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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미, 2014, 116분> The Best of Me
감독 마이클 호프먼 주연 미셸 모나한, 제임스 마스던, 루크 브레시, 리아나 리베라토
가장 찬란했던 순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고등학교 시절,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아만다’와 ‘도슨’.열렬한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닥치고 둘은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재회하게 된 아만다와 도슨.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 첫사랑의 추억과 사랑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2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당신이라면...?
세계적인 멜로 거장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노트북> <워크 투 리멤버>를 잇는 새로운 감성 화제작 뉴욕타임스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의 동명 소설 영화화 <베스트 오브 미>는 멜로 소설의 거장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원작 소설은 2011년 발간 당시 폭발적인 인기 속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베스트 오브 미>의 동명 소설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는 「노트북」, 「워크 투 리멤버」, 「병 속에 담긴 편지」, 「디어 존」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작가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그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수많은 히트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계적으로 9,7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워 베스트셀러 제조기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베스트 오브 미>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 중 9번째로 영화화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그의 소설들이 할리우드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랑에 대한 진지한 통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멜로 소설의 거장으로 꼽히고 있는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베스트 오브 미」는 많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탐낸 소설이었다. 소설이 쓰이기 전부터 헤어진 첫사랑과의 재회에 대한 주제에 흥미를 느낀 제작진들은 소설이 발간되자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감성 로맨스 <베스트 오브 미>는 탄탄한 원작 소설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애틋한 첫사랑을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그려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기의 로맨스 커플 탄생
2인 1역 로맨스 케미로 선보이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감성 미셸 모나한, 제임스 마스던, 라이아나 리버라토, 루크 브레이시 환상의 만남 올 여름 단 하나의 감성 공감 로맨스 <베스트 오브 미>는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할리우드판 <건축학개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뜨겁게 사랑했던 ‘아만다’와 ‘도슨'의 10대 시절과 20년이 지나 보다 애틋해진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2인 1역 캐스팅을 결정했다. 10대 ‘아만다’와 ‘도슨’의 풋풋하지만 뜨거웠던 첫사랑을 그려낸 배우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루크 브레이시. 신예 스타다운 풋풋함과 신선한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은 각각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의 10대 ‘아만다’와 상처를 안고 있지만 우직한 성품을 가진 10대 ‘도슨’ 역을 맡아 사랑이 전부였던 어린 시절의 순수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반면, 20년이 흐른 뒤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 ‘아만다’와 ‘도슨’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소스 코드> 등에서 매혹적인 분위기와 외모로 깊은 인상을 남긴 미셸 모나한과 <엑스맨> 시리즈의 제임스 마스던이 연기했다. 두 사람은 20년의 기간 동안 성숙해진 ‘아만다’와 ‘도슨’을 그려냄과 동시에 10대 시절과 다르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온전하게 드러낼 수 없어 더욱 애틋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아만다’와 ‘도슨’을 서로 다른 두 명의 배우가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이다. “두 개의 역할을 네 배우가 연기하면서 그들이 결국 같은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밝힌 마이클 호프만 감독은 촬영 시작 전부터 네 배우와 친밀하게 지내며 습관이나 뉘앙스, 모습에 있어서 비슷한 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미셸 모나한은 긴장할 때 목걸이를 만지는 라이아나 리버라토의 버릇을 연기할 때 활용했고, 제임스 마스던은 루크 브레이시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톤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은 ‘도슨’의 행동에 있어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서적인 측면에 대해 상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인 1역이라는 독특한 캐스팅으로 ‘아만다’와 ‘도슨’을 연기한 네 배우는 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첫사랑이 가진 아름다운 기억과 감성을 완벽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단 하나의 감성 로맨스
로맨틱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풍광 설렘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감미로운 OST 첫사랑의 순간부터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한 애틋한 사랑이 담긴 이야기는 모든 이들에게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에 대한 가슴 떨리는 순간과 애틋한 감정을 그린 <베스트 오브 미>는 감미로운 음악과 유려한 영상미가 더해지며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영화에서 아름답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장면들은 낭만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더욱 몰입시킨다. ‘아만다’와 ‘도슨’이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장면이 뉴올리언스주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푸른 숲과 길게 드리워진 나무 등 자연이 선사하는 절경과 그 속에 어우러진 따뜻하고 아늑한 집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영화 속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전반에 흐르는 감미로운 OST가 더해져 첫사랑에 설레고 애틋한 순간들의 감정을 절정에 달하게 한다. <노트북> <스텝업>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최고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 인정받은 아론 지그만이 <베스트 오브 미>의 음악을 맡아 영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도 제 53회 그래미 어워드 5관왕을 차지한 레이디 앤터벨룸의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한다. 레이디 앤터벨룸은 찰스 켈리, 힐러리 스캇, 데이브 헤이우드로 이루어진 컨트리 밴드로, 2007년 데뷔해 컨트리 음악 협회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보편적인 메시지와 대중성이 강한 멜로디로 세계적인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디 앤터벨룸. <베스트 오브 미>에서는 영화의 스토리과 꼭 맞는 ‘I did with you’라는 곡을 영화에 삽입해서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다시 다가온 사랑의 기회에 대해 절절히 표현했다. 레이디 앤터벨룸의 멤버인 힐러리 스캇은 “함께 있고 싶은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내가 닮고, 배우고 싶은 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안에 잠재된 가장 훌륭한 면모가 발휘된다고 믿는다”고 주제곡과 영화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드러냈다. 이렇듯, <베스트 오브 미>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들이 적재적소에 어우러져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다섯 번째 앙상블을 펼친 제작자 드니즈 디 노비부터
<어느 멋진 날> <갬빗>의 마이클 호프만까지!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특별한 러브스토리 완성하다 <배스트 오브 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를 이야기할 때 화려한 제작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원작자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어느덧 다섯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제작자 드니즈 디 노비부터 <어느 멋진 날> <갬빗> 등으로 출중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이클 호프만, <아마데우스>로 제 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여한 바 있는 영화 미술계의 전설 패트리지아 본 브랜던스타인까지.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들과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완벽한 호흡으로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이제는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제작자 드니즈 디 노비는 헤어진 첫사랑과의 재회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과연 20년 후에도 예전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만약’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풀어낸 원작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그가 영화화를 결심하자마자 떠올린 감독은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 마이클 호프만. 그는 <레스터레이션>을 비롯하여 <어느 멋진 날> <한여름 밤의 꿈>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등으로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명감독이다. 마이클 호프만은 각각의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능숙하게 다루며 ‘아만다’와 ‘도슨’의 러브스토리를 한층 더 강렬하고 설득력 있게 완성시켰다. 여기에 영화 미술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패트리지아 본 브랜던스타인까지 합류하면서 <베스트 오브 미>가 가진 첫사랑의 아름다운 감성은 환상적인 영상으로 살아났다. 패트리지아 본 브랜던스타인은 장식 하나, 빛 반사 정도까지 디테일하게 고려해 두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들을 배경에 표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변화하는 자연을 배경으로 해 20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둔 두 러브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묶어냈다. 이렇듯 제작진들의 세심한 노력 끝에 완성된 <베스트 오브 미>는 ‘아만다’와 ‘도슨’의 심리적 변화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첫사랑의 아련함과 애틋함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원작 베스트셀러 캐릭터와 2인 1역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베스트 오브 미>의 제작진들은 이번 영화를 작업하면서 두 편의 영화를 촬영하는 듯한 어려움이 있었다. 10대의 러브스토리와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한 ‘아만다’와 ‘도슨’의 이야기가 실제 두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역 배우들이 성인의 이야기로 진화하는 것을 보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성인 연기자가 영화 전반부의 아역 배우의 연기를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한다. 네 명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캐릭터와 꼭 맞는 캐스팅을 할 수 있어서 제작진들은 즐거워했다. 특히 '아만다' 역을 맡은 미셸 모나한에 대한 만족이 컸다. 햇빛 같은 에너지를 뿜어내면서도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면을 연기해내기에 적합한 배우였기 때문이다. 미셸 모나한은 "그동안 로맨스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었는데 <베스트 오브 미>의 스토리와 사랑에 빠졌다"고 전할 정도로 그녀는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제작진들은 ‘도슨' 역의 제임스 마스던에게도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탄탄한 몸이 '도슨'의 직업과 잘 어울리는 데다가 노래와 춤에도 능숙했고 감성적인 면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노트북>에서 '앨리'의 약혼자 '론 해먼드'로도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다. 그동안 젠틀하고 여유 넘치는 캐릭터들로 여심을 사로잡은 제임스 마스던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도 그녀의 안부만을 걱정하는 캐릭터를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작자들은 그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작품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주인공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미셸 모나한과 제임스 마스던을 캐스팅 한 후 가장 큰 임무는 10대의 ‘아만다’와 ‘도슨’을 연기할 배우를 찾는 것이었다. 10대 역할에는 떠오르는 신인 배우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루크 브레이시를 캐스팅했다. 라이아나 리버라토는 ‘아만다’ 역을 맡기 위해 제작진들을 따라다니며 설득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이 “라이아나 리버라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고 연기에 능숙하다”고 극찬한 만큼 그녀는 역할에 몰입해 이에 보답했다. 또한 루크 브레이시가 ‘도슨’ 역에 적합할지 고민할 때, 라이아나 리버라토가 루크 브레이시와 대본 연습을 한 후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캐스팅 과정에서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7명의 배우가 얼마나 잘 맞나 보기 위해 호흡을 맞춰보았다. 두 사람은 촬영 시작 전부터 감독과의 연습을 통해 캐릭터를 잘 파악했다. 촬영할 때쯤 되어서는 서로 최고의 연기를 끌어냈다”고 제작자 알리슨 그린스팬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렇게, <베스트 오브 미>는 배우들의 작품을 위한 열정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20년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빛내준 그곳
<베스트 오브 미>만의 세상을 구현하다! ‘아만다’와 ‘도슨’의 설렘과 애틋함이 가득한 사랑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것은 ‘턱의 집’이다. 둘의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이면서 20년 후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만다’와 ‘도슨’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고 가족으로부터 독립된 커플로 성장하는 곳이다. 그림 같은 풍광으로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빛낸 배경을 만들기 위해 제작들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베스트 오브 미>의 배경은 뉴올리언스 인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지나간 끔찍한 흔적이 영화 촬영에는 완벽한 배경이 되었다. <베스트 오브 미>의 제작자 알리슨 그린스팬은 “장소를 찾을 때 조건이 까다로웠다. 이 집은 허리케인 때문에 손상이 심했지만 호수, 잔교, 정원, 아름다운 나무까지 모두 완벽했다”고 말한 만큼 이곳은 영화에 어울리는 장소였다. 하지만 집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였기 때문에 큰 공사를 해야만 했고 바닥을 다시 깔고, 페인트 칠도 하고 벽난로를 만들어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탄생시켰다. 이러한 완벽한 작업은 영화 미술계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인 패트리지아 본 브랜던스타인이 있기에 가능했다. <아마데우스> <리미트리스>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을 탄생시킨 패트리지아 본 브랜던스타인은 그녀의 명성답게 디테일을 잘 살려서 장소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그녀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이끼로 뒤덮인 커다란 나무와 '아만다'와 '도슨'에게 중요한 상징이 된 동백꽃 등을 잘 살려냈다. ‘턱의 집’은 ‘아만다’와 ‘도슨’이 사랑을 키우고 헤어짐을 견뎌내기도 하고 최고의 행복을 느끼는 곳이다.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변함없는 사랑을 ‘자연’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2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러브스토리를 하나로 묶는 작업은 힘들지만 아주 흥미로웠다. 자연이라는 요소를 사랑의 근간을 나타내는 소재로 사용했다. 커다란 나무와 풀, 물 등 모든 자연환경은 시간을 흐르면서 천천히 움직인다. 풍경은 1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라며 ‘아만다’와 ‘도슨’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러한 아름다운 화면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아내고자 <베스트 오브 미>는 촬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디지털 알렉사 카메라와 애너모픽 렌즈를 사용하여 배경과 전경을 광활하게 담아내고 독특한 방식으로 빛을 촬영한 것이다. 단순히 촬영 방법을 넘어서 자연 풍경을 담백하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다. 디지털 애너모픽을 사용하는 이유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사람의 눈으로 보는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이다. 사람의 눈은 중심점에 포커스를 두다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넘어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에 집중하다가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배경으로 시선이 옮겨지게 할 수 있었다.
다음 포털 영화 평에서 펌.
첫댓글 저는 요 작품 '베스트 오비 미'가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이라는 '노트북'보다 약간 더 높게 다가오는 듯싶네요. '노트북'은 남자가 나중에 속세적인 의미로 성공하고 온 뒤 다시 옛 여인과 재결합한다는 시나리오가 조금은 불편하게 다가 왔더랬습니다. 물론 이 소설 '베스트 오브 미'의 원저자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노트북'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턱' 이라는 분이 어쩌면 진정한 주인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슨'과 '아만다'가 헤어지기 전부터 '도슨'을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헤어지고 난 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는 이 소설의 저자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내세우고 싶은 인물은 '턱'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또 '도슨'이라는 인물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 어머니는 어릴 때 어떤 이유로 떠난 듯하고(아버지의 행동으로 볼 때 어머니가 떠난 이유가 추측됩니다만) 도저히 아버지와 형제들 관계라고 볼 수 없는 가족 관계 속에서도 반듯하게 자라는 모습에서 어떤 요인이 '도슨'을 삐딱선을 타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고등학교 때는 '턱' 이라는 지원자의 따뜻한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