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3/11월/4째주) 2

[버락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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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없으면 박스로!

전국에 비가 내린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역 부근에서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박스를 쓰고 가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13.11.2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오늘 밤 곳곳에서 강풍과 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사람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3.11.24 뉴스1  출처 한겨레 신문

마지막 가을비

전국에 비가 내린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13.11.2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가는 가을이 아쉬워∼

24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교수아파트 진입로의 은행나무길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감상하고 있다. 2013.11.24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성탄절을 한달 정도 앞둔 24일 오후 서울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3.11.24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울산에 웬 떼까마귀가 시커멓게…

해 질 무렵 울산 태화강변 하늘을 가득 덮은 까마귀 떼가 군무를 펼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태화강변 대숲에 날아들기 시작한 까마귀 떼는 하늘을 가득 덮을 만큼 수가 많아 석양 무렵이면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한겨레 신문 울산/신동명 기자

꿀맛 홍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가을이 남긴 풍요를 즐긴다.  찬바람 부는 서울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참새가 익을대로 익어 홍시가 된 감을 쪼아먹고 있다.  감나무마다 날짐승에게 감 몇 개 남겨주는 것을 까치밥이라고 한다. 

참새의 겨울나기가 순탄하길 기원한다.                                                                       세계일보 이재문 기자

서울대공원 호랑이 탈출 후 사육사 물어

24일 오후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가 임시 사육장인 여우사에 앉아 있다 . 이날 오전 이 호랑이가 사료급여 중 사육사의 목을 물고 관리자 통로까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공원측은 발견 당시 사육사는 관리자 통로 입구쪽에 쓰러져 있었고 호랑이는 그 뒤에 앉아 있다가 제발로 우리안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베리아호랑이는 호랑이숲 공사관계로 올 해 4월부터 여우사에서 전시중이다. 2013.11.24 중도일보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과 비둘기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연일 높게 나타나고 있는 24일 오후 시민들이 뒤로 63빌딩이 뿌옇게 보이는 한강 산책로를 걷고 있다.  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가 사라질 것으로 예보했다 . 2013.11.2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게 나타난 24일 오전 서울 남산 N서울타워로 올라가는 산책로에서 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세계일보 김범준 기자

중국發 초 미세먼지 … 주말내내 불편

중국에서 몰려온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연 가운데 24일 인천대공원에 산책을 나온 아버지가 아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주고 있다. 인천일보 황기선기자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지난 23일 오전부터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크게 높아져 주말 내내 시민불편이 이어졌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날 수도권 지역의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09∼211㎍/㎥로 나타나 국내 대기환경기준(일 평균 100㎍/㎥)의 2배를 넘기도 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과 산둥반도 부근의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백령도를 거쳐 수도권에 유입돼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한 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인천 일부 지역은160㎍/㎥이 넘게 나타났고 백령도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211㎍/㎥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백령도에서 초미세먼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기 중에서 다양한 반응을 통해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인 질산염, 황산염, 유기탄소 등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대기중 질산염은 평상시보다 6.3배, 황산염 2.1배, 유기탄소는 3.5배, 무기탄소는 3.5배 증가했다.

특히 환경부는 24일 인천지역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최고 184, 최저 0으로 일 평균 99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는 대기오염도에 따른 인체 영향 및 체감오염도를 고려해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방식으로 101~150을 '민간군영향'으로 151~250을 '나쁨'으로 나타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의 방향이 남동풍 계열로 바뀌고 눈·비가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인천 일보 이주영·김상우기자

겨울 온천여행지 - 수안보 노천탕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온천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화리조트 수안보에는 노천 온천탕인 `에어스파'와 `패밀리스파'에서는 별을 보며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2013.11.24 << 소비자경제부 기사 참조. 한화리조트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겨울 온천여행지 - 설악 워터피아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온천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한화리조트의 설악워터피아의 웰빙스파. 2013.11.24 << 한화리조트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이야기 있는 마을벽화

대전 유성구는 26일 완료를 목표로 구암마을길 2만㎡에 마을유래와 이야기가 있는 거리를 조성하는 벽화사업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은 구암마을 담장에 그려진 학과 소나무 벽화 모습.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밀레의 ‘만종’이었으면 좋았으리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농촌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친 뒤 전교생이 추수가 끝난 들녘에 나가 이삭줍기를 하던 때가 있었다.

사라진 듯했던 이삭줍기를 며칠 전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의 추수 끝낸 논에서 다시 봤다. 휜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이삭을 줍는 노인의 모습에서 후퇴해버린 기초연금 ‘대선 공약’이 다시 생각나는 안타까운 풍경이다.

고착화되는 빈익빈 부익부의 검은 그림자 같다.                                                  한겨레 신문  강재훈 선임기자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보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유입된 미세먼지로 서울 시내가 뿌연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산책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서울 등 중부 일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한겨레 신문 김정효 기자

'대통령 선거 다시 하라!'

2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국정원 시국회의가 주최한 '범국민촛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11.23.【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피켓 든 어린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탈핵! 탈송전탑! 탈방사능!' 집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밀양송전탑반대전국대책회의 등 시민단체는 수명 끝난 고리1기와 월성1호기 원전 폐쇄, 삼척과 영덕 신규핵발전소 부지 선정 철회 등을 요구 했다. 2013.11.23. 【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공약파기 안 돼!'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공약파기 시민발언대 부글부글' 행사에서 민주노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기초연금법 개정, 철도 민영화 등에 반대하는 발언을 듣고 있다. 집회 장소 한편에 기초연금법 등 후퇴한 복지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나타내는 상질물이 설치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국제신문

순천만의 늦가을

 ▲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S자수로와 일몰 전경.                                                  그림글릭☞ 큰그림

 ▲ 순천만의 황금색 갈대밭.

 ▲ 칠면초 군락에 내려앉은 흑두루미 떼.

▲ 순천만문학관.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갯벌로는 국내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순천만이 늦가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순천만은 22.6㎢의 갯벌, 5.4㎢의 갈대 군락지, 75㎢의 해수역, 220여종의 철새, 12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생태보고다. 또 세계 제일의 여행 잡지인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3개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데다 갯벌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명승지로 지정된 곳이다.

순천만 사람들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도 걱정이다. 순천만과 연결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 등은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 칠면초의 붉음, 황금빛 갈대, 높다란 하늘, 들판 그리고 순천만을 찾는 사람들, 이렇게 순천만의 늦가을은 깊어가고 있다.                                          2013-11-23  순천 최종필 기자 서울신문

신나는 스키장

23일 오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리프트로 향하고 있다. 2013.11.23.【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전통 매사냥 진수 만끽

전통매사냥 시연회가 23일 오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매사냥 기능보유자 박용순 응사(사진 맨 아래)의 시연으로 열렸다. 매사냥은 매와 사람과의 신비로운 교감행위로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지혜가 담긴 전통 민속문화이다. 매가 꿩을 발견(사진 맨 위)하고 날아가 사냥에 성공(사진 가운데)하는 모습. 장길문 기자 대전일보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시내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옥상에서 바라본 도심에 연무가 껴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내륙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세제곱미터당 80~120마이크로그램까지 오르겠다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3.11.23.【서울=뉴시스】박찬수 기자

멸종위기종 담비·삵 소백산서 서식

소백산국립공원 능선에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된 담비(왼쪽)와 삵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총 42.5㎞의 능선에 2.5㎞ 간격으로 16대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최근 이들 멸종위기 동물의 생생한 생태모습을 카메라로 포착했다. 사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글=영주 김제덕기자 영남일보

대통령 사퇴촉구 촛불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신부들과 신자들이 22일 저녁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마친 뒤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다. 군산 김봉규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 경향신문 서성일 기자

언론공대위 출범, '비정상 언론 바로 잡겠다'

언론정상화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결의대회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공정방송 쟁취, 해직 언론인 복직, 언론공공성 회복 등의 결의와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오늘도 민주주의 걱정하며..

그림글릭☞ 큰그림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난방비 걱정… 화목보일러 장작 준비

강원도 어느 작은 마을에 겨울이 왔습니다. 눈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올 겨울은 작년보다 더 춥고 길 거라는 예보입니다.  김장이며 겨울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음이 바빠집니다.

난방비 걱정에 새로 들여논 화목 보일러에 쓸 장작 준비도 큰일입니다. 겨우내 쓸 장작 준비만으로도 맘이 푸근해집니다. 큰 장작들을 옮기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그래도 겨울 동안 따뜻하게 지낼 가족들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납니다.                                                                          김호웅 기자 문화일보

열대과일 '용과'

열대과일인 '용과'가 전남 고흥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해 최근 수확에 들어갔다. 용과는 건강과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 지역 과수농가의 재배작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제공>> 2013.11.22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노화방지 당뇨예방 입증 '강진 회춘탕'

전남 강진의 전통 고유 보양식으로 전해내려오는 '강진 회춘탕'이 실제 노화방지와 당뇨예방 등의 물질이 함유된 기능성 음식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있다.2013.11.22.<<지방기사 참조, 강진군청 제공>> (강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세계감귤박람회에 모인 126종 감귤

22일 '2013 세계감귤박람회'(pre-EXPO)가 열리는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박물관에 전시된 126종의 감귤을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다. 2013.11.22.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대피 훈련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초교 학생들이 연평도보건소 지하에 마련된 대피소로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연평도 = 곽성호 기자  문화일보

비행기 위에 뜬 달

22일 오전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 바라본 초겨울 하늘에 구름 한 점없이 달이 떠있고 그 옆을 비행기가 평온하게 지나고 있다. 2013.11.22.(사진=강진군 김종식씨 제공)【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은행잎 지는 캠퍼스

소설 (小雪) 을 하루 앞둔 21일  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제주대학교 캠퍼스에 풍성했던 은행잎들도
하나둘씩 떨어지는 가운데 연인들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기철 기자

선인장 열매 수확 한창

21일 한림읍 금능리에서 농민들이 선인장열매(백년초) 를 수확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