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1년 1독 성경읽기 [욥기 27-28, 사도행전 12] [개역개정] July 2 Bible [Job 27-28, Acts 12] (Reformation Bible)
욥기 27장
2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욥기 28장
1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2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사람은 어둠을 뚫고 모든 것을 끝까지 탐지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있는 광석도 탐지하되
4그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갱도를 깊이 뚫고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에 매달려 흔들리느니라
5음식은 땅으로부터 나오나 그 밑은 불처럼 변하였도다
7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용맹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뒤엎으며
10반석에 수로를 터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누수를 막아 스며 나가지 않게 하고 감추어져 있던 것을 밝은 데로 끌어내느니라
12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13그 길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구나
14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16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
17황금이나 수정이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진주와 벽옥으로도 비길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귀하구나
19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헤아리지 못하리라
20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1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5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26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27그 때에 그가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탐구하셨고
28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사도행전 12장
1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3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4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6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9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11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13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18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20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25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