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단풍산행 -1편-

[청마]

대둔산 단풍산행 -1편-

대둔산 단풍산행 1편 사진을 올립니다.

산불 감시탑 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마천대.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용문골에 용문굴 모습

케이블카 상부역

대둔산의 철계단과 마천대 개척탑.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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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0 (맑음) 

대둔산 도립공원 단풍산행

코스 :  배티재 -> 용문골입구 -> 신선암바위 -> 용문굴 -> 칠성봉전망대 ->

케이블카삼거리 -> 장군봉표지판 -> 조망좋은봉 -> 케이블카상부역 ->

금강구름다리 -> 삼선철계단 -> 마천대(정상) -> 산불감시탑봉(점심) ->

(빽)마천대입구 -> 노송조망봉 -> 왕관봉 -> 칠성봉 -> 낙조대 -> 생애대 ->

오대산갈림길 -> 배티재(원점회기).

거리및 시간 : 8.1km / 전체시간 7시간 54분 /

운동시간 5시간 41분 / 휴식시간  2시간 13분.

※ 저녁 6시 약속 시간 맞추느라 천천히 산행함.

사진 청마(靑馬)

유림공원 트레킹 트랭글.

금강구름다리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모습

1,000여 개의 암석 봉우리가 6㎞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계곡미와 물이 특히 유명하다. 낙조대의 일몰광경이 빼어나며,

6·25전쟁 때의 격전지인 월성고지·철모봉·매봉·깃대봉 등의 경관도 훌륭하다

약수정 옆에서 바라본 금강구름다리

한동안 대둔산에 가보질 못했었는데 여기 저기서 단풍소식은 들려 오는데

그넘에 코로나19 때문에 바깥 활동에도 그렇고 암튼 내일은 꼭 대둔산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내일 저녁 6시에 문창동 바다회집에서 약속이 잡혀

있어 여유있는 산행을 하고 바로 모임장소로 갈 예정이다.

대둔산을 가려고 일찍 서둘러 서남부터미널에서 34번 대둔산휴게소행 07: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평소보다 시간이 조금더 걸려서 대둔산 배티재에 08:30여분에 도착을 한다

수락리에서 산행을 하게되면 사진을 담을때 했님을 계속 마주하고 가기때문에 역광으로 인하여

배티재에서 용문골로 오르기로 맘먹고 용문골을 따라 신선암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용문굴을

지나 칠성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야 소리가 절로 나오고

광걱랜즈와 망원랜즈를 번가라 갈아 끼우며 셔터를 쉴틈없이 눌러댄다.

마침 건너편 암벽장인 되지바위 부근에 암벽을 오른 두분이 포즈까지 취해주어 생각지도

못했던 그림을 담을수가 있었고 용문굴 주변 조망좋은 바위에 올라 칠성봉과 주변의 아름다움을

담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케이블카 상부역 방향으로 다시 오르며 장군봉 표지판을 지나 

조망좋은 봉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가 올라오는 모습과 저 멀리 천등산과 옥계천으로 오르는

금오봉, 허등봉(서각봉), 마천대를 지나 칠성봉까지의 마루금을 한눈에 볼수있는 아주 멋드러진

봉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색을 혼자 즐기려니 미안스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케이블카 상부역을 통해 계단을 올라 금강구름다리로 올라서면 바위에 있는 노송을 사진을 꼭

담는데 오늘 자세히보니 황금 노송으로 변해 죽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스럽다.

대둔산의 단풍을 즐기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오다 보니 질서도 없고

사진을 담을 좋은 곳이면 그져 자리펴고 앉아있어 한없이 기다리다 포기하고 돌아서기를

몇번씩 하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는 이유는 뭔지? 그저 마냥 즐겁다..

금강 구름다리에서 올려보는 단풍색도 멋들어지고 단풍을 가까이에서 보면 말라 비틀어져

볼품은 없지만 멀리보면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삼선걔단을 올라 내려다보는 단풍색도 아주

멋지게 보이고 정상인 마천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단풍색은 단연코 최고의 절정인듯 하다.

허등봉 방향으로 산불감시탑잉 있는 봉에서 마천대와 왕관바위는 깊어가는 가을색과 어우러져

최고의 선물을 주고, 아래에는 금강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오르는 산객들 모습이 망원랜즈를

통하여 잘보이고 연속 셔터를 눌러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본다.

1편을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