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하유정 의원이 모교인 보은여고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의원이 직접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으로 찾아가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 기능을 알리는 것으로 도의회는 11대 의회 들어 풀뿌리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첫 시행에 들어갔다.
하 의원은 지난 15일 모교인 보은여고에서 1~2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연데 이어 오는 29일까지 4개교에서 개최한다.
선배 도의원의 강의에 후배들도 질문과 관심을 나타내며 도의회와 의원의 역활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질문을 쏟아냈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7일 괴산 송면중에서 윤남진 의원, 25일 제천 의림여중에서 박성원 의원, 29일 제천 디지털전자고에서 전원표 의원이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연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의 역할 및 지방의회 소개, 질의·응답, 5분 자유발언, 진로·직업 탐색 등으로 꾸며져 있다.
충북도의회가 역점사업으로 풀뿌리 시민의식함양과 지방자치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회교실'에 대한 도민과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에 참여한 보은여고 2학년 K 양은 "언론을 통해 본 의회와 의원들의 역활에 대해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현직이자 선배인 의원이 직접 방문해 설명을 해주니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활 등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투표권이 주어지면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유정 의원은 "초롱초롱한 후배들의 눈망울을 보니 꿈 많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며 "풀뿌리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청소년시절부터 지방자치 및 도의회와 의원의 역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앞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성 정치 지망생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의 생각 :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우리들은 국회의원의 역할과 하는일, 임기 등만을 알고 있고 지방의회의 의원들의 역할, 기능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에서도 보통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는 많이 제공되고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생각과 역할, 하는일, 임기 등 많은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사와 같이 '찾아가는 의회 교실'과 같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지방의회의 의원들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교육이 이루어져야 더욱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과 생각이 늘어나 지방자치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