 주는 경우는, 전체 미흡 비율(이 역시 우수에 비해 3배 이상 적은 소수에다)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작다고 여겨집니다. 제 경험칙으로, 성적이 안정권인데 미흡 받고 최종 안되는 경우는, 드믄 경우인 것은 사실입니다.
👤 Q. 스터디는 보통 언제들 시작하세요?
A. 스터디는 2-3주면 충분하다 생각되고, 무엇보다 스터디는 각자 정리/준비한 걸 모의면접처름(필기 모의고사처럼) 연습을 하시는 것이지, 스터디 자체가 면접준비는 아닙니다. 저는 줌(화상) 스터디를 꾸려드리고, 가급적 밤에 하시도록 권합니다. 상세한 스터디 진행방식, 연습하실 문제 및 후속질문 및 평가표 등을 제공해드려서 체계적으로 하실 수 있게 할 요량입니다. 상세한 얘기는 지방직 필기 끝나고 드리겠습니다.
👤 Q. 추가합격의 개념이 뭔가요?
A. 통상 “추가합격”이란, 면접시험 이후 최종 발표를 냈는데, 다른 시험 합격 등으로 국가직 9급 임용을 포기할 경우, (전체 직렬은 아니고) 우정 고용 등 직렬에서는 관례적으로 결원이 생긴 만큼, 면접에서 “보통”을 받았지만 성적순으로 떨어진 분 중에서 성적 높은 순으로 “추가 합격” 공고를 냅니다.
추가합격 기간은 최종발표 시기부터 6개월 이내에 할 수 있는 것으로 시험령에 나와 있습니다.
👤 Q. 선생님 항간에 이런 말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요
면접 난도순 : 경기도>국가직>서울시>지방직
보시기에 얼추 맞는지요??
A. 얼추가 아니라 엉뚱한 소리로 보입니다. 면접 “변별력” 측면에서 보자면 국가직 >서울시 >> .... 두세개 타 지방직 > 경기 > 강원.전남.전북 순입니다. 참고로 강원. 전남. 전북은 면접시간 5-10분, 거의 1배수에 상견례 모드로 보는 곳입니다. 그보다 경기는 그보다는 약간 높은 변별력 정도여서. 지방직 전체 기준으로는 변별력이 중하입니다.
일각에서 경기는 “재면접”을 많이 봐서 면접을 잘봐야하는 곳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일부분 사실로 진실을 호도하는 주장입니다. 재면접을 보는 지자체가 경기 31개 시군중 절반 정도이고, 특히 재면의 목적이 실질적으로 그나마 적은 미흡을 구제하는(재기회) 개념이라 재면접 대상다 다수가 보통으로 되어서, 결과적으로 최종 엔딩 결과는 면접이 아닌 필기성적순으로 거의 대부분이 결정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덤으로, 최종발표 이후에도 시군별로 최합 후 미등록자들을 채우기 위해 개별 추가합격을 계속 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 주장은, 아마 지방직 필기 이후에 다시 또 횡행할 텐데, 온전한 정보를 모르는 면접 응시생들을 겨냥한 “마케팅” 바이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도 이런 상업적 “구라”를 경계하고자, 지방직 필기시험 직후 오픈강의에서 경기도 재면접에 대한 팩트데이트를 31개 수치 하나하나 밝혀서 정리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기업'도 천차만별인데, 그보다 훨 간편하실 겁니다.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 실체를 모르면 괜히 불안만 합니다. 수강생이 아니시면, 여기 단톡방 "공지글" 게시판에 합격생들 면접후기 사례를 40여개 공유했으니 그것부터 차근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Q. 면접 미흡 받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선생님 강의를 잘 듣고 연습하는 것을 전제한 거죠?
A. 저 포함 면접강사 듣고 안듣고와 미흡 잘 안 받는 것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당연히. 다만 시간/비용/감정(불안감) 효율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면접평정과 면접강의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는 있지만(저는 제 강의가 실제 면접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다고 믿습니다만), 반드시는 누굴 들어야 최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아닐 겁니다. 필기 시험도 그렇지 않은가요. ^^
👤 Q. 면접 준비 시작하면 보통 하루 몇시간 정도 준비하나요? 참고로 전 보통만 받으면 되는 입장입니닷
A. 이건 케바케라 “몇시간” 이렇게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면접 기본 말재료 준비야, 정확한 기출정보를 알고, 많은 후기들을 지표로 삼아서 준비하시면 의외로 일주일도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필기추가합격자 면접준비기간이 1주일이었고, 다 최합했습니다)
▷ 적어도 국가직 9급 면접은, 어떤 질문을 받을지 90퍼는 이미 알고 보는 시험입니다. 결국 면접 퍼포먼스의 핵심은 준비기간이 아니라, 본인 멘탈입니다. 그래서 필기 좋은 분들이 면접 우수 가능성이 더 높고, 커트라인 분들이 우수를 노린다고 비본질적인 노력에 과도한 에너지를 쓰면 결국 “보통”으로 수렴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 면접을 좀 더 잘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면접 퍼포먼스의 리미트는 무한대입니다. 농 반 진 반으로, 면접 결과가 준비 시간에 비례한다면, 죽기 직전에 보는 면접이 최고이겠지요. ㅎㅎ
▷ 결론, 면접 답변 기본을 갖추시는데는 얼마 안 걸립니다만(이 역시 케바케입니다만),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마음자세(멘탈 혹은 불안)인 것입니다. 100년을 면접 준비해도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 불안을 어떻게 스스로 잘 다스리느냐(멘탈)이 본질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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