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알 490개를 싱가포르로 밀반입 하려던 베트남 여성에 벌금 $5,000 부과
Hột vịt lộn을
사랑하는 싱가포르 팬들은 앞으로 자신이 먹는 오리 알의 원산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10월 3일, 싱가포르 당국은 오리 알 490개를 밀반입하려던 베트남 여성에게
벌금 5,068달러를 부과했다고 Strait Times는
보도했다.
싱가포르 농산물 수의학 당국과 이민국이 공동 작성한 진술서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63세의 Le Thi Ung 밝혀졌으며 싱가포르로
오기 전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알을 구매했다.
그녀가 밀반입한 오리 알은 총 78.4kg이었으며, 수화물 속에 있던 스티로폼 상자 2개에 나누어져 있었다. 싱가포르 세관은 그녀가 Changi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화물을
검사한 후 즉시 알을 압수했다.
싱가포르에서 발루트로 알려진 hột vịt
lộn는 사실 불법이 아니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원산지의 육류를 불법적으로
수입한 사람에게 최대 50,000 싱가포르 달러의 벌금 부과 또는 2년
형을 선고받게 되는 Wholesome Meat and Fish Act를 위반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벌금이
부과되었다.
뉴스 출처는 Ung이 누굴 위해 밀수품을 조달하려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기대하던 hột
vịt lộn 잔치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며칠 전 베트남에서도 여러 밀수 시도가 보고되었다. 지난달 말,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출시된 직후, 미국인 승객 4명이 아이폰 XS 250대를 사이공에 반입하려다 붙잡혔다. 이번 주 초에는 하노이 세관원들이 나이지리아에서 오는 화물에서 1톤가량의
천산갑 비늘과 상아를 발견했다.
[Photo via Straits Times] [ Written by
Saigo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