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앞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향했다.

새로 신축 이전한 완주군청(왼쪽)과 군립중앙도서관(오른쪽) 건물 전경이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넓어서 차를 주차하기가 편했다.

복합문화재구 '누에'는 4개의 큰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문화단체 사무실, 흙건축학교, 소목공방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기존의 유휴시설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군립도서관 뒤쪽에 있는 '어울림카페'에 들어가는 옆쪽 공간이다.
물을 담아놓아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물이 좀 더 맑았으면 더욱 좋아겠다.
아님 연꽃을 놓던지?

어울림카페 옥상에서 바라다본 '누에' 건물 4동의 모습이다.

어울림카페 옆쪽 공간에는 무대와 잔디광장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잔디의 푸르름이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 같다

어울림카페 주변은 많은 녹지공간이 있어서 가을에는 차를 들고 산책하기도 좋을것 같다.

내가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는 건물을 재생하여 갤러리겸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차와 음료 등이 다른 카페의 절반 가격인 2,500원~3,500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분위기가 너무 좋으며, 공간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다.

우리가 앉은 공간인데 한20여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홀이다.
10명 내외에서 20명 내외가 앉을 수 있는 이런 공간이 5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동시에 100명 가까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2시간 가량 앉아 있었는데 군청 직원과 방문객, 그리고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찾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